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에서 멀다고 오키나와가 안전하다고 여기시는 분도 있고
가고시마에서 방사능이 많이 검출됐다고 놀라는 분도 계신데
사실 이게 가고시마뿐만이 아니라 일본전국의 문제죠
3.11 이후에 후쿠시마만이 아니라 쓰나미로 동북지역이 쑥대밭이 됐는데
여기서 나온 쓰레기의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방치할순 없었겠죠
그런데 이걸 다 소각하자니 소각로 용량을 어마어마하게 뛰어넘는거였죠
그래서 일본정부에서 일본전국 지자체에 나눠서 이걸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그. 러. 나.
동북지방이 방사능 범벅이 된걸 아는 일본인들이 적극반대했죠.
그래서 일본정부에서 쓰레기를 많이 가져가는 지자체에게 교부금을 듬뿍 안겨주기로하고
이것에 반대하는 일본인들을 비국민으로 몰아서 반대여론을 무마했죠.
그결과!!!
일본에 방사능에 안전한 지역이 없어진 겁니다.
소각으로 방사능이 농축 비산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방사능 농도UP
근데 여기서 소각된 슬러지가 한국으로 수입되서 시멘트로 출하된다는...
제대로 검사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먹는것도 제대로 된 검사장비가 완비 안되어 있다는데...
뭐 이런 일련의 일본정부의 행동이 동북지방에만 방사능 농도가 올라가면 이주비나 보상비를 많이 줘야하니
그걸 무마하기 위해서 이련 일을 벌였다는 이야기도 있긴합니다만
거. 짓. 말. 이겠죠.
TIP. 방사능이라고 해서 다 같은게 아니라 알파, 베타, 감마 로 나뉩니다
근데 이 차이가 이게 퍼지는 넘위에 따라서 나뉜다고 하네요
알파는 바로 앞까지 안가면 영향을 안미치는 대신에 방사능량이 높고
베타는 1미터에서 조금더에 방사능 수치가 중간
감마는 엄청 멀리 영향을 미치지만 방사능 수치는 낮은 편이라네요
고로 이 세가지 방사선이 일본열도에 고루 분포되긴 힘들텐데
일본정부는 이런 기념비적인 행위로 세가지 방사선을 고루고루 나누게하는
마음 따뜻한 정부입니다. 덴노 헤이카 반자이! 도스께끼! 셋푸끄! ㅋㅋㅋ
작성일 : 13-04-0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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