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602969
미국 뉴욕타임스도 미국은 탈레반으로부터 아프간 영토 내에 알카에다 같은 국제 테러조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그 대가로 미군을 철수하는 쪽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탈레반도 대외창구인 도하의 정치사무소 대표로 조직 공동 설립자인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를 새롭게 임명하는 등 협상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움직임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바라다르는 탈레반 내의 대표적인 평화협상 지지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미국이 이번 협상에서 철군까지 논의하는 것은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할 수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늪에서 빠져 나오기로 결정한 미국. 오바마때 부터 빠져 나오고 싶어 했던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