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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4 13:17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꼴페미 세상이 되었나...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1,414  

요즘 '더민주가 페미 묻었으니 버려야 한다', '페미 정권 때문에 사법부도 페미판이 됐다.' 이런 글들이 종종 올라왔는데요. 이런 주장은 현상만 보고 피상적으로만 사건을 연결시키고, 정치적으로 이용해먹기 위한 선동에 불과합니다.


사회가 꼴페미 세상이 된 것은 정치 세력들의 조작이 아니라, 이미 전방위적으로 페미에 오염되었기 때문입니다. 더민주도, 자한당도, 정의당도, 녹색당도, 바른정당도, 사법부도, 언론도 페미에 오염된 존재일 뿐. 그들 중 어느 하나가 발원지가 아닙니다.


그럼 왜 우리나라의 각계각층이 페미에 오염되었느냐...

시작점을 찾는다면 최소한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더 거슬로 올라간다면 1980년대까지 거슬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마흔 넘으신 분들이시라면, 그리고 응팔을 관심있게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2000년 이전까지는 남녀 차별적인 인식과 여자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회인식을 깨고, 남녀평등을 처음으로 사회에 내뱉은 사상이 페미니즘입니다.

그래서 나이든 사람들은 페미니즘을 남녀평등사상으로 이해를 했고, 페미니스트들도 남녀평등의 가면을 쓰고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586세대라고 말하는 그 꼰대들이 페미니즘에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특히 그 세대는 대학교 운동권만 봐도 여자들은 남자들의 수발을 드는 존재, 혹은 성욕을 채워주는 존재로 치부했으며, 페미니즘 단체는 항상 진보운동권의 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채의식 때문에 더더욱 남녀평등의 가면을 쓴 페미니즘을 지지하게 된 거죠.


사회적 저변이 어느 정도 마련되고, 각종 여성단체들(페미니즘 여성단체들)이 생겨나자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바로 군가산점제도 폐지 운동과 언어공정입니다. 처음으로 바뀐 단어가 남녀평등입니다. 이후에 양성평등으로 바뀌었고, 이젠 양성평등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보편화되었죠.

생각보다 자신들의 주장이 잘 먹히고, 시기적으로도 진보정당이 정권을 잡게 되자 한 발 더 나아가게 됩니다. 김대중 정권의 여성부 발족과 비례대표 여성할당제입니다. 이 때부터 정치적인 힘도 갖게 되죠.

지금 정치판을 보면 더민주, 자한당 할 것 없이 비례대표로 뽑힌 여성국회의원들은 대부분이 페미니스트입니다. 2000년 이전까지 여성은 정치는 커녕 사회생활과는 거리가 먼 존재였고, 정치에 기웃거리는 여자들은 죄다 페미니스트들이었고, 정당 입장에서는 여성 후보자를 50% 이상 추천해야 하는데, 정치하겠다고 나서는 여성들은 죄다 페미니스트이니 어쩔 수 없이 페미니스트들을 기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여성들 중 페미니스트들만 정치권에 유입된 건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과겠죠.


결국 페미니즘이 양성평등사상이라고 믿는 50대 이상 꼰대충들과 각 정당에 여성 페미니스트 국회의원들이 폐에 타르가 박히듯이 깊숙히 자리잡으면서 현재의 상태가 된 겁니다.


사법부가 페미판이 된 것은 더민주가 압력을 넣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그 꼬라지였습니다. 곰탕집 사건 이전에도 억울하게 성범죄자가 되거나, 억울하게 합의를 해준 남성들이 많았고, 그런 판결을 내린 판사들 역시 페미니즘에 빠져있는 적폐들인 겁니다. 여기에 더해서 여가부, 여가위에서 압력과 사상개조를 병용해서 압박을 했겠죠.


언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기자들이 개같은 기사를 써도 데스크에서 통과시켜주는 건, 데스크에 있는 국장급 남성들이 다 페미니즘에 감염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진보언론이라고 자부하는 한경오프는 개차반입니다. 조중동이 공산주의로 사상검증을 한다면 한경오프는 페미니즘으로 사상검증을 한다고 할 수 있을만큼 페미니즘에 함몰되어버렸습니다.


정치권이요? 뻔하잖아요?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처럼 페미가 묻지 않은 당이 거의 없습니다. 진보진영인 정의당, 녹색당, 더민주는 정도가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자한당, 바미당도 상대적으로 덜 심할 뿐이지, 오염된 건 매한가지입니다. 그나마 바미당은 이준석과 하태경이 하드캐리하고 있어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지만, 바미당도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는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봐야지요.


제 생각으로는 현재의 기득권층인 586 이상 세대가 다 은퇴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는 페미니즘의 패악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 시기가 대략 지금부터 20년 정도라고 보는데요, 어쩌면 그들이 은퇴하기 전에 나라가 망조가 들어서 회생불능의 상태로 빠질 가능성도 있지요.

제 주변 친구들 중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학 졸업하고 아직 미혼인 친구들을 만나면 한 명 빼고 다들 결혼생각 접었답니다. 어찌보면 현재 20~40대는 이번 생은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열심히 돈 모아서 나를 위해 쓰고, 평생 펜스룰 시전하며 취미생활 즐기다 가는 게 이번생에서의 최선의 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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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 19-02-04 13:28
   
페미니스트 성향을 가진 여성과 진보 남성의 결혼도 이유 중 하나라고 하죠
     
지청수 19-02-04 13:33
   
아무래도 진보라는 깃발 아래에서 같이 생활하다보니, 많이들 그렇게 결혼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그 중 한 명이었고요.
테이로 19-02-04 13:46
   
여가부죠 수천개나 되는 여성단채도 여가부 지원있어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천개의 여성단채로 힘이생겼고 그힘으로 미친짖을 하고있네요 세금 1조

도대채 어따 쓰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손성원 19-02-04 13:53
   
대중이 여가부가 시작이죠.

여가부 장관 = 여성민우회 대표 = 더민주 비례대표

 이게 메갈 카르텔임.
피곤해 19-02-04 13:59
   
사실 평등이라는것은 인간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전상의 개념일뿐이죠.
이 사전상의 평등이라는 개념을 현실에 적용시켰을때
평등에 가장 적합한 단어는 불문이라고 봅니다.

성별불문
지역불문
나이불문
학력불문 등등요

남녀평등 사회는 성별불문 사회가 되었을때
가장 평등의 개념에 가까워질것이라고 보는데요.
남녀평등(성별불문)을 추구하는것들이
성별을 나누고 있으니 ㅋㅋㅋ
거기서 파생되는 것들이 평등(불문)이라는 개념과는 완전반대로 갈수밖에 없지요.

페미가 발생하는 원인은 단순합니다.
이것은 그들의 인지능력이 어긋나 있는데 있습니다.
인지능력이 어긋나 있으니
어긋나게 인지된것을 바탕으로 사고를 굴려봤자 개똥 같은것만 도출될수 밖에요.

인지능력이 어긋나 있다는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과장해서 표현하겠습니다.

넘어졌다...가 아니라 땅이 일어나서 나를 덥친겁니다.
앞차를 내가 박아도 앞차가 후진해서 부딪친겁니다.
내가 걸어가고 있는게 아니라 사물이 뒤로 가고 있는겁니다.
주차구역에 차를 넣는게 아니라 주차구역이 차 밑으로 오는겁니다.
타인을 때려서 손이 아픈게 아니라 타인이 내 손을 때린겁니다.

이것들 인지능력, 감각체계는 딱 천동설 수준입니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사물이 움직임.
그러니 무슨일이 발생할 경우 문제의 원인은 나에게 있지 않고 나 이외의 것에 있음.
나는 무조건 피해자임. 왜 나는 가만히 있었을 뿐이고 나에게는 문제가 없음.

페미들이 대화가 안통하는 이유는
그들의 지능 문제가 1순위 원인이 아니고
애초에 인지체계가 뒤틀려 있기 때문입니다.
제3자의 시각, 객관적 시각이라는게 애초에 뇌신경 내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증상을 정신질환이라고 하지요.
     
바늘구멍 19-02-04 14:16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지능상에 오류가 있는 이유도 있지만  여자란 성별 특유의 부족함 때문이기도 합니다.
정신적,육체적 한계를 남을 통해서 발현하려는 본능이 매우 강합니다.
스스로는 절대로 못합니다. 왜냐면 죽기 싫거든요. 쉽게 말 해 무능한겁니다. 문제는 이걸 인정 안 합니다. 죽어도. 힘으로 찍어 누를 때 까지.
샤루루 19-02-04 14:08
   
처음에는 좋은 취지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고 너무 많은 단체들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더 모이면서 지원도 더 늘어나다 보니
그 단체로 생계 직업 삼아서 운영하는 사람들이 더욱 부축이는 느낌?이 드는데요
바늘구멍 19-02-04 14:19
   
여자라는 존재는 인간 사회를 잘 굴러가도록 윤활류 역활이 딱 맞습니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사실입니다.
이걸 확인하려면  여자들 손에 칼 자루 쥐어 줘 보면 알 수 있어요. 지금이 그렇죠.
내 눈엔 원숭이가 술 마시고 칼 춤 추는 걸로 보입니다.
여러 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marsVe 19-02-04 15:05
   
언제나 그렇듯 시작할때만 좋은의도지 조금만 지나면 변색되죠. 어느나라건 똑같겠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그게 심합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태반에 깔려 있으니까 뭐든 이슈든간에.

그리고 무엇보다 페미열풍은 정부의 주도하에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더 크죠. 여성부장관이라는 한 국가의 장관이라는 작자가 메갈 워마드 시위에 참여해서 대통령 까도 정부가 '허허허' 용인하는 정권이니까.


전 첨에 메갈 워마드가 페미랍시고 갑자기 주목받을때 정권에서 밀려는 보수쪽에서 밑에서부터 작업친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어느정도 결집되고 몸집커지니까 닭석방에 대해 거론하기도 했구요. 근데 가면갈수록 현 정권도 힘실어주는거 보고 생각을 달리하게 됐습니다. ' 내가 잘못생각했구나 하고...'

여튼 보수든 진보든 앞다퉈서 페미 빨아대는거 보면 답나오죠. 향후 누군가 페미건에 대해 책임을 질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인정은 안하겠지만('여성 인권을 위한 초기의 반발증상이였을 뿐이다 ' 라고 할려나?)
솔오리 19-02-04 16:13
   
다른거 없습니다.
정치계에서 지지율 유지하고 표 얻으려고 그런거죠.
여성부를 없애야만 이 모든게 끝날거에요.
한국정치계는 그동안 지역갈등과 최근, 성갈등을 부추기며 정치노름을 해왔고
편을 가르고 혐오심을 부추기면서 자신들의 배불리기에 급급해왔기 때문에
성갈등 문제가 해결되어도 또다른 혐오와 갈등의 문제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는 안하고
자신들의 추악한 허기를 채워줄 당을위해 충성을 하니
국개의원이란 말이 나온거죠.
말할수없다 19-02-04 17:51
   
여가부가 시작점이고 각종 여성단체들의 활동자금이 여가부에서 나왔고 계속 그 돈을 받을려면 단체활동을 잘 하고 있다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보여줘야하고 정치인들을 압박하고 돈을 받기위해 단체숫자는 계속 늘어가고 그만큼 더 활동이 왕성해지고의 싸이클이 완성된거죠.
반면 남성단체는 외부지원없이 빚이 늘어나고 운영자금 벌어볼려다가 일베로 몰리고 끝.
시민단체가 구성되고 존속될려면 결국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 돈이 오직 여성단체에게만 몰려가죠.
결론은 머니싸움에서 남성이 밀렸기때문...
유월 19-02-04 18:00
   
여가부가 남녀갈등의 시작점이죠
김대중이 만들때부터 왜 만드냐는 말이 많았던 부서였는데 이곳의 세금으로 남녀갈등에 돈을 쏟아 붇는 곳이죠
이제는 남녀갈등을 위해 일하는 여성우월주의 부서에 각종부서중 가장 힘있는 부서에요
(세금 사용내역 밝히라는데 성 혐오라며 안밝히는 힘이있죠)
Sulpen 19-02-04 18:49
   
시간상 20년 정도로 보는게 맞겠네요.

IMF 시절에 치뤄졌던 대선에서 어느 정당을 불문하고 여성표를 의식해서 막대한 여성공약을 내겁니다. 당시 한나라당 공약을 보더라도 무시무시한 수준이었지요...
이 시기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공직 진출에 방해가 되는 군가산점이 폐지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적절한 수준의 군가산점은 위헌이 아님에도 폐지된 군가산점은 20년동안 입법부에서 새로 재정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 당시 정치인들과 법관들조차도 남녀평등 문제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테고 빚을 갚는 목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나름의 선의로 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남녀차별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일단 이들이 첫번째 단추를 잘못끼웠다고 한다면 2차적인 책임은 이후 여성 정치인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가부가 생기고 수많은 여성 정치인들이 등장하고 그 과정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이 힘을 사용한 정치인이 존재하는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여성 정치인들이 사회에 등장했지만 그들도 그냥 정치인 1, 2일 뿐이지요.

그리고 이후로 수없이 많은 분야로 여성들이 진출했고 그 이후로 균형이 이상하게 형성되기 시작하지요. 언론이 몇년전부터 이상했다면 근래에는 사법부까지 저러고 있습니다.

여튼 이 문제에서 책임이 자유로운 사람은 없어보이지만 해결책도 별로 보이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글의 작성자가 제시한 해법조차도 20년 버티기일 정도니까요.
호도 19-02-04 22:47
   
둘 다 악하다면 덜 악한 놈으로 뽑아야죠
그게 올바른 투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