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협회에서 육견에는 과다 항생제가 투여되어 먹는사람에게도 영향이 커서 먹으면 안된다..라고 논지를
펴시는데..
항생제가 알아두셔야 할것이.. 질병 예방 목적도 있지만 빨리 사육을 원할때도 투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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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에 관한 스토리를 다루다 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축산업에서 항생제 사용에 관한 문제인데, 미국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고 해서 우리나라와 큰 관계 없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할 수도 있지만 점점 수입육류소비가 늘어가는 현실을 볼 때, 광우병 등에 못지 않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본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질병에 걸리기 때문에 치료의 차원에서 항생제가 투여되곤 한다. 그러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더 큰 목적은 바로 동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치료량보다 적은양(약 십분의 일 내지 백분의 일)으로 항생제를 투여함으로써 확실한 성장증진의 효과가 있기는 하다. 그래서 쑥쑥 키우는 맛에 항생제를 자꾸 쓰다보니 성장증진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1년 기준으로 치료에 사용되는 양의 4~5배에 해당되기까지 한다.
물론 이 항생제의 양은 1회 사용량으로 계산하면 치료에 사용되는 양보다 적고 계속적으로 투여되기 때문에 사용하면 할수록 내성이 생기기 마련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동물이 항생제를 투여받는 총량이 사람이 소비하는 양의 30배 이상이 된다. 다시 말해서 동물이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의 거대한 온상이 되는 것이다. 거기에다 동물의 하루 배설량이 사람의 5~400배에 해당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실로 엄청난 양의 내성 박테리아가 자연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항생제가 동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인가? 거기에는 아직 확실한 답이 없지만, 항생제가 소량으로 사용될 경우, 동물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빼앗아 가는 세균들을 억제하거나 또는 동물에게 유용한 세균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세균을 제거해 줄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아무튼 모든 일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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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상 몸집이 큰 동물 소.. 돼지.. 개... 닭 순으로 항생재를 많이 쓰는데요..
제일 많이 쓰는 순은 조금 다릅니다.. 육계>> 돼지>> 소>> 개..
닭은 작은틀안에 작게는 3마리 많게는 5마리까지 넣어 기르기때문에 질병에 내성을 기르기 위해 많은 양으로
투여를 하죠.. 빠른 육성을 위한것도 있구요.. 돼지도 그렇구..
여튼 대중적으로 드시는 동물들 보다 개가 더 안전할수 있습니다... 몸을 생각하신다면 자연에 방목한 동물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조류독감도 대량사육장만 피해를 많이 입었죠.. 자연식으로 방목한 닭은 도태되어 죽은거
외에는 아주 건강하게 살아 남았다고 뉴스에도 나왔거든요.. 물론 방목이 대안은 아니겠지만 좁은 틀안에서
더러운 환경에서 대량의 항생제를 맞고 자란 닭보다는 ...
개고기 논란이 있어 애견협회의 논리가 잘못된것이라 생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