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끝으로 이슈게에 페미 관련 글은 더이상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페미니즘에 대한 대응을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그리고 왜 페미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도 논해보려합니다
1. 페미니즘 현상 자체는 원래 자연적인 것이다
페미라는 현상이 이슈가 되는 것은 어느 나라나 선진국이 되면 한번씩은 겪는 현상입니다
그 시기가 지금 우리나라에게 찾아온 것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존에 페미니즘이 이렇게까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때문에,
혼란스러운 것이고 그로인한 잡음이 많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느 페미니즘이 그랬듯, 처음에는 인권운동으로 시작하였다가 여성우월주의로 변질됩니다
이것 역시 항상 흘러가는 흐름입니다. 지금은 거의 뭐 사이비 종교죠
많은 분들이 분노하시는 것은 원래 이런 이슈가 나오지 않았어야하는데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느 선진국이던 이 문턱은 거쳐가야하는 관문이고
그때가 공교롭게도 지금 일어난 것입니다
2.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베이스는 가져가야한다
남자 여자로 나누는 것이 아닌,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법과 질서는 지켜져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당연히 논리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문장에 남자, 또는 여자를 '사람'이라는 단어로 치환하였을때 이상하면 이상한 겁니다
3. 특정 정당에 분노를 느낀다고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한번 정치색 싹 걷어내고 한번 생각해봅시다
까놓고 냉정하게 뭐 어떤 정당이 됐든
집권을 한다고 했을때 여가부 폐지 가능하겠습니까? 불가능합니다
여성단체에 무슨 한소리 한다?
표가 무서워서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죠
얘한테 뺐어서 쟤한테 준다고해도 페미 싹쓸이 해줄까요?
아니 최소한, 페미들의 행동을 제지해줄까요? 아닙니다. 제지하지 않습니다
그냥 뉴스에 안나올 뿐이죠. 상황은 똑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페미니즘이라는 이 정신병적 광풍을 잠재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정 정당에게 분노를 풀어서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얘나 쟤나 다 페미 밀어준다면,
변한게 하나도 없다면 바보짓하는 것 아닙니까?
어떤 분이 댓글에도 쓰셨더만요 워마드 운영자가 친박이라고 하니 여시는 현 정권 지지하지 않느냐고
이런 복잡한 상관관계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셨는데,
일단 커뮤니티의 그 작은 목소리들은 둘째치고,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현재로서 어떤 무리든 현상태로
페미문제에 대해서 개선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얘기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가뜩이나 소통한다는 현 정권도 이런 판에...
말만 하고 입 딱 씻는 애들 한두번 속습니까? 그나마 그 말도 안하는데요 지금
무슨 확신으로 투표로 심판하면 페미를 싹쓸이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말이나 약속 한적도 없어요
기분이라도 좋지 않느냐구요? 현실은 그대로인데요
정치권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붙으려면 좀 더 기반이 필요합니다
4. 남녀대결 구도는 페미들이 정말로 원해마지 않는 그림이다
무슨 이슈가 있을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남자와 여자가 편가르기 되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그러나 남녀대결 구도는 정말로 페미들이 원하는 구도입니다
혹시 여초 커뮤니티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끊임없이 남자는 어떻고 한남이 어떻고 하면서 용어를 만들고,
남자라는 큰 무리에 대한 적대감을 높이려고 일반화의 의도적인 오류를 계속 일으키고있습니다
남자는 다 그래. 남자는 다 범죄자다 이런식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러면 또 남자들이 여기에 반응을 하죠. 화를 내죠
근데 이미 여초에서 세뇌된 애들은 그런거 안 듣습니다. 확증편향이 되어있는 상태거든요
그럼 이런 방법은 도움이 안됩니다. 오히려 남녀 대결을 더욱 확실하게 만들어주기만 할 뿐이죠
본질은 이것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대결이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입니다
이렇게 되면 얘기가 좀 다릅니다. 상식적인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상식적인 여성분들과 상식적인 남자분들이, 비상식적인 페미에 대항하는 모양새가 만들어져야합니다
단순하게 얘길해도 내 편이 많은 사람이 내 편 적은 사람을 이기는 것입니다
페미가 자꾸 비상식적이고 찌질한 모양새로 가도록 만들어야지,
모든 여성의 대변자로, 희생자로 만들어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녀 대결 구도는 페미가 그런 역할을 하는 척하게 보이기 딱 좋은 구도입니다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주장하기 좋은 그림입니다
지금 페미에게 아무리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얘기 들이밀어도, 안 듣습니다
왜냐? 그렇게 믿고싶어하지 않으니까요. 얘네들에게 논리공박을 벌이는 것은 매우 소모적인 일입니다
종교인들이예요 종교인들
어쨌든 물론 그런 활동도 해야하겠지만, 상식적인 분들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탈코르셋한다고 빼애액대면 아 그래요 잘 하세요 하고 자리를 뜨는 것이 상책입니다
솔직히 그 사람들이랑 사귀실것도 아니잖아요? 말도 통하는 사람이랑 하는게 맞죠
5.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
단시일내에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닙니다
좀 시일이 걸립니다 몇달내로 끝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몇년 정도 걸릴겁니다
점점 상식적인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다수로서 비상식적인 페미들의 찌질한 모습이 부각될 때,
그때서야 정치권이 표를 얻기위해 달려들 것입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 실제로 페미는 찌질하니까요. 계속 실수할 것이고 그들의 민낯은 계속 드러날 겁니다
그럴때마다 결정타를 먹여주고, 상식적인 여성분들과 남성분들이 같이 공격하는 모양새가 되면 됩니다
6. 기본적으로 페미는 고립주의이므로, 점점 말라 죽어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사회 구성원 절반인 남자를 적으로 간주하고, 여성적으로 꾸미는 여성분들을 흉자라고 달려듭니다
그런데 어떡합니까. 여성의 본능은 아름다워지고싶어하기에 명품백도 사고 화장품도 사고하는걸요
그래서 관련 산업은 더 잘 나가기만할 뿐, 망할일이 없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보면 한남 절대 만나서는 안되고, '꾸밈노동'도 바보같은 짓이라고 합니다
예뻐지고 잘나지는 노력도 코르셋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남자 얼평은 엄청 합니다
이들이 사회생활, 직장생활 제대로 하겠습니까
지금 주로 20대 학생들이니까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거지요. 학교안에서만, 또는 집에서만 있으니까
연애도 못하고, 자신은 못났고, 자존감은 낮고. 다른게 있나요. 그냥 찌질한겁니다
이런 자들이 이 사람은 저래도 안되고 저 사람은 이래서 안되고하면서 점점 자기편을 쳐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결국은 자기들끼리만 뭉치죠. 그런데 그 수가 매우 적습니다
정당도 지지자들끼리만 결집하면 규모가 작아지는 것 처럼 말이지요
지금 일부러 남녀대결로 몰아가서 그 덩치가 커보이는 것이지,
상식적인 여성분들과 상식적인 남성분들이 같이 그 사상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또 그런 방향으로 힘을 쓴다면 페미 박멸의 시기는 앞당겨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