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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6 19:33
아이돌팝 ...어떻게 될까요?
 글쓴이 : 메롱메롱메
조회 : 620  

제가 첨 아이돌팝을 듣기시작한 게 2007년. 
빅뱅 거짓말,원걸 텔미 부터였네요 이때 정말 놀랬음.
그전엔 항상 혐오하다시피한게 아이돌음악이었는데...

군대를 가서도 전혀 안보던 음방을 보고 동방신기 미로틱에 감탄하고
브아걸의 아브라카타브라에 놀랐습니다. 소시의 gee와 투에니원의 퐈이아.
원걸 소시가 음방나오면 선후임할것없이 생활관 애들 전부 다같이 모여 보던 기억.


아이돌팝의 부흥기를 군생활과 함께 했네요. 


근데 이제 서서히 힘이 빠지는게 느껴지네요. 작녀부터 이런 낌새가 있었죠.
개떡같은 신인들이 늘어나고 퀄리티떨어지고. 무시했는데 요즘엔 너무 이런 애들이 많네요.

애써 무시했는데 쇠퇴기인거 인정해야할듯.
(어제 거의 10개월만에 HTS 켜서 엔터주들 차트보고 인정하게 됨.ㅋ)

케팝열풍 그리고 한류에 적지않게 차지하는게 아이돌인게 현실인데
어떻게보시나요 타사이트라면 몰라도 
가생이유저님들이라면 한류 그리고 한류에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돌팝에 대해
주관적 생각이 다들 있으실거라봅니다.


전 어느정도 퀄리티이하들 정리되는 수준으로 슬림해지는 정도를 바라고있네요. 
어차피 쇠퇴흐름을 완전히 벗어날수 없다면요.

뭐 아니면 많은 분들이 하는 얘기처럼 아예 확 쪼그라들지도 모르겠죠..
어떤분들 말처럼 소몰이 발라드나 밴드? 정통힙합? 그들이 주류가 될지도모르죠.
뭐 어떻게 되든 어찌되겠죠. 어차피 음악일뿐인데. 


저질이든 뭐든 그래도 전 아이돌팝이 좋습니다. 
달달한 초콜릿같으니까요. 저한테는 아직 달달하게 느껴지니깐요~ 
나이먹고 재생목록에 넣고 다니긴 좀 그렇기는 한데.. 좋은데 어쩌라고ㅋ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아 개인의 의견들을 듣고싶은거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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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프레… 12-11-16 19:48
   
SM은 좀 걱정 된다는 한국 문화 자체가 20대 후반으로 가면 아이돌 가수는 거의 막바지 취급.. 이제 슬슬 할머니 시대로 접어드는 소시..  후광만 빛나는 동방신기... 줄줄이 군입대 슈퍼 주니어... 약간 뒷전급 지원 받는 f(x), 밀어도 5인 동방신기급에 올라가지 못하는 샤이니.. 성공이 불확실한 공장 아이돌의 결정판 EXO-K, M
또라이몽 12-11-16 20:03
   
그나마 아이돌은 해외에서 팔리니

꾸준히는 나올듯요.

뭐 국내야 아이돌 시들해 지면 또 소몰이 세대든 뭐든 다른 대세타겠죠.
     
마이너프레… 12-11-16 20:06
   
해외쪽이 아마 더 꾸준할거 같네요. 그쪽에선 30 넘었다고 은퇴한다면 갸우뚱하죠.. 한국에선 고개 끄떡이지만..
낭만저씨 12-11-16 20:08
   
그동안 한류의 원동력이였었죠. 이건 뭐 다들 부정 하지 않으시라고 봅니다만,,
올해 싸이의 성공으로 뭔가 인식전환의 계기가 마련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비주얼과 군무위주의 아이돌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실력있고 개성있는 솔로가수도
해외에서 먹힌다는 커다란 교훈을 얻은셈이니까요.
뭐 올해만 데뷰한 아이돌 그룹이 30여개라니 말다한거죠;;;
이제 도태될 팀은 도태될테고 외모뿐 아니라 실력이 우수한 팀만이 살아남겠죠.
제2의 변혁기가 올거라 예상합니다만, 아직까지 기존 인기그룹의 아성을 깰만한
그런 그룹이 눈에 띄지 않는게 조금 문제인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음방이나
라디오에서 신인들 노래 들어보면 가창수준은 정말 월등하게 좋아진건 확실하더군요.
어설픔 전혀없이 데뷰무대를 치르는걸 보면 k-pop의 인기와 더불어 질적 향상도
예전보다 많이 이뤄진거 같습니다. 향후2~3년간은 일본이나 그밖의 아시아권에서는
따라오기 힘든 실력차가 있기때문에 그후가 어찌 변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거 같네요.
멍멍소리 12-11-16 20:19
   
아이돌 팝 질리기는 했죠.

그래도 아이돌 수요는 꾸준한 편입니다.

가장 최악이었을때도 살아 남았던게 아이돌이었죠.

급격한 몰락은 없겠지만, 수익없는 아이돌이 천천히 정리되면서 메이저 몇곳만 살아 남을거고, 그나마 그 숫자도 많이 줄어들겠죠.
메렁 12-11-16 20:25
   
개인적으론 소몰이 발라드 시절보다는 훨씬 좋아합니다. 해외에서 반응도 가장 좋고요.
KPOP이 다른 스타일로 변하게되면 싸이같은 뜬금포 제외하고 KPOP 한류도 끝날것 같네요.
제네러 12-11-16 22:35
   
어차피 음악이란게 트렌드를 타는거죠.
전 쉰을 넘긴지도 쫌 됐지만,
서태지나 핑클등이 활동 할때는 먹고 사느라 바빠서 제대로 음악 못 듣다가...
몇년전부터 나왔던 원걸,카라,소시 부터 해서 2ne1등을 조아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이 그룹들도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것.
세월의 힘이고 먼가 새로움을 갈구할 때가 되었죠.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도 별로고,
태티서의 눈에 확띠자는 이 먼 뚱딴지 같은 생각이 들었고,
원걸의 새로나온 노래도 별로 였고,(제목도 생각안날 정도네요)
카라의 판도라도 별로 새로움을 느낄수 없게 되네요.

차라리
이하이의 1,2,3,4가 좋고,
싸이나 크레용팝같은 코믹한 음악이 좋고,,
어차피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은 새로움을 추구하는거고,
거기에 부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