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드라마로는 멋들어지게 나오겠지만... 실제 쏘아올린거는 거의 뽀록성에 가깝죠; 공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제가 직접 과거에 NASA의 아폴로 프로젝트와 우주왕복선 프로젝트를 담당하셨던 노교수님의 강연을 들은 바로는, 거의 때려맞추기식 개발에 가까웠다는 군요. 지금도 로켓기술에 한해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로켓기술은 인간과 외계인 수준의 차이가 난다고 하셨죠...
ㅋㅋ 러시아가 액체연료로켓으로 대략 1회 발사 당 10번 정도 시험 발사를 한 후 안전하게 성공하였고 자체 기술을 완벽히 확보하였죠. 이에 급해진 미국이 부랴부랴 인재들 끌어 모았는데, 당시 노교수님 연구팀에 그분이 유일한 박사에, 나머지는 석사 한명에 학사가 삼십여명 정도였다는 군요. 게다가 미국 정부의 국수주의자들의 NASA 개발 개입으로 인해, 소련의 가장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액체연료테크를 포기하고 미국은 독자적으로 비효율적인 고체&연료 혼합연료테크로 선회를 틀죠. 이 기술테크의 최대 단점은 시험발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ㅋㅋ 거의 시험발사를 하지도 못하고 조종사 목숨을 담보로 되는대로 급하게 쏘아 올린게 어찌어찌 되어간 거라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