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매..
근데 이건 왠지 19금 딱지 붙어 있을듯한

수호지 같은 것도 애들용이 아닌 원본은 좀 야한 이야기가 많죠.

산해경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ㅋㅋ

우리나라는 저런 소설 읎나,,, 장화홍련?

엥 서유기가 6대 기서였나요... 서유기가 산해경에 포함된 이야기 아니었나;;;

삼국지 다음이라면 초한지가 무난할겁니다.

어떤 번역본을 보냐에 따라 또 맛이 다 틀린 서적들이라...

윗분 말씀대로 삼국지 다음이면 초한지,그 다음 수호지가 괜찮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서유기가 재미 있었지만요 ㅋ

삼국지 : 인사(人事)
수호지 : 의리(義理)
서유기 : 수행(修行)
봉신연의 : 역사(동이족 역사)

이중에서 봉신연의를 추천드립니다.
관점을 강태공쪽으로 보시지 마시고 태사 문중쪽으로 보시면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아시게 될겁니다.

태사 문중은 강태공을 8번 죽였으나 9번째에 져서 봉신당하게 됩니다.
소설의 제목을 봐도 강태공이 주인공이라면 개국신화라던지 창세기정도 되어야 하는데
봉신연의로 되는 이유가 소설의 주인공이 태사 문중과 그 수하들이기 때문이고 이 것은 동이족의 역사를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강태공도 동이족이고 화족들이 강태공을 앞세워 은나라를 패망시킨 거죠.
그들 입장에서는 이이제이되겠습니다.

태사 문중이 봉신되어서 천상의 뇌부의 신으로 됩니다.
그 이름하야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으로 추대되고 후대에 뇌부의 신들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 옥추경 되겠습니다.

수호지는 서쪽에 책 찾으로 가는 내용으로 알고 계신분이 많죠??

수호지와 불가의 능엄경을 대비해서 보면 그 수행의 마장에 대한 부분이 기묘하게 일치합니다.

즉 수행자의 마음이 각각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삼장법사로 분해서 수행에 따라오는 마장에 빠지고 그걸 이겨내는 내용이 수호지죠.

단순한 오리엔탈 판타지로 치부할 내용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