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고기는 도축과 유통과정에서 전혀 관리가 안되고 있죠.
다시말해 위생상태나 출처 같은 걸 아예 모르고 먹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관리가 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들이 많은데
굳이 먹어야하냐고 얘기한다면 귀기울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육식 자체를 반대하는 채식주의 관점에서(뭐, 채식도 이의를 제기할 부분이 많습니다만)
반대하는 거라면 나름 일관성이 있으니 경청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게 아니라 단지 반려동물이니까, 개는 특별(?)하니까, 애완용인데, 외국에서 안좋게 보니까 라는 식의
근거로 반대하면 납득하기 힘듭니다. 문화상대성도 그렇고, 특별하다는 관점도 방점을 어디에 찍느냐에
따라서 지극히 주관적인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