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교에 대해 쓰는 것을 멈춘 것은 재료가 떨어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항상 불교에 대해서 쓸때마다, 꼰용님이 오셔서, 열심히 반론하고 어떻게든 불교의 잘못된 점을
변론하시는 모습이 때로는 안타깝고 측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 상대편의 성품을 느낄 수 있는데, 님은 성품은 착하신지라,
비록 속이 좁고 ㅋㅋㅋ 잘 삐치시지만, 그래도 백 누구처럼 성품이 더러운 분은 아니시기 때문에,
그게 조금 안스럽게 느껴 졌습니다.
저번에 창조신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부처는 후진 원숭이 종교라고 했을때 얼마나 자신의 불교를
변론하고 싶으셔서 없는 창조론을 끼워넣어서 열심히 부처를 위해서 반론하는 모습에,
저렇게 열심히 믿는 불교 까서 상처 주지 말아야 하나.... 이런 생각도 할 정도였습니다.
지금도 이곳 저곳에 돌아디니면서, 누군가가 나를 혐담하면, 뒷다마를 하시지만, 그게 왜 나에 대해서
뒷다마를 하는지 이해를 합니다 ㅎㅎㅎㅎ
그러나 글 속에 그렇게 큰 악의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불교를 까는 것을 잠시 미루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님에게 부탁드릴 것은 추후 다시 내가 불교를 까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