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아는 형님인데
페미를 지지하시더라고요
정확히는 페미를 지지하는게 아니고 그 법안을 만든 사람들을 지지하는건데
여기 가생이서 저랑 많이 싸운 분들이 생각나더군요
페미라는 단어가 나오면 눈가에 분노의 주름이 잡히면서
깊은 한숨...깊은 빡침이 얼굴에 그대로 들어납니다
짧게 한 마디로 얘기하면
사람이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안 된다
그렇다하더라도 지지해야 한다....이런 말이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이면 대판 싸웠을 일이지만
워낙 친한 사이고 고통스런 표정으로 다음에 얘기하자며 대화를 미뤄서
설전을 벌이지는 못했지만 그 분에게는 어떤 신조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다음에 만나면 할 얘기가 아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