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도 훌륭한 문자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한자가 중국만의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고... 사실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니 그것을 이른바 '위대한 중화민족의 업적'이라고 하는 것은 웃긴 일이죠. 어쨌거나 지금은 중국의 문자로 대표되고 있고 한자를 중국인의 것이라고 일반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일단 그 논란은 차치하고... 한자는 표의문자이기 때문에 현대화가 어렵습니다. 그것 때문에 간체자라고 하는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쓰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디지털화가 어렵다는 것은 변함 없죠. 표의문자는 아니지만 일본의 히라가나도 마찬가지이고.. 그러니 현대화, 디지털화 하기 쉬운 한글이 부러운 겁니다. 또한 한국인들은 중국,일본 처럼 간체자를 쓰지 않고 번체자를 쓰지요. 문화혁명 등으로 전통문화가 단절되버린 중국인들과 달리 한국은 아직까지도 한자문화를 온전히 보전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문화적 열등감도 있는 거고요.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자신들은 못 살지만 나의 국가는 훌륭하다는 자부심으로 자위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자신들의 문화보다 훌륭한 외국의 문화를 보면 열등감을 참지 못하는 거죠 뭐
한자는 동이족 은나라에서 발전한 동이족의 문자일 뿐 중국의 문자가 아닙니다. 고대중국의 고향인 한족의 땅에서는 한자의 원형인 갑골문이 전혀 발굴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자는 홍산문화이래로 동이족의 문자로 중국땅까지 지배하면서 식민지원주민인 중국인들이 받아들인 것 뿐입니다.
일단 맞춤법 좀 제대로 쓰시길 바라고요. 되/돼는 요즘 온라인에서도 많이 지적되고 있는 맞춤법인데...
언어학을 공부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언어학적 관점에서 한자를 중화민족의 것이라고 하는 데에는 어폐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갑골문 문제도 그렇고 일단 고대 한중의 경계가 희미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겠죠. 일단 저 분이 말씀하신 가설 역시 아직 확증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지만, 한족에 의해 한자가 고안된 것이라는 것 역시 확증적인 증거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즉, 모두 다 하나의 증명되지 않은 가설일 뿐입니다.
여기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한자의 원류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몰라도 그것이 '위대한 중화민족'의 업적이라 말하기에 어려운 면이 많은 게 사실이란 것입니다. 마치 그것은 알파벳은 위대한 켈트족의 업적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솔직히 말해 문자의 발명이라는 것이 역사를 알기 힘든 것이기 때문에 역사가 확실히 기록되어 있고 제자원리가 기록되어 있는 한글이 우수한 것이기도 하고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한자를 꼭 우리꺼라는 식으로 글자 쓴건 비판 한겁니다
한자가 중국꺼 인지 아니면 몽고꺼인지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과도한 문화자랑질은 상대 나라에 어마어마한 반발심만 양산한다는겁니다
가뜩이나 공자가 한국사람이라는 개소리때문에 예전에 중국이나 대만에 있는 한국사람이 얼마나 고생했는데 저런글 악의적으로 퍼저나가면 고생 안할거라 생각하세요?
후 답답하네요 이런식으로 약간의 근거가지고 머라한다면 중국놈들이 고조선 지내나라 역사라고 떠드는거 논의하자고 이야기 해야하나요?
지금 님이 이야기하는게 이거에요 중국에서 약간의 근거있다고 고조선 지내나라 역사라고 떠드는거 열받지요? 지금 한자 우리나라 문자였다고 떠들면 중국애들 머라고 할거같아요?
선사시대의 역사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가설을 놓고 주변국들과 충분히 논의가 필요하고, 거기엔 여러가지 가설들이 나올 수 있고, 그 가설들이 근거가 있다면 논의의 테이블로 올라와야 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걸 가지고 날조니 뭐니 하는 당신의 생각은 정말 1차원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중국의 동북공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조선이라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역사에 대해서 관련국인 한국과 중국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기술되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 쓴다거나, 유물들을 조작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겁니다. 고조선에 대해 연구했다는 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지금 중국이 쓰고 있는간자는 엄밀히 말하면 한자의 짝퉁버전.
한국이 공식적으로 한자 병기를 폐기하기는 했지만
작명이나 지명, 절기의 표기 등 실생활에서 여전히 사용중이지유.
한국이 쓰는 한자는 오리지널이고유.
그리고 서토인들 한어로 쓰여진 고서 못읽어유.
문법이 지금이랑 다르거든유.
언어학적 관점에서 단어는 바뀔 수 있어도 문법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중국의 역사=서토의 역사가 오류라는 중요한 근거가 되기도 하고유.
아무튼 서토, 왜가 해석 못하는 고문서들이 한국에서 해석 가능하다는 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거 같아유
확실한 건...
문자의 기능인 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봤을 때에는 한자는 한글의 발끝의 때에도 못 미침...
배우기도 힘들고, 쓰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문화적인 관점에서 보기에 쓰레기니 뭐니라고 논할 것은 아니고...(문화는 객관적으로 좋다 나쁘다 판단할 것이 아니므로...)
디지털 시대에는 확실히 머리아픈 문자임...
지금은 이미 흘러가버린 일이지만.... 한글을 제대로 디지털화 시킬려면, 조합형코드를 사용했어야 했어요...
코드 테이블에 그 많은 글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어서 거의 불가능했긴 했지만....
뭐.... 다들 잘 사용하시고들 있지만...
두고두고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