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난 15년 넘게 인터넷에서 페미 깐 사람들이 철저히 "한국남성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을 내세우고
살기 어렵다는 한국남 처지를 생각해주는 척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페미 깐 사람들은 살기 어렵다는 한국남을 위한 정책을 1개도 내세우지 않고
모병제 전환을 죽어라 반대하며 "여자도 군대가라"는 말만 15년 넘게 반복하니
"페미 까기 = 한국남을 위한 것"이라는 대의명분을 확보하지 못했고, 다수 한국남의 지지를 받지도 못합니다.
5천만 한국인을 하나로 묶는 유일한 이데올로기인 내셔널리즘을 해체하고 있고, 서울 아파트값 폭등으로 초양극화 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거의 모든 한국남이 점점 더 각자도생 모드로 가고 있습니다.
일본이 선진국 중 유일하게 페미 세력이 고사한 이유가 뭔지 제대로 파악하는 이가 없고
90년대 일본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2000년대 이후 서유럽과 같은 방향으로 정책 펴는 정부를 방치하고
청년들에게 당장 이익이 되는 모병제 전환을 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건다는 뉴스 나오면 죽어라 반대하면서
페미를 계속 지지해온 86세대 정치인 관료 지식인들 세대교체하자는 얘기도 안 하고 있으니
페미도 그 안쪽에서 분류가 있긴 해요.
성소수자들, 노약자들도 여자와 같은 약자들이기 때문에 함께 손잡고 연대해야 한다는 페미. 통칭 리버럴계열.
그리고 그딴거 다 필요 없이 여자가 제일 약자고 제일 약자인 여자가 굳이 남들까지 신경써줄 필요 없다.
하는 강경노선을 걷는 애들이 래디컬계열. 웃긴건 지들끼리도 의견이 달라서 싸우는 모양이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