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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6 14:17
공포의 괴질 - 한탄 비루스
 글쓴이 : 블랙맘마
조회 : 778  

과거에 백신이 없었을 때는 사망자가 꽤 많았떤 괴질인데....
한탄 바이러스로 알려진 계기가 625때 미군 병사들이 한탄강 부근에서 유일하게 그러한 질병을 얻게 돼서 붙여진 이름이라데요.
그땐 약도 없었고 적지 않게 죽어나가는데도 원인을 알 수 없었다더군요..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아무튼 이게 걸리면 눈이 씨뻘개지면서 눈물이 주룩주룩..
심하면 사망...
소대에 걸린 병사가 있었는데 격리조치 당했음..
주로 야산이나 들판 풀밭에서 초목을 접촉하면 생긴답니다.
알려진 거로는 들쥐나 고양이 같은 야생 동물이 배설한 똥오줌에 의해 전염 된다던데...
일단 걸리면 보기 좀 껄끄러움....
영화 506 GP가 생각나네요..
거기에 착안했는지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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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마루 13-01-16 14:20
   
경기 이북쪽으로 등줄 쥐가 전염 매개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탄강 주위에서 발견된다하여 한탄바이러스란 울나라 지명으로 등록된....
치사율도 높지만....일찍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은....
풀밭 조심 해야.....
닥다 13-01-16 14:26
   
6.25가 아니라 그 이후에 우리나라의 이호왕 박사가 발견한 유행성 출혈열의 매개 바이러스입니다.
명칭은 발견 지역이 한탄강 유역이어서 본인이 그렇게 등록을 한거고요
윗 분 말대로, 흰 등줄무늬 쥐가 옮기니 잔디밭에 함부로 누우면 아니아니 아니돼오~

군대 있을때 이 유행성 출혈열 발병하면 바로 헬기 떠서 실어감.
경기/강원 군생활 시에 조심 또 조심해야할 병
     
들풀내음 13-01-17 02:12
   
6.25맞음......6.25때 워낙에 3,000명이 넘는 연합군이 죽을 정도로 치명적이었고 중국군이 한강이남을 못넘어온 것도 당시 중국군 병영에도 이 병이 무섭도록 퍼져서였음.......때문에 전쟁끝난후에도 미국이 그 때 당시 돈으로 4,000만달러정도라는 엄청난 거금을 투입해서  투입해서 연구했음..-> 연구성과 없었고 연구종료할 때 -> 이호왕박사가 연구하던 뇌염에 대해 일본에서 뇌염바이러스발견 백신개발성공 -> 연구할 거리 없어진 이호왕 박사가 유행성출혈열에 눈을 돌림 -> 미국에 편지보내고 미국에서 연구자금 보내줌 - > 연구하면서 연구원도 죽은 적 있고 엄청 고생해서 밝히고, 한탄바이러스라 이름짓고 백신공장까지 설립...

근데 한탄바이러스가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1차 대전, 2차 대전때도 전쟁신염 참호신염 이런 병으로 불렸고, 6.25때도 악명떨친 병....어쨌건 한탄바이러스 발견후 백신으로 잠잠해졌는데 1993년 미국 나바호 인디언보호구역에서 괴질 발생......원인도 모르고, 사람들 팍팍 죽어나가다가 결국 또 이호왕박사가 연구해보니 한탄바이러스와 유사한 변종...한탄바이러스는 신장의 기능을 망치는데(그래서 전쟁신염, 신우신염)그런데 같은 바이러스 변종인데 미국것은 폐를 공격했던 것이었음...이호왕 박사가 가지고 있던 한탄바이러스 샘플 보내주고 이걸 근거로 미국에서 백신만들었음..

한탄바이러스가 좀 무섭긴 함..

예전에 EBS에서 2006년에 '바이러스와의 인터뷰'라고 한탄바이러스에 대해 다큐만든적이 있음..지금은 어디 구하지도 못하는데(하드 날리고 다시 구하려고 했는데 그 어떤 피2피에도 없음) 그 다큐에 보면 아주 자세히 나옴..이호왕박사인터뷰랑 당시 배경 등 명품다큐인데 못구해서 안타까움.
cordial 13-01-16 14:32
   
등줄쥐 강원도 산에 올라가다보면 이넘들 자주 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