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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8 11:51
소개하는 책
 글쓴이 : 오랜습성
조회 :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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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라 하면/ 아아! 히로시마라고 따뜻하게 대답해줄까/ 히로시마라 하면 진주만/ 히로시마라 하면 난징 학살/ 히로시마라 하면 여자와 아이들을 참호에 가두고 휘발유를 뿌려 불태워 죽인 마닐라의 화형/ 히로시마라 하면 피와 불꽃의 혼이 돌아온다// 히로시마라 하면/ 아아 히로시마라고 따뜻하게 대답해주지 않는다/ 아시아의 죽은 자와 무고한 민중이/ 당한 자들의 분노가 일제히 터져 나온다(…)히로시마라고 할 때/ 아아 히로시마라고 따뜻한 대답이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더러운 손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이 시는 피폭자이면서 시인인 구리하라 사다코(栗原貞子)의 <히로시마라고 말할 때>이다. (…) 이 시를 발표한 1972년 5월, 그는 다음과 같은 일화를 다른 책에서 소개했다. (…)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성들이 “미국의 원폭은 우리들을 일본의 군국주의 침략으로부터 해방시켜주었습니다. 일본인은 자국의 군국주의를 반성해야 합니다. 히로시마의 비극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발언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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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고대생s0 13-11-18 19:29
   
담배가 땡기네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