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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9 18:54
왓포드 이적설 김민재.. 왓포드 감독 : "김민재가 누군지 모른다"
 글쓴이 : 전술잠수함
조회 : 2,608  


그라시아 감독

"저는 김민재라는 선수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저는 그에대해 무언가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클럽에서요. 여기가 아니였습니다."

"현재 저희는 다섯명의 센터백 선수들이 있으며 벤 윌모트 또한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6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센터백 쪽에 충분한 선수들이 있고 이번시즌을 치룰 선수들이 충분합니다."

"저는 제가 모르는 선수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죠."



김민재 왓포드 영입설은 가짜뉴스였네요. 

영국 워크퍼밋 못받는다. 가서 주전 못뛰면 되려 손해다. 
이런 지적 많았었는데 
그냥 EPL안가고 중국 간다고 다짜고짜 욕부터 하던 사람들 ... 
열심히 국대 경기 뛰던 선수 하나 상처받고 국내리그 떠나네요. 아쉽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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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츠믹스 19-01-29 19:15
   
영입은 감독 의향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경우 흔합니다.
공식 오퍼가 왔다고 하니 영입설은 사실이죠
LakeWood 19-01-29 19:17
   
점점 전북이 대체 뭐하는 걸까 의문이
     
후루츠믹스 19-01-29 19:21
   
븅신같은 구단인게 어차피 오퍼 금액도 600만 달러로 비슷했으니 아시안컵 끝날때까지 협상하면서 김민재의 몸값을 올리면 될텐데 협상조차 안 하고 EPL오퍼를 내쳤으니 욕먹을 만 하죠

그래서 더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돈민재가 EPL도전 보다 차이나 머니를  직접 택한거 아니냐고 왈가왈부하고 있죠. (단장이 김민재의 의향없이 직권으로 결정X)

그래서 만약 사실이라면 욕 먹을만 하죠
          
볼텍스 19-01-29 19:51
   
정식오퍼가 아니고 , 의향서랍니다.

전혀 다른거죠
               
Brody 19-01-29 21:07
   
의향서 받고 ok했으면 오퍼 들어왔겠죠.
베이징 핑계대면서 거절해버리니 오퍼 안온거고..
                    
전술잠수함 19-01-29 21:11
   
그 의향서, 왓포드에서 온거 아니고 유럽의 한 스카우터에서 온거랍니다.
왓포드에서 정식으로 온것도 아니고요.
왓포드 감독은 모른다자나요. 요즘 어느 미친 구단주가 감독도 모르게 선수영입을 합니까?
게다가 보유 센터백이 5명이라는데?

하아 이거 .. 왓포드 감독발 기사를 들고왔는데도 딴소리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
                         
Brody 19-01-29 21:16
   
'백 단장은 "김민재에게 의사를 물었는데 20일 오전에 답이 왔다. 김민재는 베이징에 가겠다고 결정했다"고 전하며 왓퍼드와 협상을 진행할 여지가 없었다고 했다.

왓퍼드가 전북에 보낸 공문은 김민재의 영입을 원하며, 본격 협상을 바란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단장도 "이적 과정의 공식 레터는 여러 단계가 있다"고 했다. 왓퍼드의 이번 공문은 공식 논의를 시작하는 1차 레터였다. 김민재가 베이징 이적을 결정하며 나아가지 못했다.'


그럼 백승권 단장이 구라친건가요?
                         
후루츠믹스 19-01-29 21:20
   
구단주가 감독 모르게 선수 영입하거나 팔아치우는 경우 흔합니다.
          
전술잠수함 19-01-29 20:14
   
... 그게 아니라고요.
600만불이고 뭐고, 오퍼 자체가 없었다고요.
지금 전북, 김민재 욕하는거 다 가짜뉴스에 낚인거라고요.
               
후루츠믹스 19-01-29 21:17
   
왓퍼드는 전북과 베이징이 합의를 마친 것을 모르고 제안했다. 왓퍼드의 제안 '직전'에 합의가 됐고, 공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왓퍼드 측 대리인도 알지 못했다. 왓퍼드 측은 김민재가 베이징을 택했다는 보도를 접한 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제안서에 사인하고 직접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 단장급 인사가 대리인을 거치지 않고 김민재와 직접 통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할 정도로 적극성을 보였다.

왓퍼드는 이적료 6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도 세전 200만 달러 수준으로 높았다. 왓퍼드는 이미 2018년 3월부터 김민재에 관심을 보냈고, 꾸준히 관찰해왔다. 하지만 공식 제안이 늦었다.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이적료와 연봉 조건 모두 베이징이 월등히 좋았다.

왓퍼드는 2019 AFC 아시안컵이라는 메이저 대회에서 활약을 검증한 뒤 전북에 공문을 보냈다. 이미 11월부터 김민재 영입 작업에 나서 12월에 본격 협상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베이징이 앞설 수 밖에 없었다. 이적 시장 관계자는 "왓퍼드가 12월에는 이적 의향서를 보냈어야 선택을 바꿀 여지가 있었다"고 했다.

김민재도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왓퍼드가 전북에 공식적으로 영입 의향서를 보낸 것이 너무 늦었다. 영입 의향서에는 본격 협상을 원하며 구체 조건을 담은 공식 레터를 곧 발송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해당 시점에 이미 베이징 이적은 마무리됐다. 왓퍼드는 이후에도 재차 김민재 영입을 위한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리인을 통해 이미 베이징 이적이 결정됐다는 회신을 받았다.

=>뭔소린지.
600만달러 제안 + 공식 의향서 (오퍼) 보낼테니 협상하자
BUT 김민재가 베이징 간다고 스스로 결정
대체 뭔 가짜뉴스임?
                    
Brody 19-01-29 21:31
   
진짜로 큰무대 도전할 의향이 있었다면 굳이 아시안컵 전에 서둘러 결정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ultrakiki 19-01-29 19:21
   
감독의 의견이 중요하긴 하지만

영입은 감독이 아니라 구단측에서 조율하는것 아니였던가요 ??
     
전술잠수함 19-01-29 19:30
   
실무작업이야 당영히 구단에서 해야죠.
그러나, 감독이 알지도 못하는 영입은... 글쎄요. EPL에서 그럴것 같지 않네요.

제 추측인데,
사실 중국 이적확정99.9%가 됐는데,
김민재 이적에서 물먹은 스카우터가 막판에 농간 부리고, 전북 스태프에서 넘어간듯...
또르롱 19-01-29 19:22
   
감독과 구단보드진들이랑 상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예전엔 구단쪽에서 영입해놓고 감독 설득
하던 경우도 있었다고 하니...
     
후루츠믹스 19-01-29 19:25
   
선수 영입= 구단 결정
선수 기용= 감독 결정
          
또르롱 19-01-29 19:28
   
그걸 말하는게 아니라 감독이 원하는 선수랑 구단이 원하는 선수랑 다른경우를 말하는거임
               
후루츠믹스 19-01-29 19:30
   
내 말이 그 말임
카이드린 19-01-29 20:59
   
epl같은 상위리그에선 구단주의 입김으로 감독이 원하지 않는 공식오퍼는 있을수 있어도 감독도 모르게 넣는 경우는 있을수가 없습니다 영입예산운용을 그렇게 막무가네로 하진 않아요

대신 영입의향서는 스카우터 선에서 얼마든지 넣어볼수 있습니다
영입의향서는 그냥 가게들어가서 이거 파는거죠? 얼마에요? 라고 물어보는거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러보고 좋은거 같으면 내가 위에 보고해서 사자고 할수도 있으니까 카탈로그 보내달라는 거죠  공식오퍼는 카탈로그 보니까 좋더라 살테니 가격협상하자  라고 말하는거구요

엄연히 다른겁니다
     
후루츠믹스 19-01-29 21:23
   
구단주가 감독 모르게 선수 영입하거나 팔아 치우는 경우 흔합니다.

참고로 얼마전에 도버해협 건너다 사망한 살라의 경우도 낭트 구단주가 할릴호지치 감독 모르게 카디프에 팔아치워서 (그것 때문에 죽은건 아니지만) 도버해협 건너다 죽은거죠

그래서 할릴호지치가 자기도 모르게 팀의 최다득점자를 팔아치우냐면서 구단주에 대노했었죠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334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바히드 할릴호지치 낭트 감독은 부임 3개월만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17일(이하 현지시간) 할릴호지치 감독이 낭트와 이별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구단 수뇌부와 관계가 틀어졌고,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주장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지난 13일 스타드렌과 한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 경기에서 패하고 난 뒤에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았었다. 낭트는 현재 리그 13위다.

 

더 문제가 된 것은 주공격수 에밀리아노 살라 이적 때문이다.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인 살라는 카디프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할릴호지치는 이를 알지 못했고, 구단의 처사에 분노했다.
          
전술잠수함 19-01-29 21:33
   
파는거야 그럴수도 있죠. 구단에 돈이 바로 되는거니까.
사는거는 감독이 써야 되는거 아니에요?
감독이 김민재 모르고, 센터백 영입할 상황도 아니라자나요?
구단주는 자기네 팀에 센터백이 남아도는지 모를까요?
김민재가 왓포드 센터백5명을 제치고 바로 주전으로 기용할만한 월등한 센터백일까요?

그러니까 결론은 유럽의 모 스카우터의 낚시에
전북과 우리나라 몇 기자들이 낚인거라고 강하게 추측하는거에요.
               
후루츠믹스 19-01-29 21:44
   
파는 거 뿐만 아니라 선수 사는 것도 구단주 맘이에요.
파는 건 그럴 수 있다는 뭐임? 감독이 사는 것에만 관여하고 파는 건 관여 못 한다는 것임?
둘 다 똑같은 거에요

내가 볼땐 전혀 구단주와 감독과의 관계를 이해 못 하고 계시네

구단주= 소유주,  감독= 고용인
예를 들어 건물주인 내가 건물 관리인을 고용해 모든 임대료, 건물 관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도록 시켰음.

이 경우 임차인을 결정하거나 건물의 증액을 위한 수리비용 등은 최종적으로 건물주가 결정하는 거에요. 건물 관리인은 걍 고용된 사람일 뿐(월급쟁이) 아무 권한이 없습니다.

감독이 선수영입을 요청가능 하지만 최종적으로 결정은 구단주의 몫. 왜냐면 감독은 월급쟁이 일 뿐이니깐 OK? 단지 구단주는 행정적인 능력은 뛰어나도 축구에 대한 전문성은 떨어지니 선수 기용등은 감독이 알아서 하는 것임.

이게 국가대표에서 감독이 선수 기용, 선발 모든 게 전적인 권한이 있으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건가?? 국대시스템 때문에 마치 일반 축구클럽도 똑같을 거라는 가정하에 헷갈리는 건가??
건달 19-01-29 22:36
   
감독도 모르는 선수를 사간다는 건 일반적인 일은 아닙니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감독도 모르게 들어간 선수는 찬밥 되기 일수 입니다.
이런 경우는 안 가는 것만 못하게 되요.

만약 감독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면 중국 선택은 잘한 겁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팀장인데 사장이 사람 꽂아 넣으면 제대로 대우해줄겁니까?
사장과 친분 있는 사람 아니면 개무시하겠죠?
김민재가 왓포드 구단주와 친분이 없는 이상 안간게 잘한 셈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