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타2란 게임을 하는데
한국 서버가 롤에 가려서 인기가 적어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은 서버중에 핑이 적은 중국섭을 가봤음.
AOS 게임의 특징중 하나가 게임이 불리하면 게임을 포기하는놈들이 생긴다는것.
하지만 도타는 아군 홈의 중심 타워가 부셔질때까지 롤처럼 포기 모드가 없다는것.
그래서 동남아와 한국섭을 게임하며(중국섭은 따로 연동해야해서 불편)
아.. 한국섭은 좀만 불리하면 포기한대네(보다못해 싫증까지남)
하지만 오늘 중국섭을 가서 즐겨본 결과.
한국의 포기 즉, 인내심은 중국에 비하면 양반이다.
중국이야말로 인내심 없는게 종특이라면 엄청난 종특이다..
왜 축구계에서 중국 선수들보고 하는 말중에 인내심이나 포기란 단어가 거의 항상 나오는지 직접 겪어보니 알거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