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다닐때만해도 반에서 안경 쓴 학생이
50여명 중에 다섯명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은 굉장히 많다면서요?
공군사관학교에서 예전에는 조종사 직업특성을 감안해서 생도를
뽑을 때 시력 1.0 이상만 받았다는데 요즘에는 그 이하도 받는다고 하던데
저시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입니다.
외국에선 이렇게 안경 쓴 사람이 많지 않다던데 우리나라의 환경이
눈을 너무 혹사시키나봅니다.
멀리 볼 수 있는 탁 트인 환경이 없고(아파트, 고층건물이 너무 많아
멀리보기 힘듬) 밤에도 불빛이 너무 많아 눈이 쉴 틈이 없고
이래서 저시력자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