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없으시면 운전연습하지 마세요. 차를 먼저 사신 후에, 새벽이나 저녁 늦게,
집앞에서 연습, 그리고 점진적으로 집 주변, 그리고 점차적으로 회사 또는 목적지까지 확대하면서 연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최종적으로 도전해서 낮에 출발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익숙해진 곳을 한달 정도 회사를 왕복했다면, 나중에는 시외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왜 이슈게시판에 이런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답해봅니다.
야간운전은 주간운전보다 훨씬 힘듭니다.
처음에는 아는 지인에게 한적한 시외지역까지 이동을 부탁한 후 거기에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단 지인과 의 상할 수가 있으니 조심 ㅋㅋㅋ)
그다음은 자신에게 익숙한 도로를 한산한 시간에(주로 이른아침 밝을때가 좋겠죠) 다니면서
운전에 익숙해지면 그다음부터는 맘대로 다니세요.
장롱면허라면, 반드시 학원에 가서 도로주행 연습을 끊어서 강사에게서 배우십시요.
학원에 가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연습 차량이 일반 차량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장롱면허 운전자가 도로 주행을 연습하다 보면, 아찔한 실수를 하게 될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이 때 차량이 일반 차량이라면, 그 아찔한 순간을 모면할 방법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예전에 제 아내가 면허를 딴 후에 제 차로 저수지 옆의 한적한 곳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까딱했으면 저수지로 들어갈 뻔 했지요.
그러나 학원 차량은 강사가 동승하는 조수석에도 브레이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찔한 상황에서 강사가 상황 조치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돈이 들더라도 학원에 가서 도로 주행 연습을 신청하십시요.
그게 님의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주간보다 야간이 훨씬 어렵죠.
저도 요즘 절실히 느끼는 바이기도 합니다.
밤에는 시야가 훨씬 좁아지고 길이 잘 안보이죠.
때문에 당황하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밤에는 피로하기 때문에 낮에는 하지 않을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우회전 하는데 우회전 쪽에 횡단보도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람이 지나가는데 그냥 막 차 몰고 가려고 했지요.
낮이었다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텐데 정신적 피로감과 밤이라는 게 합쳐지니 그렇게 어이없는 짓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지인한테는 왠만하면 배우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온갖 소리를 다 듣게 됩니다.
그 스트레스 안겪어보면 모르죠.
차라리 학원에서 돈 내고 배우는 편이 훨신 마음이 편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