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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1 23:53
출산도 양극화군요
 글쓴이 : 가나다라가
조회 : 1,198  

PD수첩 보고 있는데...
늦게까지 결혼 못 하고 사느라 아이 가지는 것은 꿈도 못 꾸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판에
10대 어린 나이에 낙태에 미혼모 출산으로 애를 화장실에서 죽이고 겨울에 내다 버리고...

그렇게 막 살면서 혼전임신 해야만 하겠다는 사람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 국가에서 
출산부터 양육까지 해결해줬으면 하네요. 인구라도 늘게. 하긴 지금도 해외 입양으로 
보내버리는 나라에서 불가능한 얘기죠. 지금 나라에서 10대 미혼모에게는 월 35만원씩 
주고 있나본데 그걸로 혼자 키운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데 왜들 몸을 함부로 굴리나
모르겠습니다. 

방송은 사회 탓만 하는데 임신 가능 연령인 사람이 자기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지지 
못 하는 것 부터 먼저 지적해야 하지 않을까요. 강간에 의한 임신이라면 몰라도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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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랜드 14-01-22 00:03
   
선진국에서는 양육비 남자한테 벌금처럼 강제해서 매달 받아내죠 입금안시키면 벌금처럼 강제집행하는데 국내 도입이 시급하죠.
     
가나다라가 14-01-22 00:09
   
애 아버지가 누구인지 임산부가 알면 다행이죠.
          
스트릭랜드 14-01-22 00:13
   
선진국에는 양육비 받아내기 위해서 같이 잤던 남자들 유전자 검사 다합니다.
               
가나다라가 14-01-22 00:20
   
원나잇 하면서 노는 여자들은 상대방 휴대폰 번호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더군요.
만세다만셋 14-01-22 00:05
   
미혼모는 말 그대로 자기가 스스로 절재를 못했고 막지를 못했고 자기들의 실수일 뿐입니다.
늦게까지 돈대문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안하거나 돈때문에 아이를 안가진다는 것 역시 변명일 뿐입니다.
혼수? 집? 솔직히 둘이 합쳐서 4천만원이면 결혼식장이건 뭐건 모두 빌리고 집도 작지만 전세로 살수있는곳이 천지입니다.
물론 수도권은 힘들지요. 근데... 그 수동권만 포기하면 만사 오케이인데... 단순 변명이죠.
지금의 이권을 포기 못하면서 결혼을 바라는사람이 대부분임. 물론 진짜 없서서 못하는사람은 빼구요.
     
가나다라가 14-01-22 00:11
   
아니... 형편이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저도 미혼인데 결혼이야 하고 싶었지만 돈은 있어도 사정이 안 됐죠.
돈 말고도 세상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사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모 부양이 가장 걸림돌이었습니다.
          
만세다만셋 14-01-22 00:12
   
그런 사정이야 이해하는데.. 대부분 인터넷이나 뉴스보면 돈이 1순위라 그런거임.
               
가나다라가 14-01-22 00:19
   
강남에 아파트 하나 살 정도 돈은 있는데... 결혼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독신자 입양 가능해지면 입양이나 할까 싶습니다.
패널 14-01-22 00:05
   
10대에게 자존감이란 푸딩보다 더 야들 야들하고 깨지기 쉬운거라.....

그래서 미성숙이고 미성년 아닐까요?

그들의 철없음을 질책하는것 보다...부모나 사회가 나서서 감싸안는게 우선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적어도 말이죠...그게 올바르게 가는거라 생각됩니다.
     
가나다라가 14-01-22 00:12
   
최소한 혼전에 무엇을 하면 어떤 상황이 와서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망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성교육 시간에 제대로 좀 알려줘야지 싶네요.
다다다다다 14-01-22 00:07
   
낙태 금지하고 남녀에게 양육책임 강제하면 미혼모 문제도 안 생기겠죠
     
둥가지 14-01-22 00:12
   
낙태지금도 금지 아닌가요?
          
가나다라가 14-01-22 00:13
   
강간이나 산모의 건강문제 외에는 금지인데... 지켜지지 않는 법 중의 하나죠.
          
다다다다다 14-01-22 00:13
   
사실상 행해지고 있으니까요. 성매매도 금지지만 도처에 하듯이.
만세다만셋 14-01-22 00:08
   
근데.... 미혼모들 대부분은 애아빠가 누군지는 알고 있을까요??? 난 그게 궁금하던데....
     
가나다라가 14-01-22 00:14
   
최근 다큐 보면 원나잇도 많고 여럿 상대하는 경우도 많고
유부남도 있고 참 다양하더군요.
샤댕 14-01-22 00:12
   
전 솔직히 이런 경우는 남녀 모두 조선법으로 다스려야된다고 생각하네여

지 배에서 몇 개월을 불러있었는데 싸이코가 아니고선 저렇게 할 수가 없져

남자도 싸질렀으면 책임을 져야되는데.. 아니면 애 아빠가 진짜 누군지 모른다는건가;;
     
가나다라가 14-01-22 00:15
   
티 내지 않고 아홉달이나 버티고 화장실 출산이 가능한 10대 연령대가 가장
문제 같습니다. 상대방이 누군지도 모르고 상대하기도 하고 알아도 미성년이면
어차피 부양능력 없기도 하고...
가가맨 14-01-22 00:21
   
원래 부작용이 가장 덜한 저출산 정책이

미혼모들 지원정책...

보통의 저출산을 한번 겪은 선진국들이...그걸 캐치하고 지원한 결과 미혼모들이 급증하게 되저..

출산율이 어느정도 해결된 유럽의 선진국들도 오히려...미혼모들 관련해서는 지원을 확대하저...

애를 입양시키더라도 국가에서 책임지고 키워주고...관련정책들이 되어잇다보니...일반부부들이 입양해서 국내에서 다 처리하는....

그리고 위에 댓글처럼 씨를 막 싸지른 남자들에게...양육비를 칼같이 징수...

딱 이런시점에 남자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애도 안낳을려고 하거든요...

동거가 늘어나고
처녀보다 애딸린여자의 인기가 더 올라가저...
     
가나다라가 14-01-22 00:24
   
개개인 지원 내용이 나오는데 집도 주고 돈도 주고... 특수사례나 보여주더군요.
그냥 베이비박스를 동네 파출소마다 하나씩 두고 집단 양육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최선 아닐까 싶네요. 대신 낙태는 철저히 차단하고. 사실 그거 살인이죠.
          
가가맨 14-01-22 00:27
   
보통의 기독교가 국교수준인 나라들은 낙태가 거의 없저...미혼모들이 많고...

창녀들도 미혼모들이 많고...

낙태는 죄악이니깐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유교 특유의 비인간적인 요소때문에...낙태가 매우 관용적으로 받아들여지저...
               
가나다라가 14-01-22 00:38
   
카톨릭은 낙태금지가 지나쳐서 산모 사망까지 모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어서 유럽에서도 가끔 논란이 되더군요. 국경을 넘어서 낙태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법만 제대로 지켜지면 우리나라 법이 좀 더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백학 14-01-22 01:08
   
우리 처럼 평등의식이 강한 나라에서 태어난 애가 잘살 가능성이 없다면 애를 낳고 싶겠는가. 과거에는 교육이란 사다리를 통해서 개천에서 용이 되었는 데, 지금은 있는 애들은 고급 교육을 받아 다양한 스팩으로 인생을 쉽게 가고 없는 애들은 그 자체로 하류교육에 하류 인생으로 전락하는 게 보이는 데 출산할 맘이 나겠냐고요. 고생스럽게 기러기 하기도 싫고....즉 교육의 근본적 개혁 없이는 산업경쟁력도 없고 출산율 향상도 없다고요. 그야 말로 상위계층의 출산과 인생을 포기한 자들의 출산 밖에 없는 출산 양국화의  우울한 마래에 동의 합니다.
바랑기안 14-01-22 04:58
   
결국 애낳는것도 나라탓 , 뭐해도 나라탓, 미혼모도 국가책임, 성폭행이 아닌이상 성적 결정권은 결국 여자가 갖는거 아닌가?!
남자에게 따져서 뜯어먹던가, 원나잇으로 애생긴건 그건 누굴탓하리?
국가는 해줄만큼 해줬습니다. 경제사정에 맞게 아이 낳는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고 농업국가 아니면 어딜가나 애키우는 당위성과 환경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