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면 사스, 메르스때 생각나지 않나? 300명 넘게 죽고 세계2위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언론에서 어떻게 그렇게 조용했을까? 지금보다 훨씬 위중한 상황이었는데? 역시 군부독재세력의 연장선에 있는 세력이라 그런지.....언론 통제하는게 중국과 다를바가 없네....그런거에 비하면 이번정권에 이정도로 언론이 난리치는거 보니까...뭔가 제대로 된 정부가 맞는듯....
저 방송은 솔직히 너무 편향되어서
신용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전염력이 상당하고 (사스 이상)
치사율이 4%남짓(또는 2%)이며
확산 추세에 있는 전염병을
이미 만연한 독감과 비교하는 것도 넌센스네요.
특히 그동안 정부가 그렇게 강조하던
마스크 착용이라는 예방조치가 필요 없다는
헛소리를 버젓이 늘어놓는 건 진심 어이가 없음.
의도가 궁금할 정도.
님은 일베 성향의 유튜브를 신뢰하시겠어요?
사실 전달이 아니라 어떤 목적을 위해
끼워맞추는 짓을 하는 방송들은
내용을 걸러들을 수밖에 없더군요.
인터뷰는 보지 않았지만, 기사는 확인했습니다.
본인도 데이터가 부족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줄을 잇는 전염병을 두고
어떻게 저런 무책임한 발언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사람 말대로 WHO의 권고를 따를 것이면
국경을 활짝 열어놓고 손만 씻으면 돼요.
이게 대책이라니 의사 되기 참 쉬워 보입니다.
2차를 넘어 3차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건
국내 지역감염의 우려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증상, 잠복기 전염은 극히 가능성이 낮고
아주 예외적인 경우라고 하더라도
이미 3차례나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재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들이 있고
증상 없이 입국하여 활보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12, 23번과 같은 사례들이 있는데
무자각, 또는 무책임할 수 있는 상대로부터
나를 지키고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마스크 착용은 필요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정부도 병원과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해온 게 아닙니까?
아마 바이러스는 어렵더라도 상대의 비말을 막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행동을 자제시키기 위함이겠죠.
정부는 마스크 공급 때문에 부선을 떠는데
다른 한쪽에선 WHO 권고를 핑계 삼아
다른 말을 하고 있으니 안전을 택하는 쪽에
손을 들어줄 수밖에요.
ㅎㅎ 공중파 청취율 1위 라디오 방송을 일베 방송에 비유하다니 세상을 보는 눈이 대단하시네요. 그저 인터뷰를 전한 건데 뭘 끼워맞췄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사실관계를 왜곡이라도 시켰나요? 선입견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그러니까 결국 확진자를 완치할때까지 돌본 의사와 그 의료진의 소견도 님이 보기엔 매우 부적절하고 편향적이라는 말이잖아요?
관심을 덜 가지셔서 잘 모르실 수는 있는데, 중국 내부도 우한과 그 외지역의 차이가 극심합니다. 하물며 중국과 그 외 국가에서는 마치 다른 병인 듯한 피해상황을 보일 정도죠. 담당 의사분도 그런 걸 모르겠어요? 거기에 더해 국내 데이터를 보고, 자신이 직접 환자를 완치까지 이끌어 본 결과가 그러하니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거지요.
님의 의견은 알겠고 받아들이는 건 개인의 자유겠지만,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해당 의료진을 이렇게까지 폄하하는 건 이해가 안되는군요.
많은 사람이 듣는다는 것이
공정한 방송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니
당황스러운 논리군요.
3자가 보기에 저 방송은
무려 확진자를 완치시킨
대단한 의사 선생을 모셔다 놓고
그 권위를 빌어 하고 싶은 말을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주 목적은 아마 국민들을 안심시키려는 것이겠지요.
저 의사는 책임질만한 발언들은
모두 추정의 형식을 빌어 표현했고
조심해야 한다는 일반론만 단언했죠.
그러면서 교묘히 WHO와 CDC에 책임을 미루는 형식으로
마스크의 필요성을 축소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미 위에 근거를 들어 이야기했듯
상당히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것입니다.
3차 감염자가 발행한 상황에서
비말 전염, 손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한 전염 가능성 등은 경시한 채
바이러스만 놓고 마스크의 효용을 한정하는 것은
그간 정부의 예방 수칙에 반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정부의 부담을 덜어줄 목적이었다면
자가당착이 되버린 셈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이 듣는다고 공정한 방송이 되지는 않습니다. 허나 일베 방송에 비유하는 건 너무 지나치신 거지요. 일베 방송이 공중파를 탈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런다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겠습니까? 그저 인터뷰일 뿐인데 끼워맞추기 운운하시는 것도 선을 넘으시는 것 같구요. 어느 부분을 끼워맞추기라고 느끼셨습니까?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언론의 역할입니다. 가짜뉴스라면 모를까, 실제 확진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인데 그렇게까지 욕하실 일인가 싶군요.
현재 상황에서 누구든 당연히 추정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가진, 실제 데이터에 의한 추정이고, 의학적 검토를 거친 추정이니 애써 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스크가 가지는 정확한 의미, 그 역할과 한계를 전달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 아닙니다.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것도, 필요 없다는 것도 아니에요. 적어도 이 방송을 들었다면 마스크 안썼다고 공포에 질릴 필요가 없다는 건 알게 되지요.
불특정 다수에게 최대한 단순화된 행동요령을 전파해야 하는 정부와, 정확한 지식을 전하는 의학계의 입장 또한 온도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가당착이 될 수는 없지요.
김어준이라는 사람과 방송에 대한
개인의 견해는 님 말씀처럼 다를 수 있으니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어보면
저 의사는 WHO에 책임을 미뤄서인지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꽤나 단호한 태도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용하면,
조 원장은 "전 세계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다 모인 WHO 국제기구에서 권고한 사항은
결국 손 열심히 닦고 기침이 나온 사람은
마스크를 하라는 것 뿐"이라면서
"정상적인 사람은 마스크를 하라는 이야기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기침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남들에게 안 퍼지게 하라는 게 권고사항"이라면서
"기침이 없는 이들은 마스크를 한다 한들
병원에서 쓰는 소위 N-95 마스크 같은 걸 쓰기 전엔
바이러스가 오는 걸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다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건 과잉반응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면서
"저도 사실은 병원 밖에선 마스크를 안 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위 기사를 보면, 저 의사는
마스크의 역할과 한계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은 마스크를 하라는 이야기도 없다'
'과잉반응'이라는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WHO와 세계의 감염병 전문가, N95마스크
뿐만 아니라 자신까지 사례로 들고 있습니다.
기자가 한 마디로 요약한 것처럼
"기침 없으면 사실상 마스크 쓸 필요도 없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제가 댓글을 살핀 바로는
저것을 믿을 만한 발언이라고 보는
사람은 상당히 적었습니다.
대중을 안심시키지도 못하면서
정부의 예방수칙은 필요 없는 일로 만든 꼴이니
꼴이 우스워진 건 사실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