삼성전자, 올해 '갤럭시 사업' 갈수록 하락세 예상…애플과 수익 격차 크게 벌어질 듯
삼성전자와 애플의 수익성 차이가 올해 다시 커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데다, 삼성 스마트폰의 평균판매가격(ASP)가 갈수록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원인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 효과’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와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평균구매가격(ASP)은 작년 2분기 321달러에서 같은해 3분기 272달러로 15% 이상 떨어졌다.
삼성 스마트폰의 ASP는 올해도 계속 하락세가 이어져, 연간 3~5% 정도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ASP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이 나빠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애플 아이폰의 ASP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블룸버그가 주요 41개 증권사의 전망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의 ASP는 작년 2분기 581달러, 작년 3분기 577달러에 이어 작년 4분기 607달러로 오히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도 일정 수준의 ASP가 유지돼 1분기 592달러, 2분기 585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올 3분기에는 다시 593달러로 상승세가 전망됐다.
HMC투자증권의 노근창 연구원은 “올해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형성으로 삼성전자 휴대전화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ASP 가격이 오르기는 기대하기 어렵고, ASP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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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해서 작년초엔 삼성 스맛폰 1대당 321달러에 팔았는데, 작년 말엔 272달러로 크게 떨어졌고,
올해는 이 현상이 더 심해져 200달러 초중반대까지 평균가격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뜻이네요..
평균가격이 계속 떨어진다는건 삼성 스맛폰이 갤럭시나 갤노트같은 고가폰은 잘 안팔리고,
대신 저렴한 저가폰이 상대적으로 잘 팔려서 벌어지는 현상이니, 당연히 수익은 악화되겠죠. 저가폰은 많이 팔아도 남는게
별로 없으니.. 하긴 저가폰 많이 팔아서 스맛폰 판매량 1위 해봐야 빛바랜 1위일 뿐이죠..정작 기업에게 젤 중요한건 수익이니.
애플처럼 프리미엄폰을 많이 팔아야 알짜배기 장사하는건데...
갤럭시 스맛폰 사업도 이제 한계에 봉착해 갈수록 내리막이라는 분석이니, 앞으론 새로운 먹거리 사업이 필요할거 같네요.
삼성 수익의 66%가 스맛폰 사업에 몰빵 편중되어 있다는데, 정작 그 스맛폰부문이 내리막이라는건, 빠른 변신을 하지 않으면
위기가 온다는 뜻이니까요.
작성일 : 14-01-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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