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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30 01:33
로켓과 우주개발사에 관심 많은 분들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181  

지금 EBS를 신속하게 틀도록 합니다.
 
천조국이 어떻게 달에갔나.. 드라마로 다 풀어서 설명할 모양입니다.
 
미국 국민배우 톰행크스옹과 스티븐 스필버그옹이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찍기전 실험작으로
 
찍었던 지구에서 달까지라는 HBO 명작 시리즈가 시작되려는 모양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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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Cream 13-04-30 01:39
   
음; 드라마로는 멋들어지게 나오겠지만... 실제 쏘아올린거는 거의 뽀록성에 가깝죠; 공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제가 직접 과거에 NASA의 아폴로 프로젝트와 우주왕복선 프로젝트를 담당하셨던 노교수님의 강연을 들은 바로는, 거의 때려맞추기식 개발에 가까웠다는 군요. 지금도 로켓기술에 한해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로켓기술은 인간과 외계인 수준의 차이가 난다고 하셨죠...
     
허각기동대 13-04-30 01:44
   
급해도 너무 급했으니까요. ㅋㅋ
          
CrimsonCream 13-04-30 01:51
   
ㅋㅋ 러시아가 액체연료로켓으로 대략 1회 발사 당 10번 정도 시험 발사를 한 후 안전하게 성공하였고 자체 기술을 완벽히 확보하였죠. 이에 급해진 미국이 부랴부랴 인재들 끌어 모았는데, 당시 노교수님 연구팀에 그분이 유일한 박사에, 나머지는 석사 한명에 학사가 삼십여명 정도였다는 군요. 게다가 미국 정부의 국수주의자들의 NASA 개발 개입으로 인해, 소련의 가장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액체연료테크를 포기하고 미국은 독자적으로 비효율적인 고체&연료 혼합연료테크로 선회를 틀죠. 이 기술테크의 최대 단점은 시험발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ㅋㅋ 거의 시험발사를 하지도 못하고 조종사 목숨을 담보로 되는대로 급하게 쏘아 올린게 어찌어찌 되어간 거라고 하시더군요.
               
허각기동대 13-04-30 01:54
   
사실 그 과정에 사람 여럿 잡기도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 다음차례 비행사들은 결코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았어요. 발사체도 못타본 동료가 새카맣게 타죽었지만 어쨌든 누군가는 해야 할일이라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다음차례를 자처했지요.

멍청이었지만. 운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그 뒤로 달착륙계획에서 인사사고는 한차례도 없었지요.
                    
CrimsonCream 13-04-30 02:00
   
결국 NASA의 로켓기술 테크는 완전히 굳어지게 되고.....

정치적으로는 미국의 승리이지만, 기술적으로는 미국의 완전한 패배라고 하시더군요.

지금 유럽, 일본 등지에서 미국 기술 따라하는게 참 한심한 짓이라고 ㅋㅋ

차라리 러시아 기술 10%에 자력 기술 90%인 우리나라 로켓 기술의 미래를 더 밝게 보시더

이다.
                         
허각기동대 13-04-30 02:07
   
흠..나는 그 분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을 갖고 있어요. 아마추어 애호가 입장에서 듣기에도 조금 갸우뚱 거리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암튼. 지금은
그렇네요. 제가 이부분에 관해 솔찮게 이곳에 글을 올린바가 있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