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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6 14:02
저기 대체 여자를 어떤 경로를 통해서 만나시는거예요?
 글쓴이 : 양만춘
조회 : 1,840  

전 22살 남자인데 군대도 해결됬고 번듯한 직장도 있고
진작에 독립해서 결혼해도 아빠,엄마 모실생각없고
셀프인생을 살아서 집안에 부담도 없고
키는 179구요 몸무게는 68킬로 입니다
눈도 좋고요 친척가족 탈모,암병력 없고요
햇빛받아도 안타는 살이야 피부 하얗고
먹어도 안찌는 체질이고요
현재 실비,종신보험도 해놔서 죽으면 돈도 나오고요
담배 핀적도 한번 없고 술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이큐는 126이고요
고 1,2,3학년 축제때 노래도 다 불러봤었고
운동을 좋아해서 복근도 지키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 연예경험도. 관계경험도 없습니다..
폰에 여자가 여동생하고 재무설계사님말고
 존재하지를 않아요..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
전 정말 여자만나면 바람필생각도 없는데
대체 여자는 어떤 경로로 만나는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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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12-11-16 14:12
   
와 글쓴게 정말 사실이시라면 아주 인생의 황금기 시네요.ㅎㅎ
이성을 만나는것에 있어서는 어떤 경로..라기 보다는...그냥 본인의 적극성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일단 주변에 여자들은 없으신지요?직장이나 ..학교 선후배...하다못해 온라인겜상에서 같이 노는 여자들..
본인이 잘생기고 능력있고 매너있고 성격좋고..이래서 가만이 있어도 여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여자를 만나고 싶으시면 일단 주변 여인들과 친목을 도모해보세요..그래서 소개팅 주선 받는게 첫째.

둘째.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하라.

셋째. 나이트..클럽등 유흥장소를 한달에 한번이상 꾸준히 나가라.

넷째. 헌팅을 해보아라.

다섯째. 미친척하고 노래방이나 안마방등..접대업소에 가라.(여자애 대한 환상을 깨면서 민간인 만날때 좀더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수 있음)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죠. 문제는 글쓴님의 적극성과 마음가짐...
그리고 여자를 만날때 머릿속에 흑심이 있으면 안됩니다.
여친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은 저멀리 버리고
그냥 편하게 밥한끼 같이 먹을수 있는 여자 3명 정도만 우선 만들어 보세요.
굳이 내스타일 아니라도 그냥 만나보세요.

요즘 세상 너무 좋잖아요.카톡이나 여러 어플들....

이쁜 여친 만드시길 바래요^^*
     
양만춘 12-11-16 14:23
   
현재 주변에는 여자가 없네요ㅜ 운동할때 번호달라고
하고 편지도 받아봤는데 운동생각에 다 치고 운동만 했거든요
핸드폰도 20살 넘어서 사서 곰곰히 따져도 일단 주변에 여자는 없네요ㅜ
친구들은 대게 군대에 있고 직장을 전혀 안살던곳에 잡아서
이쪽 아는 애들도 없고요 직장은 아무래도 제가 신입이라
그쪽은 건들면 안될거 같고요
나이트는 한번도 안가봤고
클럽은 친구강요에 4번정도 갔다가 너무 안맞아서..
헌팅이나 미친척하고 안마방인데 사실 안마방은
친구나 직장형들 따라 갈기회는 많았거든요
근데 제가 첫경험을 그런데서 하기가 좀 그래서
안갔거든요.. 막 내키지도 않고
헌팅뿐인데 다 중,고딩이고 아줌마인지 아닌지 애매하고
빠다코코넛 12-11-16 14:12
   
거리에서 대쉬하던가 소개팅 정도?
레나페어리 12-11-16 14:14
   
직장인이시면 직장내나 소개로
학생이시면 학교내나 소개로
자영업이시면 역시 손님이나 소개로...

모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저도 비슷했는데 그나이때
친구소개로 만났다가 처음이라 여유가 좀 없었는데 그이후엔 관계를 좀 편하게 보기 시작해서
그런지 그냥 도서관에서 만난적도 있고 (자리 비운사이 쪽지) 학교 후배, 지하철 타다가
지하철비 깜빡했다고 빌려달라고 해서, 직장 타 부서, 소개 기타등등

요는 어느날 갑자기 또는 느닷없이 주변에서 입니다 -,.-;
용용이 12-11-16 14:14
   
특별할게 있나요.. 대부분 주변사람 통해서 만나는 거죠..
애기하다가 호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쉬하는거구요.
조평신 12-11-16 14:15
   
친구들이랑 자꾸자꾸 싸돌아다니다보면 어떻게든 여자들과 엮이게 됨  또 한창 그래야할 나이임
똥파리 12-11-16 14:15
   
여자를 만나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여자를 만나느냐가 문제...
여자 또한 같음
정윤혁 12-11-16 14:22
   
어렸을때부터 여자들하고 친하게 지냈습니다.그러다보니 1명의 여자를 알면 그 여자를 통해서 다른 여자들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구요. 그 연결된 여자를 통해 또 다른 여자를 알게되구요. 번외로, 헌팅,SNS에서 찝쩍해서 만나기도 하구요
메롱메롱메 12-11-16 14:23
   
...너무 부담스러운 글이네요. 부모님 모실생각 없고 보험은 얼마를 넣고 아이큐는 얼마고 키 몸무게 스펙이 얼마고

22세에 그걸 늘어놓는 순간 여자들 다 도망갈듯. 생각을 바꾸시는게..
     
양만춘 12-11-16 14:25
   
아당연 이런건 그저 알리는글이고요
이런데아니면 이런걸 어떻게 말하나요ㅋㅋ
정윤혁 12-11-16 14:24
   
그리고 제 경험상, 여자없는것보다,여자가있어야 더 여자가 잘 꼬이더군요. 그걸 뭐라고 해야되나?여자들이 본능적으로 알아차리는 매력? 페로몬?..

여자가 있으면 자신감도 많아지죠
양만춘 12-11-16 14:29
   
하.. 여러모로 참 어렵네요
레나페어리 12-11-16 14:29
   
생각해보니 어떻게든 소개를 받아보세요
아마 그게 제일 확실하고 빠를듯

가만 생각하니 제가 없었을때 좀 답답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 둘이서 여자친구도 없이 아 젠장 하면서 유원지 놀러갔는데 둘이 사진찍은거 보니
샹 인생이 왜이랰? 이랬을땐 앞으로 언제 생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생기는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굉장히 답답하고 앞이 안보였던거 같아요

소개팅을 받으세요 어디가서 엮는것도 경험이 있어야 잘 되지 생판 처음이면 잘 안될듯
     
양만춘 12-11-16 14:33
   
아무리 생각해도 소개 시켜줄 위인이 없네요
아는 분들이 죄다 아저씨,삼촌들이라
말하기도 그러네요--
          
레나페어리 12-11-16 14:35
   
이런 젠장
양만춘 12-11-16 14:31
   
진짜 마음먹고 헌팅할라고 자리잡고 대기도 했었는데
맨날 나가서 그냥 돌아오고 근데 중,고딩들한테도
번호를 따나요?
정윤혁 12-11-16 14:31
   
여자를 여자라고 생각하지 말고,남자라고 생각해보삼. 근데 좀 예민한 남자정도 ㅎㅎ(그래서 말좀 신경써야겠죠)
     
양만춘 12-11-16 14:35
   
오늘 저녁에 헌팅시도 한번더 해봐야겠네요ㅋ
뭔가 한번이면 될거같은데 답답하다는ㅋㅋ
굿잡스 12-11-16 14:42
   
ㅋㅋㅋㅋ

님 헌팅보다 가까운데서 찾아 보삼 ㅋ

그게 안전빵에 진국임. ㅋ
양만춘 12-11-16 14:51
   
근데 생각해보니 제 성격자체가 좀 개인적인것도 있네요
 고기 먹고 싶으면 고기집가서 혼자 구워먹고 하거든요
밥도 혼자 먹는걸 좋아하고 성격이 절대 눈치를 보지 않아요
하고 싶으면 하고 노래방도 혼자가고 ㅋㅋ
yoee 12-11-16 15:09
   
마비노기 라는 게임해보시는게? 여자들 무쟈게 많은 여초게임입니다. 고전게임이라 그렇긴한데..

물론 캐릭키우고 좋은옷 좋은템으로 치장해야되니 돈은 좀 깨집니다. 하지만 여자들과 만남이

가장 손쉽게 이루어지는편. 다만 어장관리녀, 겜 중독녀도 상당히 많으니 조심.
라이크윈드 12-11-16 15:15
   
너무 여자를 과하게 여자다하고 대하면 본인도 본인이지만
여자 입장에서도 계속 의식되서 친해지기가 힘들어요..
여자도 그런 눈치는 되게 빠르고 남자가 그렇게 느끼고 어색하면
여자는 그것에 100배는 더 어색하게 느끼는거 같더군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일단은 친하게 되는게 중요하더군요..
친구처럼 대하다가 연인처럼 발전하는게 제일 낫습니다
낯선 남자가 처음부터 연인으로 만나려고 들면 대부분은 어색해하고
부담스러워합니다..
아예 처음부터 그런 생각으로 만나려면 여자도 그런 이유로 나온 경우인 소개받는 경우에서 만나야죠
손바닥3대 12-11-16 15:57
   
교회에 가셔서 청년부에 드셔요. 사귀는 건 둘째치고 일단 여자를 만날수 있으니
이에티 12-11-16 16:08
   
시급하게 여자를 만나보셔야 할 듯..

하도 여자를 안 만나서 소위 말하는 '이빨까기'를 하나도 못할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나이트 부킹하면서 여자랑 대화하는 훈련하는 것도 필요할 듯 ㅋㅋㅋ
싼도 12-11-16 16:29
   
그정도면 주위사람들에게 추천도 받고 소개팅도 할만한데 말이죠?
친구나 님 주변분들한테 좀더 잘해보세요..
아키로드 12-11-16 17:24
   
생긴걸 말안해씀
까칠해요 12-11-16 17:25
   
흠..어떤 이유일까요? 저정도 이력이면 있을만한데 ㅋㅋㅋ 없는 이유 알아내시면 좀 알려주세요 내가 다 궁금하네요
들풀내음 12-11-16 17:53
   
양만춘 같은 님들의 연애사가 참 억울한거임............ㅋㅋㅋ

원래 세상에는 사람을 보는 눈을 가진 자가 드물지요..............

특히 20대 초반 30대 초반 머 이런 나이에 사람보는 눈이 틔인 사람이 당연 드물겠지만...

인간역사의 비극과 업보가 바로 여기서 시작됨..........ㅋㅋㅋㅋㅋ

폼(Form)이라는 말이 있지요.....폼잡는다 할때의 폼과도 통하는데

사람들이 사람보는 눈이 없다보니 겉모습이나 형식, 세치혀의 말빨에 잘 현혹됩니다...........

특히 여자는 더 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세상탓, 여자탓만 할 수는 없고,,,,제 볼때 연애는 사랑과 진심..머 이런 것이 전부는 아닌 듯..

허세도 필요하고, 말빨도 필요하고, 적당히 뻥도 필요하는 등 약간의 스킬이 있어야만 하는 듯......



어쨌건 넘 진지한 사람은 연애잘 못하는 듯........................적당히 망가지고 적당히 무절제하고 적당히 무책임하고 이래야 연애는 잘하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눈 12-11-16 18:12
   
피 끓는 나이에 무턱대고 아무 여자나 덥썩 물면 탈나니깐

처음엔 거리를 두고 찬찬히 살펴보시면서 만나시길 바랍니다.

사과를 먹고 싶다면 과수원에 가야죠 암요~~~

다만 속이 썩은 사과도 있으니 맛 좋은 사과가 많을 것 같은 과수원을 찾아가시라능
앗싸 12-11-16 18:25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겁니다
     
kong 12-11-16 18:53
   
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