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기판과 서플라이가 타면 요상한 냄새가 나지요...
그게 특히나 밀폐된 공간(당시 기숙사)이면 더욱 심하더군요.
암튼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소방관이 우리나라에서 입는 일반 소방관들이 입는 복장이 아니고 무슨 우주복같이(?) 완전 방호되는 그런 복장을 입고 오더니만....
특이한 기계 하나를 가져오더군요. 그러더니 벽을 이리저리 그 기계로(벽안쪽 전기배선부분을 투시하는 기계 같았음) 단선 또는 합선된 부분이 있는지 찾는 기계같더군요.
그러더니 전기 배선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며 어찌된지 영문인지 저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했던 기억이 있네여.
물론, 아... 아마 제 컴퓨터때문에 그런것 같다고해서 해프닝은 넘겼는데...
아무튼.... 그 복장과 그 기계....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냄새때문에 신고된거라 무슨 화학류(?)로 오인해서 특수방호복을 입고온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투시 기계라니!!!(제 생각입니다;;) 여튼 그런거 첨봤습니다...
소방차2대와 경찰차 한대가 왔다가 돌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장비나 소방 의류가 따로 존재하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