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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4 07:50
사회가 발전하려면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글쓴이 : 글랑
조회 : 872  

사회는 정으로 흘러가다가 반을 만나 갈등하게 되고 합이 되어 발전합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갈등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기존의 정과 소수의 반이 갈등하고 언젠가 합이 되어 발전하겠죠.
이이 선생님은 어떤 국가든 동일한 체제로 200년을 유지할 수 없고 변화해야 살아남는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무조건적인 진리는 없다는 말이겠죠.
아마 우리사회는 앞으로도 많은 갈등이 생길 겁니다. 우리는 그러한 갈등들을 혐오와 증오로 바라보지 않고 해결해나가야할 갈등으로 바라보고 좀 더 발전적인 시각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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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메터 19-02-04 08:08
   
합?ㅋㅋㅋㅋㅋㅋ 웃고갑니다.
     
글랑 19-02-04 08:13
   
왜 웃으시는지...정반합은 일반론적인 말입니다만...
     
글랑 19-02-04 08:19
   
언제까지 갈등할까요. 한 쪽이 무조건 소멸된다면 조선 후기의 노론들처럼 사회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체하게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급진적으로 개혁하려 한다면 갑신정변이나 친일파처럼 잠깐 타오르거나 혐오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합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크메터 19-02-04 08:23
   
요즘 기생을 합이라 부르나요? 전 합 안할랍니다. 내 인생 조질일 있나요.
               
글랑 19-02-04 08:39
   
제가 아직 사회를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지 실제는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이 기생일까요. 어떻게 인생이 망가지나요. 합은 반을 따르는 게 아닙니다. 억압은 사람을 통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 가장 현명한 방법은 아닙니다. 갈등의 현명한 해결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죠. 그런 걸 감수성이라고 하고 인지력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합을 이끌어낼 사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바나 19-02-04 08:52
   
삽질하느라 갈등이면 이건 발전이 아니라
망조인거에요
     
글랑 19-02-04 09:01
   
이상적인 사회엔 순기능적인 갈등만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혼돈사회에 살고 있으니 갈등은 역기능을 동반하기 마련이라, 갈등의 관리가 중요한 것이겠죠.
촐라롱콘 19-02-04 08:56
   
견제와 갈등이 민주사회를 유지하는 본질적인 핵심이지요....^^

국회의원들 서로 싸운다고 비난하지만,

원래 본질은 서로 싸우는 와중에 견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글랑 19-02-04 09:03
   
동의합니다. 싸우지 않는 사회는 왕정과 독재국가에나 있겠죠.
옆집남자 19-02-04 09:37
   
조선시대에도 당파싸움 있었는데...
지금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음.
그게 발전으로 가는 길이었는지, 망조로 가는 길이었는지... 모르겠네요.
     
글랑 19-02-04 09:46
   
저도 망조 쪽으로 생각하지만...
라이브러리 19-02-04 09:54
   
하다 하다 가생이 첫글로 조선시대 성리학자를 끌어들이네요.
이이 선생이 역사에 무지했나봅니다.
동일한 체제로 200년을 유지할 수 없고 변화해야 살아남는다.
-> 조선시대 이전 한반도에 있던 국가들 200년 잘만 넘기고 국가 운영했고 이이 선생이 살던 조선시대만 해도 500년을 유지했는데...

이이 선생이 큰 학자임에는 맞지만 그분이 현 여러 이데올로기와 정치 사회시스템을 알았을까요?
과거 시대 학자들이 철학적인 분야에서는 지금의 일반이 보다 더 높은 학문적 지식을 가지고 잇을지 몰라도
자연,사회 , 과학적 지식은 현시대 대학나온 사람보다 그 지식이 높다고 할 수 없지요.

님이 이이선생을 끌여들여 하던 말은 역사적으로 많았고 근대 우리나라 역사만 봐도 해방 후
공산주의자와 반공산주의자 사이에도 두개가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 부류들이 있었지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공 할 수 있다는....한다는 이상주의

학자로써 학문적으로 연구되는 사상이 전부 실재 사회에서 그대로 나타나는건 아닙니다.
공산주의만 봐도 이념으로써는 그냥 유토피아이지요.
공동생산 공동분배 계층없는 인간 사회... 하지만 실재 공산국가는 그렇게 돌악가지 못하고 전부 문닫앗지요.
페미니즘... 좋지요 표면적으로는...남녀평등... 그런데 과연 그게 그대로 현실 사회에 이루어 질까요?

공산주의는 학문적 이념으로써는 좋을지 몰라도 인간 본연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해 망한 이념이고

페미니즘은 남녀의 신체적, 정신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결과적 기계적 평등을 외치니 분열과 혼란을 주는 겁니다.

확실이 현대 고도화된 사회는 다양한 이념과 생각들이 공존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념들이 융합되어 사회가 발전 하는건 맞지만
무조건 적으로 사회가 그런 모든 이념과 사상을 받아들여 통합하고 수용되는건 아니지요.

배척되고 걸러야하는 사상이 분명이 있습니다.
그건 보편적인 인간이 가지는 이념과 사상에 반하는것들이지요.

님말대로면 파시즘이나 민족적선민주의, 인종주의  등등도 우리 사회가 포용하면 발전의 믿거름이 되겠네요?

기본 적인 주요한  우리사회를 이들어가는 믿거른이 되는 사상...일례로 인본주의 (휴머니즘)과 같은 기본적인 이념과 배척되는 사상은 수용 하는게 도움이 아닌 혼돈을 가져올 뿐입니다.

모든 약이 우리몸에 들어온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약중에는 많이 먹어도 괘찮은 약도 있지만 적당히 먹어야하는 좋고 더 먹으면 죽는 약도 있고
조금만 먹어도 죽는약도 있으면 체질에 따라 독이되기도 약이 되기도 하는게 있습니다.

그걸 잘 선별해서 섭취 하는게 오래 사는 길이지요.
국가나 사회도 똑 같습니다.
약이라고 다 쳐먹다가는 200년 살거 50년에 단명하지요.
     
글랑 19-02-04 10:08
   
아마 이이 선생님이 말씀하신 200년은 건전하게 흘러가는 사회를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조선 초 200년은 그런대로 괜찮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배척해야할 사상들이 많이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모든 극단적인 사상들은 합을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은 당연히 배격해야하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JesusHadAegis 19-02-04 10:11
   
여성할당제는 일단 정상이 아님.  남들다 공부해서 시험통과할 생각하는데
그냥 꿀빨려는 이기주의 단체일뿐
요즘  택시기사들 카풀반대하고 자기들은 공무원처럼 월급 달라는데 이런걸 갈등이라고 하는분은 좀 문제있음.  이건 걍 이기적인거
     
글랑 19-02-04 10:22
   
옛날이라면 모를까 지금의 여성 할당제는 하면 안되죠. 이해관계들이 묶여 있는 여러 문제들을 최대한 현명하게 이끌어낼 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근데 그게 참 어렵죠. 요즘 다들 양극단에 서있는 것 같네요.
가새이 19-02-04 14:22
   
사회발전에 필요한 갈등은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것이고 극복하는것입니다
누군가가 갈등을 부추기고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는건
사회분열과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