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오래 생활 하다보니 나이에 대한 감각이 없어져서..
근데 요번 여름방학 때 한국갈건데 급 겁이나네요;
근 2년이나 안갔는데.. 제가 어느덧; 이십대 중후...후...;;;
생긴건 초딩이지만;;;;;;;;;;;;;;
저도 가서 친척들한테 결혼이나 뭐 이것저것에 관한 뻘? 소리를 듣는게 아닌지 급 걱정이내요;
갠적으로 결혼은 꽤 늦게 하고픈 주의라;;..
그리고 연상의 여자를 보는 눈이 요샌 많이 나아졌나요?;
옛날엔 뭐만하면 걍 노처녀..골드미스 25살 크리스마스...정말 25세가 지나면 안팔리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말이 너무 많아서 옛날에 정말ㄷㄷㄷ 했는데 그때 전 20대 초반이여서
그 당시에..피해?는 안봤지만:<
요새 문득. 아..한국은 독일이랑 아주 많이 다르지...!! 하고 생각이 많아진,..
일단 가기전에 살도 빼고 있고 ㅠㅠ
아무리 제가 초초초초 동안이라도 그런 나이에 관한 얘기?나 선입견, 한소리 씩 들을까나요?;<
저도 슬슬 나이를 속일?때가 온건가요 ㅠㅠ 제가 친구들이 위아래 나이로 골고루 있는데; 요새는
두세살 어린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거든요.. 뭔가 저는 아직 애라선지;;
제 위에 언니들은 결혼, 선, 직장 이런 얘기 오가서 끼기가 부자연스럽고;(저는 유학와서 좀 늦어져서 아직 당장 취직할 상황이 아니라;)
두세살 어린 이십대 초중반 친구들과 아직도 인생을 즐기며(?) 살고있는..ㅠㅠ 한국가면
생각없이 사는 노처녀로 불리는게 아닌지 몰겠네용...
독일에선..뭐 사려고 하면 무조건 엄마 데려오라고 해요.. 버스타면 말 안해도 중딩 티켓주고-_-
아 나보고 어쩌라고..이 한국과 독일의 갭이 너무 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