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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8 16:34
외국만화에서 보는 한국이미지
 글쓴이 : 극작가
조회 : 4,682  

중국인 : 티벳계를 섞어서 생각한다. 특이한 주술과 술식을 사용하는 주술사정도. 거기다가 쿵후를 하는 무술가.

일본인 : 일본도를 휘두르는 닌자or 음양사의 주술을 사용하는 사무라이.

한국인 : 최종흑막. 어딘가 나사가 빠진 괴물.


마블 코믹스로 봅시다.

중국 : 대표적인 먼치킨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능력을 입수한 곳이 티벳.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펙은 마블 코믹스내에서 최강의 마법사.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어벤져스에 나오는 아이언맨, 헐크, 토르등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일본 : 주연급은 별로 보지 못햇는데...의외로 울버린 파트에서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중조연급 보스나 악역으로 많이 출현.
야쿠자, 닌자, 사무라이가 많이 나온다.

한국 : 그냥 굇수.
대표적으로 아마데우스 조.
마블 코믹스의 한국계 인물이며 일반인.(중요!)
공식적으로 지구내 두뇌 7위. 
스쿠터의 거울을 가지고 로켓런쳐의 레이져 포인팅을 적절히 반사해내는가 하면 조그만 쇳조각으로 아다만티움 미사일의 궤적을 확 바꿔 공격을 피하는 등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
헐크가 남긴 발자국의 깊이와 각도를 계산해 리드 리처드와 브루스가 비밀리에 통화하는 곳을 알아내기도 했고, 해킹 능력을 본 리드 리처드는 유전자 조작 뮤턴트 내지는 인공두뇌 이식을 의심했을 정도.


...한국을 대체 뭐라고 보는 거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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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자 14-01-28 16:38
   
한국인은 서양인눈에 존나 똑똑한 괴물..인가보군요..스타하는 서양인들도 한국인을 괴물로보니 ㅋㅋㅋㅋㅋ
korean누룽지 14-01-28 16:38
   
ㅋㅋ대체뭔가요ㅋㅋ....
노트패드 14-01-28 16:38
   
마법사는 아시아인 디아블로2에서도 그렇고, 정통 RPG에서도 소서리들이 아시아인으로 나오고...

마법사는 이국적이니까 아시아인으로 하자 이렇게 된듯.

더구나 정통RPG의 시초인 TRPG 던전&드래곤에서 몽크가 레벨이 높아지면 다른 클래스를 바닥으로 만드니 그 영향을 많이 받았을듯.
졸려요 14-01-28 16:39
   
왜국 넷우익의 말처럼 세계를 매수하는 우주의 기원으로 보고 있지 않을까요? ㅋㅋ
     
극작가 14-01-28 16:39
   
넷우익의 말이 사실이었던건가...!!!
뚜게더 14-01-28 16:39
   
한국인은 베트남인처럼 특색없는
현대식 복장을 착용한
이름을 듣지 않으면 국적을 알수없는
무국적인 느낌의 현대 동양인으로 주로 그려지더라구요
글렌이나 아마데우스조가 대표적

근데 사실
전통복장을 입은 히어로로 승화시키려면
그 나라의 전통문화나
특색있는 그나라만의 네임벨류가 전세계 탑급에 들어야하는데

한국은 미국문화를 각색한
한국식 가공 문화가 많이 알려졌기에
이 방면에는 약한 면모가 있습니다.
(케이팝)
처럼

그래서 딱 "이게 한국인이다" 할만한
특징을 갖춘 캐릭터가 부족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참치 14-01-28 16:44
   
중국, 일본보다 역사문화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고 별것도 없어보이는 나라인데 국제사화에서는 세계적 인사가 속속 앉아있고 남북한 모두 경제,독재,군사,인권,학술,기술,지능,교육 세계적 순위에  항상 올라오는 나라.. ㅋㅋㅋ 지들도 대체 종적을 알 수 없는 놈이라고 느낀거겠죠.
꽃피는봄 14-01-28 16:46
   
영화에서 떠올리는 이미지도 안좋잖아요..
중국은 동양풍배경 쿵푸
일본은 동양풍배경 무사나 암살자등
한국은 뒷골목 극악살인 괴물

정말 안타까움... 한국이 잘할수있는것으로 한국의 고급적인 이미지도 쌓아야할텐데..
들기름 14-01-28 16:51
   
중국은 쿵푸, 일본은 닌자,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이미지일지도...
81mOP 14-01-28 16:51
   
한국하면 원래 선비 그리고 철학적 학문인데....
이런 이미지는 서양에선 모르죠.....안타깝...
브라흐만 14-01-28 16:53
   
괜히 '고급'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설프게 전통복식이나 '한국'에 대한 성급한 정의를 내리는것만큼 위험한것 없습니다. 이렇게 따져보죠.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스위스, 네덜란드의 전통문화와 코드들을 구분해서 떠들수 있는 사람?
     
김점자 14-01-28 16:56
   
독일..자동차 프랑스..에펠탑 영국..대영제국..이탈리아..로마 폴란드..존나털림..스위스..눈 ..네덜란드..존나큼..이런 이미지군요
          
브라흐만 14-01-28 16:57
   
그건 위에서 말한 일본-무사,닌자 중국-쿵푸와 같은 특정 이미지화는 아니죠. ^^
               
김점자 14-01-28 16:58
   
전통문화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군요..그냥 서양앵들~ 이런느낌뿐
만수사랑 14-01-28 16:59
   
요즘에는 한국 = 거북선 이미지 때문에 ㅋㅋ
브라흐만 14-01-28 17:00
   
그보다 우리네의 잘못부터 반성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하는군요.

과거사도 마찬가지지만 독자적인 정체성과 문화를 만들려고 하기보다 '대세' '주류'라는 걸을 만들어내어서 여기에 잘 편승하는것이 '발전과 성공의 지표'처럼 떠드는 문법이 강한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과거에는 당의 관복과 법령을 따라왔고, 성리학을 모방했으며, 도리어 그 대륙보다 더욱 공자왈맹자왈했습니다. 근대화의 시기에 그 성리학을 내던져버리고 미국화와 세계화라는 어설플 글로벌리즘이 대세라고 떠드는 작태말입니다.

문제는 한국사회에서 지나치게 '대세'라는 것을 잘 맡고 이걸 따라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강하고 그런 논리학을 잘 만들어왔어요. 그러니 고유색은 '세상물정 모르는 또라이'로 치부하죠. 이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G2론과 같은 해양세력VS대륙세력을 떠드는 정치논리에서나, 미국이 만들어놓은 대중문화의 형식에서 조금도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은 KPOP(POP의 아류)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네가 얼마나 독창적으로 자기네 문화코드들을 꾸며왔었고 이를 세계인들에게 참신하게 각인시켰는가 묻는다면 비관적일 수 밖에 없어요. 한복이나 한스타일도 결국에는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의 복식차이를 물어봤을때 대답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것처럼 별 의미가 없을겁니다

그러니 덜 알려졌을 뿐이다라는 말은 이제는 식상하고 근거가 없는 말이며 처음부터 알려질 것이 없었다라고 전제하는게 빠를겁니다. 우리가 유럽하면 전통문화를 떠올리는게 아니라 어떤 선진화의 지표처럼 생각하듯이 도리어 일본과 중국처럼 자기네 코드를 정형화해서 박아놓는것은 서구인들이 자기 바깥 세계를 어떻게 고정시켜놓고 생각하느냐의 문명-미개의 논리로 보는 자세라는것부터 알 필요가 있어요.

실제로 색채가 옅을 수록 문화창조의 주체라는 말이라는 겁니다.
가가맨 14-01-28 17:11
   
일본도 이미지 세탁할려고 돈 많이 썻저...

한국도 필요하면 돈을 써서 할리우드에 투자하면 됨..
바랑기안 14-01-28 17:32
   
한국이미지는 여태까지 별로 안좋았습니다.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 한국이미지는 왜곡이나 철저히 서양인들의 편견에 입각한거라 중국 일본이 긍정적인 면이 많이 나옴에도 한국은 그런게 아예없엇죠.
지금부터라도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이니 14-01-28 20:08
   
활의 민족 이미지도 나쁘지 않은데 말이죠... 옛서양과 겹치니까 우리가 좀 손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