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한테 노력하라느니 열심히 하라느니 하는 멍청이는 없음. 그것도 될만한 수준이 될 때 하는 말이지. 가장 극심한 사회 문제는 지적 능력도 되고 노력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 하지 못하도록 막고 사다리 치우고, 이런 잡소리들 소수사례들 끌어 모아 공정한 경쟁을 막는 제도들만 만들어 내고 그 결과적 수혜는 지적 능력 떨어지는 지 자식들 노력 없이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노력해봐야 소용없다는 허탈감만 남기게 하고 결국 권력없는 집 자식들이 충분한 지적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노력마저 포기하게 만드는 썩어 빠진 위정자들의 작태임.
사기꾼, 범죄자가 정상적인 범주에 속하나요. 또 사회적 차원에서 도태되는 사람을 외면하자는 애기가 아니에요. 이런 것들을 끌고 와서 공정한 경쟁이라는 기본적인 토대를 무너뜨리는 도구로 사용해서 배려라는 개소리로 불공정하고 지들만 누릴 수 있는 경쟁제한 시스템만 구축하고 지적 능력 충분하고 노력할 의지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계층이동이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제도의 정당성을 높이는 도구로 사용할 뿐이라 하는 말입니다. 예외를 위해서 원칙을 무너뜨려 결국 지들 이익에 이용하는 제도들. 당장 대학교 수시, 무슨 무슨 전형, 로스쿨, 특채 다 그런 거죠. 결국 지들 자식 공짜 인생 살게 하는 제도들.
자신들 젊을떄 열심히 일한만큼의 보상을 받으면서 5년 일해서 서울에 집 산 사람들이,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노력이 부족하다 능력이 모자르다 하는 시점에서부터 이 사회의 구조적틀은 노력으로 어찌할수 없는 벽이 되어버렸음
일한만큼의 보상도 못받는 젊은세대가 무슨 보람이 있어서 열심히 할 것이며, 부모님 세대에 이룩한 부로인해 잘먹고잘사는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노력으로 메울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인데.
JM 저사람.. 최근 윾튜브 덕분에 핫해졌는데 역시 사람은 비슷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원래는 제품 리뷰하는 유튜버인데 좀 뜨더니 다소 오만하게 느껴지는 실언을 하는군요. 가난을 개인탓으로만 돌리는건 11명이 하는 축구경기에서 공격수에게만 왜 골을 못넣느냐고 비난하는 것과 같다고 봐요
움직임이나 자리선정, 결정적인 찬스에서의 골결정력.. 이러한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면 공격수 개인의 문제라고 봐도 되겠지만 축구라는게 공격수만 잘해서 골 잘넣거나 승리하는게 아니거든요. 11명 모두의 유기적인 노력, 상대방의 실력, 돌발상황, 운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승리할 수도 있고 패배할 수도 있어요
하물며 '인생'이라는 훨씬 더 많은 요소들이 작용되는 장에서 그 사람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는건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물론 사람은 자기인생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건 맞습니다. 남탓을 해선 안되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사람이 가난하거나 성공하지 못한건 결코 그 사람 개인의 잘못만은 아니에요
현대 경제의 관건은 생산이 아닌 소비입니다. 허리띠 졸라 메 몽땅 집 사는데 투입해버리면 소비가 줄어들게 되죠. 결론적으론 부동산 때문에 국가 전체의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경기가 위축됩니다. 과거야 그렇게 소비를 하지 않아도 크게 성장하는 해외 시장에 수출을 함으로서 경제가 돌아갈 수 있는데, 세계경제 전체가 뉴노멀 상황이라 속칭 부채로 집 사서 부를 일구는 짓거리를 했다간 가계, 정부, 기업이 동시에 나자빠지는 지름길이 됩니다.
그러니 노력 해서 대출 받아서 집사라고, 의지 문제라며 다그치는 건 별 도움 되는 소린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