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게임 내 성폭력은 범죄...여성 인권은 공공의 가치”
▶ ① 살아남으려 ‘쎈 여자’가 됐다[인터뷰]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뒤숭숭한 조직 정상화, ‘갑질 금지·소통’이 열쇠
“22세기 상상케 하는 아이템 만드는데 19세기 식으로 일하면 안 돼” 명숙 위원장 취임 당시 게임위 내부는 뒤숭숭했다. 성추행과 뇌물 수수 파문으로 내부 인사가 구속됐고 전임 위원장은 사퇴했다. 파벌 다툼도 심했다. 여성 리더를 불편해하는 이도 있었다. 직원 80여명 중 여성은 10여명뿐인 조직이다. 2017년 5월 현재 정부부처 산하 공공기관장 중 여성은 7.2%(24명) 뿐이다.
.
.
중략
.
.
------------------------------------------------
여 위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그가 겪은 ‘갑질’과 ‘길들이기’에 대해 비판했다. 그 자체만으로도 용기있는 일이었지만, 그는 그런 행태를 스스로 배워 실천하는 뛰어난 학습능력을 보여줬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여 위원장은 미운 털이 박힌 직원들에게는 징계권 남용에 해당하는 조치들까지 취해가며 압박을 가했다. 또한 잦은 인사이동을 통해 직원들을 길들이려 했다. 올해 경영지원팀장은 한 달 간격으로 두 번이나 팀을 옮겨야 했다. 예산을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벌리는 것에 문제제기를 한 탓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조사관리팀장 역시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이상 인사 조치가 취해졌다.
부산에서만 이런 것은 아니다. 여 위원장은 거의 매주 서울로 올라왔고, 서울 사무소(수도권관리팀) 직원은 수시로 김포공항 도착 시간에 맞춰 위원장 픽업을 하러 가야 했다. 불법 아케이드게임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은 공공기관 직원의 본업과 전혀 상관없는 일이었다. 대부분 퇴근시간 무렵이었다. 직원들 사이에 대표적인 갑질로 꼽힌다.
------------------------------------
허접 칼럼은 여명숙 씨를 비판하는 칼럼입니다
이 칼럼에 대한 여명숙 씨의 짧은 반응이 여명숙 씨의 유튜브에 있는데
자세하지 않죠
더 알아보고 판단해야할 거 같습니다
수정
해명 영상이 있어 올립니다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l_j3V1yboWc&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