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9-11-28 02:50
소득 주도 성장 - 3분기 모든 계층 소득 및 분배 개선
 글쓴이 : 호연
조회 : 1,558  





고질적인 소득 양극화와 분배 악화

- 2016년 4분기 전체 가계 중 60% 소득 후퇴
- 중산층의 저소득층화, 저소득층의 빈민화가 진행


소득 양극화 진행 저지

- 2019년 2분기부터는 드디어 이 추세가 멈추고 하위 10%만 소득 감소
- 하위10%는 가구주 평균 연령 69세의 고령층

- 2019년 3분기부터는 10분위 가계 모두가 소득 상승
- 소득 하락 추세를 막고 개선되는 방향으로 전환

- 계층별 가계 소득 상승 증가율을 보면 전체 2.7% 상승
- 이 중 저소득층 4.5% 중산층 4.1% 고소득층 1.5% 상승
- 소득 양극화의 확연한 개선,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성과


저소득층의 소득 증가는 세금 투입으로 인한 것?

- 하위 20% 평균 가구주 연령이 64.4세로 갈수록 고령화중. 하위 10%는 69세에 달한다
- 고령층은 근로소득을 올리기 쉽지 않으며 이들을 방치하라는 것은 죽으라는 말과 같다.
- 당연히 정부에서 케어해주지 않을 수 없으며 정부가 제 역할을 한 것.


가처분 소득의 증가

- 가처분소득도 전체 1.5% 증가
- 이 중 저소득층은 2.2% 중산층은 3.2% 고소득층은 0.3% 증가
- 가처분소득으로 봐도 양극화 개선은 물론 모든 계층에서 실질적인 소득이 개선


다음 분기까지 지속될 것인가?

- 계속 개선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다음 분기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OOOO문 19-11-28 05:51
   
아직도 사기꾼 김어준입니까?

약 좀 그만 파세요.  소주성이 성공했으면 성장률이 1퍼대로 주저앉았겠습니까?

근로소득이 증가해야 소주성의 의미가 있는것이고 이대로면 유지도 불가능할뿐더러

줬다 뺐는 세금낭비일뿐~


소득주도성장 까보니, ‘세금주도성장’
줬다 뺏는 정부, 비율로만 좋아진 것처럼 보이는 가계경제

◇ 고정비용 뺀 주머니 속사정은 오히려 악화

하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달랐다. 1분위 소득이 늘었지만 정부의 각종 지원에 힘입은 성과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그마저도 각종 세금과 연금, 이자지출 등을 빼면 주머니에 남는 돈이 늘지 않아 소득증가를 체감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풀이했다. 나아가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이 소득 증가가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에 있는 만큼 현 체계로는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꼬집었다.

정부의 경제정책 자문을 맡고 있는 한 경제학과 교수조차 “(가계동향조사결과는) 소득주도성장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1분위 소득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정부지원금에 해당하는 이전소득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구조는 소득주도성장의 효과가 아닐 뿐더러 지속가능성도 없다. 줄고 있는 근로소득이 증가해야한다”고 꼬집었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722262
     
탄돌이2 19-11-28 05:55
   
OOOO문 19-11-28 05:54
   
근로소득은 3만원↓ 매년 감소세

저소득층 '재정 의존' 높아지는데

정부 "소주성의 결실" 자화자찬


소득주도성장이 결실을 보이기는커녕 저소득층은 갈수록 '몰락'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다. 근로소득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소득이 그나마 제자리걸음을 할 수 있는 것은 정부 지원금 등 이전소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정부 복지 재정 확대로 저소득층 소득 감소를 겨우 막고 있는 것이다.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이 갈수록 감소하는 데 비해 고소득층의 근로소득은 갈수록 증가해 빈부격차는 더 커지는 추세다. 소득 상위 20% 가구의 근로소득은 최근 2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부 지원금이 끊기면 당장 파산할 처지인 저소득층은 매달 고정적으로 내는 비소비지출마저 계속 늘고 있다. 3분기 1분위 월평균 소득(137만4400원)에서 비소비지출(34만8799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5.4%로 작년 3분기 23.3%보다 2.1%포인트 증가했다. 역대 최대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문 대통령의) 소득격차가 완화됐다는 발언은 1분위 계층을 화나게 하는 것"이라며 "이전소득으로 양극화를 해소하려는 정책은 결국 하위 계층에 대한 불평등을 더 확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재정 퍼주기 정책은 법치주의를 후퇴시키고 정부의 권위를 약화할 수 있다"며 "최근 철도노조와 톨게이트 노조 파업도 이런 재정만능 확장재정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9&aid=0002569543
     
탄돌이2 19-11-28 05:55
   
gigjag 19-11-28 08:58
   
빚으로 인한 성장입니다.

정부재정적자가 57조입니다. 한국의 GDP 1%는 20조 정도입니다. 연말에 부가가치세 등등이 들어오면 최종 42-43조 정도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들어와봐야 아는 거죠.

정부재정적자가 GDP 2% 넘었는데 2%도 성장 못했으면 민간부문은 마이너스란 소리죠.

정부가 세금걷어서 저소득층을 지원했다면 소득의 재분배 기능이라도 있는 것이지만 그걸 빚으로 했다는 것은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소리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욕 먹어가면서 만들어 준 초과세수 기조가 끝나니까 다시 과거정부처럼 빚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라서 내년 재정적자는 GDP 3.4%라고 합니다.
 
추가경정예산 분명히 할 거니까 4%까지도 적자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정부빚으로 성장한다는 것이고, 정부빚으로 지수관리, 인기관리 하겠다는 것입니다.
     
호연 19-11-28 12:12
   
성장율은 인위적인 건설경기 부양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도 있고, 국외적 요인도 있으니 그런 것도 감안해야겠죠.

잠깐의 결과를 보고 지속가능성을 운운하기 이전에,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은 생존의 문제라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평균연령 70대에 육박하는 계층이라 복지차원에서 봐야될 문제이기도 해요.

내년 재정적자는 말씀대로 들어와봐야 아는 거죠. 추경도 야당의 무조건 반대 탓에 제대로 하지도 못할 테구요.

OECD 에서도 적극적인 확장재정을 주문하고 있고, 이런 정책을 굳이 빚으로 성장한다는 식으로 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

OECD “韓 성장률, 올해 2.0%·내년 2.3%…내년 첫 재정적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083606622688016&mediaCodeNo=257>rack=sok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성장률이 올해 2.0%에서 내년·내후년에 각각 2.3%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수입이 줄고 지출이 대폭 늘면서 국가재정수지가 역대 최초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의 성장률은 잇따라 하락할 전망이다. 미국의 성장률은 올해 2.3%에서 내년에 2.0%로, 중국은 6.2%에서 5.7%로, 유로존은 1.2%에서 1.1%로, 일본은 1%에서 0.6%로 성장할 전망이다.

OECD는 “한국은 확장적 재정정책, 완화적 통화정책, 반도체 수요의 점진적 증가가 경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gigjag 19-11-28 12:59
   
한국이 언제부터 OECD 말 들었습니까? OECD 기준 맞춘다고 준비도 안 된 짓하다가 IMF 구제신청 후에 경제권 마저 뺏긴 게 한국입니다.

지금 경제부총리가 대통령의 요구인 60% 재정적자를 반대하다가 48%까지는 허용하기로 말 바꾼 상태입니다.

그를 위한 명분 축적용으로 OECD, IMF, 폴 크루그먼에게서 한국 재정적자 경제정책의 지지를 얻어내느라 바쁩니다.

반면에 올해 0.5% 성장이라는 사실상 경제 실패인 독일을 보면 경기부양을 할 필요 없다면서 총리가 부인했습니다. 이게 한국과 독일의 차이입니다. 한국은 경제정책에서 독일이 아닌 일본을 쫒고 있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의 유산인 초과세수의 달콤함 위에서 전임정부가 욕먹어가며 세금 올리고, 벌금 올려 만들어 논 재정흑자 기조 위에 있었습니다.

전임 정부의 재정적자, 추경을 통한 경기부양을 욕 하던 집단이 자기네도 하겠다는 겁니다. 그나마 박근혜 정부는 흑자기조로 돌려놓기라도 했죠. 문재인 정부는 그런 거 없습니다. 60%까지는 좋은 거고, 예를 든 국가가 무려 이탈리아입니다. 미친 거죠.

최배근 교수 강의 한 번 보라고 그래서 보다가 역겨워서 껐습니다.

문재인 정부 경제성장을 비판하던 주 논조가 삼성, SK가 크게 성장해서 수치가 괜찮아보인 거지 다른 데는 어렵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이 양반은 삼성, SK 수익이 주니까 한국도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그게 정상이래요.

문재인 비판자들이 내내 주장하던 걸 말 한마디로 퉁치면서 그게 정상인 거라고 넘어가더라고요.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은 칭찬합니다.

소득주도성장은 이미 틀린 이론으로 증명된 이론입니다.

서울대 최무영 교수가 물리학에 대해 강의한 것이 있습니다. 과학의 정신이 무엇이냐? 좋은 이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논했는데, 기존 지식에 대한 의도적 반성, 수량화, 검증, 반증 가능성, 일반성을 얘기 했습니다.

좋은 이론이란 수량화될 수 있고, 그래서 검증할 수 있으며, 반증 가능성이 높고, 넓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성, 일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소득주도경제성장의 입안자인 장하성 교수가 첫 해 9월까지는 온기가 전달된다고 했다가  안 맞으니까 다음 해 3월까지는 된다고 하다가 실패하고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만든 사람이 성공을 못 시키고 떠났는데 대통령 혼자만 그걸 붙들고 있습니다. 다른 경제관료는 마지못해 따라가는 거고, 이미 믿음의 영역입니다.

성경에 심판이 속히 오리라고 했는데 계속 늦춰지니까 상징적인 것으로 바꿔 해석했듯이 소득주도성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 이론의 완성도를 놓고 보면 1999년에 종말이 온다던 종말론이 반증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좋은 이론입니다. 1999년에 바로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최배근 교수는 사라진 장하성 교수를 대신해서 소득주도성장론의 선지자로서 김어준에게 선택된 자입니다.

문재인이 그러했고, 조국이 그러했듯이, 최배근도 김어준 사단의 새로운 기획작품입니다.
               
호연 19-11-28 13:17
   
48% 는 사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관행적으로 주장해왔던 수치일 뿐입니다.

박근혜 정부도 균형재정 운운하다가 1년도 안돼 확장재정으로 방향을 바꾼 역사가 있고, 문제는 확장재정 자체가 아니라 얼마나 잘 사용하여 효과를 거두느냐에 있습니다. 확장재정 자체를 빚 운운하며 폄하하는 건 경제 기초도 모르는 이야기 아닐까요.

우리가 언제부터 OECD, IMF, 폴 크루그먼 같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그런 해괴한 주장을 하시나 모르겠네요.

박근혜 정부의 초과세수는 무슨 원대한 계획이 있어 준비된 것이 아닙니다. 입만 열면 '균형재정' '증세 없는 복지' 를 부르짓었던 그들의 능력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일 뿐이지요. 그리고 세수 추계를 너무 보수적으로 했던 것도 원인입니다. 초과세수가 마냥 좋은 것만도 아닌데, 증세논의를 꺼내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경제 전체적으로는 긴축 효과가 생깁니다.

소주성 정책이 실패라? 대한민국 경제에 실험해 볼 방법은 소득 주도 성장 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기존 이명박근혜 식으로 하자는 게 아니라면요. 그렇게 10년 해보니 경제가 살아나던가요? 최저임금 인상과 복지 혜택 확대 등 소득 주도 성장의 골자는 대부분의 정당에서 선거때마다 내세우는 공약입니다. 이미 방향성은 사회적 동의를 얻고 있는 거지요.

최배근 교수는 오래 전부터 방송 등에서 활동하던 인물입니다. 누가 간택해서 그리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랍니다. 최배근 교수가 님의 이런 황당한 평가를 들으면 뭐라고 할 지 궁금하군요.
                    
gigjag 19-11-28 13:52
   
60%는 대통령이 말한 거고, 48%는 경제부총리가 대통령에게 밀려서 최근 내놓은 수치입니다. 근거없는 수치는 아닙니다.

올해 재정적자로 40% 돌파, 내년 3~4%, 내후년 4% 이상 등을 가정한 것이고 이미 내년 예산계획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아직 예산안 통과가 안 된 것 뿐이지 올해보다 50조(?) 정도 올려서 예산짜고 있습니다.

초과세수가 왜 잘못된 거예요? 박근혜 정권이 이상한 지하경제론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결과를 냈습니다. 대한민국 누구도 심지어 기획재정부도 그 정도까지 초과세수를 걷을 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초과세수를 낼 때 우리나라는 독일과 함께 재정흑자를 내는 아름다운 경제로 칭송받고 있었죠.

소득주도성장은 이미 예측에 빗나갔습니다. 거기서 틀렸고, 정부재정적자로 떠받치고 있기 때문에 지속성도 없습니다. 지속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다음 정권에게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줍니다. 한번 빚지면 대한민국 땅에서 석유가 평펑 쏟아지는 기적이 벌어지지 않는한 그걸 갚을 능력이 없습니다.

정책을 능력을 봐가면서 해야지 당위성만 따져가면서 하면 그게 조선시대 사림입니다. 정확한 상황판단을 하고 거기에 맞는 걸 써야지 왜 효과도 없는 짓거릴 합니까? 그것도 빚내가면서요.
빚 안 내고 하면 반대할 필요도 없어요.

빚내는 건 그에 걸맞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취득시에나 허가되는 겁니다. 그것은 우리나라 역대 정권 경제개발사에서 계속 견지되어왔던 원칙입니다. 이건 개인경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60%, 48%까지 빚내가면서 효과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그런 짓거리를 하면 안 됩니다.

그냥 독일 따라서 분수에 맞게 살면 되지 왜 이딴 뒷구멍 무리수나 쓰려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해야한다는 것은 아베노믹스를 하려던 일본이나 하던 말이죠. 한국이 일본처럼 막다른 골목에 몰렸습니까?

최저임금인상이고 복지혜택확대 말은 좋지만 재정이 없잖아요. 듣기 좋은 말은 누가 못 합니까? 사회적 동의를 얻은 것이 아니라 듣기 좋은 말이니까 부른 계산서 없는 메뉴일 뿐입니다.

민트쵸코 맛있어, 랍스터 맛있어, 양념통닭 맛있어. 누가 반대하겠어요. 계산서 때문에 못 사먹고 있을 뿐입니다.

최배근 교수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교수도 김어준 사단이 찍기 전에 존재했죠, 당연히.

단지 그 사람을 우리 목적에 맞는 사람인가 아닌가 따지고, 여론을 일으켜서 밀어주는 거죠.

김어준 사단이 문재인씨를 대통령 감으로 치켜세운 것이나 "조국현상을 말하다"는 책을 내서 조국을 띄운 것이나, 최배근 교수를 자꾸 불러서 자기네 지지자들과 연결시키는 게 비슷한 일이라는 거죠.

세상에 잘난 사람 많지만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얻으려면 더 높은 곳으로 보내주는 뭔가가 필요합니다.

김어준이 찍기 전에 정치 안 한다던 문재인씨가 대통령으로서 지명도가 있기나 했습니까?
                         
호연 19-11-28 14:08
   
40% 운운은 아무런 이론적 근거가 없는 수치 맞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초과세수는 경제가 예상 이상의 성장을 이루어 일어난 것이 아니라, 균형재정이니 증세없는 복지니 우왕좌왕하면서 세수 추계를 너무 보수적으로 해서 벌어진 현상인 면이 있어서 이게 무슨 칭찬받을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경제로 칭송받는다는 건 또 무슨 해괴한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재정 흑자냐 적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특히나 우리처럼 재정건전성이 극도로 양호한 나라에서는요. 확장재정이든 긴축재정이든 그 자체로는 비난받거나 칭찬받을 이유가 없는 그냥 정책일 뿐이고, 중요한 건 그 정책이 얼마나 시의적절하느냐는 것이죠. 우리나라가 지금 긴축재정할 때는 아니지 않습니까?

어떤 정부든 확장재정을 쓰는 것 자체는 전혀 비난받을 일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국면에서 그 어떤 나라가 긴축정책을 펴겠습니까? 경기침체를 막고 미래의 성장율을 올리기 위한 가장 적합한 정책은 확장재정입니다. 잘 집행하라는 우려 정도라면 모를까 이 정책 자체가 어떻게 무리수가 된다는 건지 이해가 어렵네요.

김어준을 높게 평가하시는 건 좋지만 만물 김어준설도 아니고 좀 지나치신 면이 있군요. 김어준이 아무리 용을 써도 국민과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인지도를 올리거나 신뢰를 얻는 건 불가능합니다. 본인의 능력과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이죠.
                         
눈틩 19-11-29 15:56
   
다른 건 떠나서, 김어준이 무슨 킹 메이커라도 되고 무지몽매한 좀비같은 사람들이 그런 김어준 주교의 말을 듣고, 대리자 문재인, 조국 같은 사람을 뽑아주었다 이런식의 얘기를 하는 거 같은데, 소득주도성장 얘기는 둘째치더라도,

그런 허무맹랑한 발상은 이해가 안되네요 ㅎㅎ
                    
gigjag 19-11-28 13:58
   
OECD, IMF, 폴 크루그먼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처음 60%까지 재정적자 언급했을 때 기재부장관은 반대했죠.

그 다음에 48%론을 내놓으면서 대통령의 압력에 굴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OECD, IMF 인용, 폴 크루그먼은 직접 만나서 재정적자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자기도 처음에 반대하던 재정적자 경기부양 명분쌓기용으로 왔다갔다 했죠. 그냥 나온 내용이 아닙니다.
                         
호연 19-11-28 14:11
   
그러니까 OECD 와 IMF 를 우리 정부가 흔든다는 근거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군요?

폴 크루그먼을 조종했다는 근거는 있으십니까? 세계적인 석학이 뇌물이라도 받고 곡학아세했다는 말씀인가요?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자 지나친 모욕인 것 같습니다.
칼리S 19-11-28 09:16
   
진짜 저런 바보같은 김어준 쇼를 믿는 분이 계시네.

머 일단 이전 정부들과 비교할 수 없는 상황(17년도에 표본들이 바뀜)이라 작년과만 비교가능한데, 작년보다도 안 좋아진 상황임.

소비가 둔화되고 건설·설비투자 부진 속에 전반적으로 업황이 부진하다보니 자영업자가 아래 분위로 이동하거나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했지만 공적이전소득 부분에서 정부 정책을 강화하면서 1분위 가구의 소득을 끌어올리고, 5분위의 소득증가율을 방어하면서 이룬 소득분배구조 개선임.

한 마디로 현재 경제는 불황이고, 정부가 미래세대에 부담을 지우면서(적자재정) 밑 빠진 독에 물 붇는 상황임. 차후 경제발전을 위해 재정이 소모되는게 아니라, 단지 현실 방어만을 위해 집행되기에 문제라는 겁니다.

당장 소득 늘어나는 것보다 빚 늘어나는게 더 많아서 막상 소비가 늘 수 없는 형태인데, 이건 외면하네요. 소득주도성장이 결국 소비를 늘리겠다는 건데, 적자재정 감수하면서 돈질하는데도, 생각만큼 안 늘어서 폭탄만 키우는 중입니다. 현실 직시하세요.

아마 내년 총선도 있고 해서 내년 예산도 적자 감수하면서 슈퍼예산 편성할텐데 앞날이 걱정되는게 팩트임.
     
호연 19-11-28 11:54
   
뉴스공장은 라디오 청취율 1위, 김어준은 신뢰받는 언론인 2위. 패널인 최배근 교수의 신뢰도에도 문제는 없습니다. 이게 객관적 지표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100% 맞기야 하겠습니까만 바보 운운은 현실부정이라고 밖에는 안보이는군요.

적자재정 자체를 터부시할 필요는 없어요. 언제는 정부에서 돈 벌면서 쌓아놓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게 꼭 바람직한 것도 아닙니다. 한국의 재정건전성은 아직 여유가 충분하고, OECD 도 한국에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하고 있지만, 추경을 통해 확장재정 정책을 취해보려고 해도 누군가가 기를 쓰고 막아대는 통에 OECD 권고대로 하기도 힘듭니다.

문제는 확장재정 정책 자체가 아니라 그게 얼마나 효과를 보도록 집행하느냐는 건데, 이 부분은 야당도 삭감에만 눈이 벌개서 방해만 할 게 아니라 대승적으로 협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판을 하더라도 뭘 좀 해 볼 여지를 주고 비판을 해야죠. 자유당의 예산 태클은 야당의 입장상 이해할 부분도 있지만 정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네발가락 19-11-28 09:35
   
꼴통들만 보는 뉴스
신의 한수
뉴스공장.
끝 ㅋㅋㅋ
     
눈틩 19-11-29 15:56
   
발가락이 네 개라서 뇌세포도 4/5 밖에 없나봄.
꼴통 = 너
          
네발가락 19-11-29 20:13
   
우파꼴통이세요???
아님
좌파꼴통이세요???
궁금하네요 ㅎㅎㅎ
면리또 19-11-28 10:18
   
뎃글 일베애들 몰려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