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드세요. 근데 잡수시러 가실 때, 친구분들과 보신탕집을 찿아가시는 건가요?
전 먹고 싶어도(먹지 않치만), 우선 보신탕집 자체가 주변에 없던데요.
회사근처, 퇴근길, 집근처, 다니는 유흥가 어디서도 눈에 안띄더라고요;; (서울)
가장 최근에 본 것이라곤, 강원도 놀러 가는 길에 있던 계곡에 보신탕!하고 써있는 것이 전부라는..
개고기에 대한 거부감의 유무를 떠나서, 우선 쉽게 접하기도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쟁때문에 너무 먹을것이 없어서 개를 잡아먹기 시작했다" 라고 어릴때 배운것같은대 맞나요??
개고기먹는건 어쩔 수 없는 우리나라 문화중 한 부분이고 문화는 역사랑 전통이 섞여있는건대
지금 많은사람들이 강아지를 기르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해서 꼭 먹지 말란법도 없는거고, 반대로 소도 기를땐 가족이고 먹을땐 고기인대 위선이라며 안먹는사람 뭐라 할 수 도 없는거죠ㅎㅎ
우리나라가 이제 못사는나라도 아니고 다른 먹을것도 넘치는대 이젠 갈수록 바뀌겠죠ㅎㅎ
참고로 저는 개고기 찾아가진 않지만 주면 참 잘먹습니다;
여기 안산인데 집옆에 시민시장이라고 5일장이 열려요... 거기 가면 개고기 잘보이는데 쌓아놓고 팝니다... 근데 누구하나 험오스럽다고 뭐라하는 사람 없더군요... 젊은 사람들도 그렇구요... 외국인들 눈에야 야만이어쩌고하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그냥 고기의 한종류일 뿐인거 같네요... 이렇게 먹는 음식이고 단속도 거의 없는 상황인 만큼 제도적으로 관리 하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