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너무 단순하게 배운듯..
실제는 다름요..

맞는데요. 오히려 님이 역사를 단순하게 배운듯

붕당이 무너져서 독재가 나온거죠. 물론 왕권 독재가 아닌 세도 즉, 가문정치로 몰빵...

물론 붕당도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성리학이 교조화되면서 정치 자체가 회일적인 경직 된 사실을 간과할 수는 없으니까요.

학문이나 정치체제로서의 성리학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농공상이 아니라 공상농사가 됐으면 조선은 안망했습니다.

조선 패망의 원인은 첫째도 선비요 둘째도 선비고 셋째도 선비입니다.

결과론이지만 당시가 신분제 사회임을 보면, 자본독점시대에 준하는 결과가 나왔을겁니다.

조선은 더 빨리 망했을거고요. 물론 더 강력한 후계국이 나왔을 가능성이 없지도 않겠지만, 자본과 권력의 소수독점은 더 심각한 사회문제였을 겁니다.

신분제가 유지되기 어려웠을거고
좀 더 진보된 사회로 갔을거임..
세계사적 흐름을 보면 그러함

조선은 사대(事大) 하나만으로 그냥 병.신임

걔들이 한 사대는 그냥 간, 쓸개 다 빼주고, 정신머리도 다 내던지고, 지 부모보다 짱깨들을 더 존귀하게 여겼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쓸개빠진 인간들이 500년을 해처먹었는데 더 빨리 안망한게 기적이었지.  조선은  100년만에 망했어야 할 나라임.

붕당을 칭찬하는게 한때 유행처럼 썰이 퍼진 적이 있었음..논문도 그런 논문 꽤 나온 적도 있었고....그냥 결과론이거든..세도정치가 되면서 나라가 망햇으니 세도정치 전의 붕당정치가 좋았다는 저능아스러운 발상..

거 박정희시절에 박정희 싫다고 박정희가 밀던 충무공 이순신보다 무능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원균을 두고 원균의 진면목은 영웅이라던 개썰도 한때 유행한 적이있었는데 뭐 그때 대학가에 무슨 미친 넘들이 개떼처럼 원균 빨아대던 인간들 넘치던 때가 있었음....근데 붕당긍정론도 뭐 그런 류의 개썰임..

구양수의 붕당론을 한번 보길...짱깨가 쓴 것이지만 거기에 붕당의 본질이 고스란히 적혀있는데 조선의 붕당은 뭐 달랐을것같나?....조선시대는 뭐 군자만 있었나? 붕당이 긍정적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붕당은 소인배들이 짓는거지 군자가 붕당 만든다는 소리 들어봤음? 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붕당이면 아무리 능력이 없어도 밀어주고 끌어주고, 반대 붕당이면 아무리 올바르고 능력이 있어도 숙청하고 죽이는게 붕당인데 무슨. ㅋㅋㅋㅋㅋㅋ

조선사 보면 붕당정치가 제대로 작동한 시기가
거의 없음.일당 전제로 흘러감..반대당 다 죽이고
서인 노론..순서로.
그리고 세도정치가 저런 일당독점 체제 깨볼려고
했던 정조가  시발점이 되서 나타난 현상이고..
세도정치 시기에도 남인 소론 계열에 대한 탄압은 존손했었음..
단순히 붕당이 긍정적으로 작동했다 식으로
퉁치면 곤란함..
조선시대 의회의 정당개념으로 파악하면 안됨

그리고 세도정치얘덜이 다 친일?
민자영이 집안이랑 전주이가 왕족들은 대거 친일
했지만서도 안동 김씨 집안은 생각외로
독립운동가가 많음..이것도 팩트..

문명이 미개해서 뭘 하든 망할수밖에 없었는데 따지면 뭐함
그냥 힘 없으면 뒤지는거지

조선이 망한 이유는 간단하지 않나요. 사대부가
500백년 동안 새로운 세력이 나오지 않게 그들만의
리그로 국가를 끌어 왔으니 망한거죠. 역성혁명이
일어날수 없는 구조가 조선이죠. 뭐 왕에게 선위를
받아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수도 있었지만 결국은 처형
될것을 알았으니 꼭두각시 왕을 내세웠죠. 대표적인게
강화도령이죠

뭔 나라가 이유 하나 때문에 망하겠습니까, 조선 후기 한반도 전체적인 대기근이 두차례나 오면서 나라가 폭망하는 바람에 비실 비실 대다가 그냥 망한거죠.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 했다고 봅니다.

붕당의 좋은 점도 있겠지만 조선 시대 붕당은 막장임;;

돈없어서 관리들 생계가 어려워 부정부패는 판을 치는데 돈은 천한거라고 폼을 잡던게 성리학자들임
우리도 무역하고 상공업 발달시키자던 정약용, 박제가 이런 사람들은 지배층인 성리학자들의 반발로 싸그리 귀양보내거나 고문해서 죽였던...
성리학자들이 정계에 진출하면서 조선을 가난하게 만들었고 자기들은 상공업은 천한거라 안한다면서 하는게 땅투기랑 고리대금업...
이넘들이 과학적 이론에 근거한게 아니라 관찰되지 않는 성리학 이론에 따라 갈리면서 만든게 붕당

붕당의 가장 큰 피해는 임진왜란 아닌가요?

'쟤들이 전쟁 난다하니 우리는 전쟁 안난다고 해야해!'

결국 전쟁은 일어났고, 조선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점차 쇠하는 나라가 된거죠

그래서 붕당이었으면 안망했을거라는 근거가 뭐죠?
당시 조선의 시대정신으로는 붕당이었다고 개혁개방하고 그랬을리는 없을거 같은데

붕당이 제 기능을 잘 수행했던적이 있나요?
맨날 역적으로 몰아 다 귀향보내거나 죽여버리고
누명씌워 피바람과 숙청의 붕당이였죠.

500여년간 유지를 했다는건 진짜 오래해먹은거죠. 오래해먹었으니 고여서 썩은거죠.

산업혁명만 없었다면 조선은 망하지 않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