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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5 03:16
당신이 가난한 이유, 정말 마인드만의 문제일까?
 글쓴이 : meteor2000
조회 : 3,681  

조던 피터슨, IQ, AI

가난 구조적인 모순,시대적 배경, 개인의 선택등 여러가지 이유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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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론 19-02-05 03:39
   
지적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한테 노력하라느니 열심히 하라느니 하는 멍청이는 없음. 그것도 될만한 수준이 될 때 하는 말이지. 가장 극심한 사회 문제는 지적 능력도 되고 노력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 하지 못하도록 막고 사다리 치우고,  이런 잡소리들 소수사례들 끌어 모아 공정한 경쟁을 막는 제도들만 만들어 내고 그 결과적 수혜는 지적 능력 떨어지는 지 자식들 노력 없이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노력해봐야 소용없다는 허탈감만 남기게 하고 결국 권력없는 집 자식들이 충분한 지적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노력마저 포기하게 만드는 썩어 빠진 위정자들의 작태임.
     
나미아미타 19-02-05 03:55
   
소름돋네요. 부라는건 꼭 머리 좋은 사람들만 가지게되는게 아님. 사기꾼들이나 범죄자들은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양심이 없어서죠. 싸이코패스들이 무서운게 사회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어서입니다.
          
소리바론 19-02-05 04:09
   
사기꾼, 범죄자가 정상적인 범주에 속하나요. 또 사회적 차원에서 도태되는 사람을 외면하자는 애기가 아니에요. 이런 것들을 끌고 와서 공정한 경쟁이라는 기본적인 토대를 무너뜨리는 도구로 사용해서 배려라는 개소리로 불공정하고 지들만 누릴 수 있는 경쟁제한 시스템만 구축하고 지적 능력 충분하고 노력할 의지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계층이동이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제도의 정당성을 높이는 도구로 사용할 뿐이라 하는 말입니다. 예외를 위해서 원칙을 무너뜨려 결국 지들 이익에 이용하는 제도들. 당장 대학교 수시, 무슨 무슨 전형, 로스쿨, 특채 다 그런 거죠. 결국 지들 자식 공짜 인생 살게 하는 제도들.
샤루루 19-02-05 04:20
   
보통 태어났을때 부에 따라서 얻는게 다른데
이걸 뒤집기란 쉽지 않습니다.특수한 경우가 아닌한
(어느날 아버지 회사가 부도나거나 어느날 로또에 당첨되서 부자 되는 경우가 아닌한)

벌어봤자 일해서 벌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죠 나머지는 일해서 얻는 이득이 아닌 돈이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우웅 19-02-05 07:55
   
개천에서 용이 날수 없는 구조를 만들고.
니들이 용이 못된건 노력이 부족하다고 구박하는 세상
고기자리 19-02-05 08:14
   
자신들 젊을떄 열심히 일한만큼의 보상을 받으면서 5년 일해서 서울에 집 산 사람들이,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노력이 부족하다 능력이 모자르다 하는 시점에서부터 이 사회의 구조적틀은 노력으로 어찌할수 없는 벽이 되어버렸음
일한만큼의 보상도 못받는 젊은세대가 무슨 보람이 있어서 열심히 할 것이며, 부모님 세대에 이룩한 부로인해 잘먹고잘사는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노력으로 메울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인데.
블랙커피 19-02-05 09:32
   
JM 저사람.. 최근 윾튜브 덕분에 핫해졌는데 역시 사람은 비슷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원래는 제품 리뷰하는 유튜버인데 좀 뜨더니 다소 오만하게 느껴지는 실언을 하는군요. 가난을 개인탓으로만 돌리는건 11명이 하는 축구경기에서 공격수에게만 왜 골을 못넣느냐고 비난하는 것과 같다고 봐요

움직임이나 자리선정, 결정적인 찬스에서의 골결정력.. 이러한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면 공격수 개인의 문제라고 봐도 되겠지만 축구라는게 공격수만 잘해서 골 잘넣거나 승리하는게 아니거든요. 11명 모두의 유기적인 노력, 상대방의 실력, 돌발상황, 운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승리할 수도 있고 패배할 수도 있어요

하물며 '인생'이라는 훨씬 더 많은 요소들이 작용되는 장에서 그 사람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는건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물론 사람은 자기인생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건 맞습니다. 남탓을 해선 안되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사람이 가난하거나 성공하지 못한건 결코 그 사람 개인의 잘못만은 아니에요
조부 19-02-05 09:44
   
2018년 근로자 평균연봉은 3334만원..
상위 10% 연봉은? 6607만원..
이라는 한국경제연구원의 조사가 있네요.

그러면.. 상속받은 재산이 거의 없다고 가정하고..
서울에 집 사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혼자 손가락 빨면서 살면 모를까..
결혼이라도 하거나 자식까지 있다면?

아무리 계산해봐도..
평생가도 서울에서 집 절대 못 산다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휘파람 19-02-05 11:05
   
부모세대 집가진 사람들 대부분은 주택청약적금 10년정도 부으면서
아파트 분양권 당첨돼면  대출받아 계약하고 대출 갚는식으로 집장만했을겁니다
님도 마찬가지죠
집장만하려면 청약들면서 돈모어다가 아파트분양받고 빚내서 집사는거
옛날이나 지금이나 또같아요..
그리고 지금3000만원밖에 못번다해도 10년20년뒤에는 그만큼 소득도 늘겁니다
지금3000만원버는사람이 평생3000만원밖에 못버는거 아니쟌아요
결국은 의지문제죠 이자갚어면서 고생하면서 집사기싫다 이런식이면 집못사는거고
몇십년 허리띠 졸라맬 각오하면 집장만하고
          
현시창 19-02-05 11:57
   
현대 경제의 관건은 생산이 아닌 소비입니다. 허리띠 졸라 메 몽땅 집 사는데 투입해버리면 소비가 줄어들게 되죠. 결론적으론 부동산 때문에 국가 전체의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경기가 위축됩니다. 과거야 그렇게 소비를 하지 않아도 크게 성장하는 해외 시장에 수출을 함으로서 경제가 돌아갈 수 있는데, 세계경제 전체가 뉴노멀 상황이라 속칭 부채로 집 사서  부를 일구는 짓거리를 했다간 가계, 정부, 기업이 동시에 나자빠지는 지름길이 됩니다.

그러니 노력 해서 대출 받아서 집사라고, 의지 문제라며 다그치는 건 별 도움 되는 소린 아닌 것 같습니다.
               
당나귀 19-02-05 13:17
   
옳으신 말씀입니다. 개인도 인지하는걸 하물며 국가를 이끄는 양반들도 집살때라는 등 헛다리 집죠.
          
조부 19-02-05 14:36
   
결혼하고 자식 낳고.. 봉양할 가족까지 딸린다면..
대출받아 집 사지도 못할 뿐더러.. 사더라도 상환능력이 없을텐데..

대출로 집 사서 오를 때까지 기다려서 차액 남긴다는 건..
그만큼의 기초 자금이나 버틸 여력이 된다는 거고..
그런 사람보다 애초에 시도 조차 못하는 서민들이 더 많다는 얘기죠.

이걸 의지문제로 본다면..
대부분의 서민층에게는 세상 배부른 소리로 밖에 안들릴텐데..
Tenchu 19-02-05 14:40
   
가난한건 남탓이니 사회탓하면서 살면됨..
     
hell로 19-02-05 19:57
   
윗 명제가 참이되는 조건은 낭비벽이 있거나 탈법 불법을 가리지않고 돈을 갖겠다라는 심보가 있을시..
삐유 19-02-05 22:39
   
그래서 연세드신분들이 " 아이고 내팔자야~!!" 하시죠.
그러나 예나지금이나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피라미드구조는 안바뀌죠.
기본은 안바뀐다는거 어릴땐저런말들으면 혹하지만서도
위에 영상에서 지적하는게 일부있긴하지만 큰틀에서는 딱히 변화가없지여.
사회제도로 보완해줄지언정 그렇다고 포기하고살면 악착같이 사는놈보다 못사는건 당연하다 해야하겟죠.
운이 없어 집안에 사건사고가 생기면 그것도 개인에게는 큰 시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