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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4 09:40
막말로 사고를 당해 식량이 없으면 인육도 먹는 인간인데
 글쓴이 : sLavE
조회 : 1,126  

개고기 가지고 이렇게 위선을 떨 필요가 있나 느껴짐.

개를 후손들에게 보여주고 물려주기 위해서 보호대상 동물처럼 지켜줘야할만큼 숫자가 적지도 않고

인간의 친구라 하지만 그건 친구인 사람들 문제라고 생각함.


어디 조난 당한 사람들중에 본인이나 동료 배설물이나 죽은 동료의 인육을 먹어 생명을 유지한 사람들을 보면

꺼림직하긴 하지만 이해를 못하겠다고 느낀적은 없음.

나만 이상한걸수있지만 인간이 갖고있는 도덕적 가치관도 결국 본인이 살아남아야 지키고 이어나갈수 있는거고

결과론적으로 독립투사들처럼 대상에 대한 굳건한 의지나 그런게 없으면 그러한 가치관은 시시각각 처한 상황의 강도에 따라 바뀔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개고기 문제가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하고싶은말은 인간의 가치관이란게 개개인마다 다르고 절대적일수 없다는거임.

말 그대로 푸아그라의 생산 과정을 알거나 보고도 그를 즐기는 사람이 많고

광우병 소고기 사건이 터져도 미국산 소고기를 즐기는 사람 또한 있는반면

혐오스러운 원숭이 두괴골 음식을 맛보러 중국을 가는 사람도 있음.


물론 동물도 아픔을 느끼고 제 새끼 가져가면 슬픔을 느끼니

살아있는 동안은 최선의 환경을 마련해주고 죽을때 최소한의 고통을 주자는데는 동의하나

인간으로 육식을 하며 위선적 행동을 하는거에 대해서는 이해할수가 없음.

아니 채식을 한다해도 그 사람이 극단적인 상황이 닥쳐왔을때 그 의지를 관철시킬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작정 막무가내로 개고기를 반대하는거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솔직히 이런것들을 보면 위선자들을 상대하는거 같아서 역겨움.


참고로 본인은 집에서 개고기 먹을때 다른 고기 구워서 주면 개고기인지 아닌지 의심부터 할 정도로 개고기 싫어하는 사람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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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kind 14-09-04 10:04
   
먹고 살만하니까 거만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천랑 14-09-04 11:15
   
개고기 안먹는다고, 위급시조차 아무 고기도 먹지 말자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혼자 오버해서 열내는 거 같은데..??
논점 일탈의 오류.
     
sLavE 14-09-04 11:29
   
글 전체를 읽어보면 이런 말 안나오실텐데
중점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신거 같군요.
누구게효 14-09-04 11:24
   
나도 어릴적 개고기 먹어 봤는대 그때가 한 열살정도 이내에 몇번, 그렇니가 한 35년정도 전이내요.그런대도 고기맛이 독특하다 해야하나. 그맛이 지금도 느껴질정도이니 아마 개 좋아하시는 분들은 쉽게 않먹게되진 않을듯하내요. 무턱대고 반대하고 까기보단 주변 사람들부터 개고기 않먹기를 권해보시는게 좋을듯 함. 그래도 인간하고 가장 친숙한 동물인대 어찌보면 않되엇다란 생각이 들긴하죠.
     
sLavE 14-09-04 11:31
   
개 좋아하는 사람이 먹지않는걸 먹으라고 강요하는게 아니죠.
그냥 안먹어도 되는데 굳이 먹는 사람보고 먹지말라고 야만인이라고 하는건 아니라 그거죠.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데로 권해보는거 자체는 좋은데
문제는 여기서 분위기를 잡고 권하는거 이상으로 행동하는분들이 문제인거죠.
그런분들만 아니면 이런 토론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을겁니다.
천랑 14-09-04 11:30
   
동물들에게 연민의 감정을 가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떄문에,
어차피 근미래에 도축해서 잡아먹는 행태는 거의 사라지고, 구시대의 유물 취급 받을겁니다.
개고기는 더더욱 먹는 사람이 적어지겠죠.

인공고기가 벌써 만들어졌는데,
축산업이 워낙 방대해서 아직은 육고기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출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육질이나, 풍미 같은걸 와규급으로 더 개선하면 구태여 양심의 가책을 받으며 동물을 희생시켜 잡아먹으려는 사람은 시대의발달과함께 대부분 사라질겁니다.
그래도, 끝까지 도축해먹으려는 사람 일부는 남겠지만.
아.. 그리고, 인공고기도 개고기맛으로 끝까지 먹으려는 사람도 소수 있긴 하겠군요.
근데 인공이면 그걸 도덕적으로 비난할 사람은 없겠네요.

각 동물의 우수한 개체를 선별해 생물학적으로 증식시켜 맛있는 인공고기를 종류별로 만든다면,
암연구에 이용되는 헤라세포처럼,
선구동물?로 영원히 칭송 받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3d 프린터로 고기를 뽑아내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더군요.
     
sLavE 14-09-04 11:32
   
그래도 님 말씀데로 꾸준히 수요는 있을겁니다.
그걸 반대할 논리가 타당치 않다는게 반대론자들의 헛점이고요.
     
넌내게모욕 14-09-04 13:09
   
뭔 말씀이 하고싶으신거죠?
아직 상용화 되지도 않은 과학기술가지고 어디까지 말씀하심?
인공고기도 만들수 있고 프린터로 고기뽑을수 있으니
개고기먹지말란거에여?
아니면 그냥 이런기술도 나왔네요 ㅎㅎ 에요?
     
또자o 14-09-04 17:01
   
너무 멀리가신것같네요
인공고기가 생긴다고 주식이 인공적인것들로 바뀌는 일은 정말 정말 먼 훗날의 이야기같네요
아무리 인공고기가 잘 만들어진다해도 우주로 나가지 않는이상 자연적인것들과는 비교 조차 안됩니다.

저 위에 쓰신글도 그렇고 대화가 조금 옆길이시네요
queens9 14-09-04 12:51
   
식용으로 팔리는 개의 관리나 도축방법이 법제화되지않았다는게 문제죠
     
ㅣㅏㅏ 14-09-04 13:50
   
그러니 법으로 관리하면 되죠. 그렇게 법제화 하자는데 반대하니 답답하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