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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30 11:52
피카소의 천재성
 글쓴이 : 프라이드
조회 :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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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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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음 13-04-30 11:58
   
다람쥐는 그렇다해도 여자는 네 번만으로 잘 표현했네요.

가슴은 세 번으로 표현가능하겠다.
메렁 13-04-30 12:00
   
이런류의 예술은 뭐가 위대한지 개인적으로는 전혀 몰라요. 그냥 남들이 위대하다니까 위대한가보구나 생각할뿐
몰락인생 13-04-30 12:02
   
피카소가 W X Y 를 알았더라면 ㅡㅡㅋ
낭만아찌 13-04-30 12:08
   
흠... 난 인정 못하겠네요.... 남자도 저렇지 않나요??;;;
갸라미 13-04-30 12:09
   
가슴도 그릴수 있음. 저도 이런거 보면 대단하다고 볼거 까지 있나 싶음.

이미 피카소의 대단한 작품들도 많은데 굳이 그림장난같은것까지 명성때문에 우러러볼 필요는...
끄으랏차 13-04-30 12:27
   
이거 충분히 의미가 있는 내용인데요
피카소의 특징중에 하나가 피사체에서 받는 특징만 강조하고 나머진 버리는겁니다.
극단적으로 자신이 받은 특징만 강조해요.
사람 얼굴을 보고 그 사람 눈빛에 크게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
눈만 크고 디테일하게 그리는 식인겁니다.
다람쥐와 여자 그림 둘다 그러한 특징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죠.
붓장난으로 보여도 피카소 화풍의 특징 자체가 담겨있는데 우러러 보지 않을 이유도 없죠.

이런걸 어렵게 생각하려 드시는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미술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사람의 작품은 가치가 올라가는 식인겁니다.

미술시간에 이것저것 배우잖어요
구도가 어떠네 저떠네 색채가 어떠네 저떠네 하면서
어떻게 그리는지 다들 배웠잖어요.

그게 근데 처음부터 원시인들이 벽화 그릴때부터 그걸 알고 그렸을까요???
누군가가 발견하고 깨닫고 만들어서 그렸기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그걸 배우는거죠.
그런 지평을 연 사람과 그게 잘 드러나있는 작품이 높게 평가 받는겁니다.
더원 13-04-30 12:28
   
이런 얘기가 있나보네요 ..ㅎㅎ
대당 13-04-30 12:29
   
이게 무슨 천재성 ㅋ
그냥 선 장난에 지나지 않구만
저 선에서 예술성이 있다면 천재로 인정
하지만 그냥 선으로 장난친거 밖에 안보인다는
진실게임 13-04-30 12:35
   
천재성은 축약에 있는게 아니고...축약을 세상에 설득시킨 거죠.

그 전에도 동굴벽화처럼 축약이 없었던 건 아닌데 그 시대 후에는 회화 발전으로 점점 복잡정밀해졌죠.

그 시류를 거슬러서 다시 요점만 간단히 그리자고 세상을 설득해 냈죠.
설득하지 못했으면 바보짓. 설득해 내서 평생 엄청난 명성과 부를 누렸으니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