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한글날을 일반적인 날로 바꿨는지 모르겟지만
지도에 빨간색 숫자로 나와 있으니 그냥 단순히 놀고먹는 날인가보다라고 생각한 듯 하네요.
휴일 겸 해서 한글날 행사같은것도 할 수 있고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한글의 의미를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한글의 그 존재와 가치만으로도 충분히 국가기념일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 100명의 아이들중에서 한글날에 집에서 놀다가, 이 날이 왜 한글날인지 궁금해서 물어보거나 인터넷 검색을해서 찾아보는 아이들이 한두명이라도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기념일로써의 역할을 다 했다고 봐요.
정말 솔직 담백하게 얘기하면, 물론 쉬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한글날이 있음으로써 한글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더욱 아쉬울 따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