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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1 21:32
한국야구는 오늘기점으로 망하기 시작할것임
 글쓴이 : 드라이브1
조회 : 1,889  

고양원더스해체 기사보고 느낌점은 야구는 앞으로 가망없다는것

보니까 선수만 80명인것같은데 이들은 전부 실업자로 전락하네요

그런다고 해외진출도 불가능하고 차라리 축구선수면 동남아나 인도리그등

갈때 많은데 자식이 운동한다고하면 축구아니면 시키고 싶지않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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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oooHooo 14-09-11 21:51
   
한명의 야구팬으로써 안타까운 이야기죠

용병들 중에도 독립리그 출신 선수도 있는걸로 아는데

막상 자국의 독립야구팀은 이렇게 되버리다니

야구 저변 확대는 먼 꿈이군요

돔구장만이 야구 저변 확대가 아닌데...

야구계 인사들이 이런데서 목소리를 내줘야 할텐데....
veto 14-09-11 22:00
   
허민 구단주도 3년 간 100억의 사재를 쏟아부었으니
참 해체에 대해서 뭐라고 탓하기도 어렵네요.
3년 간 구단을 이어가준 것만 해도 대단합니다.
조세물있뉴 14-09-11 22:17
   
웃기죠.
리틀야구,청소년 야구 우승했다고 한국야구 미래가 밝다고 떠들어대지만 정작 전체 인프라는 점점 축소되고 있는데 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부 팀을 늘리고 있고
좋은 선수들은 해외로 나가고
90년대 스타들은 하나둘씩 은퇴하면서 자연스레 경기의 질이 떨어지고

올시즌 역대급 타고투저였는데 내년에 김광현마저 해외로 나가면...
당분간은 타고투저가 지속될듯..

솔직히 최근에 김성근의 SK가 우승하던 그 시절까지가 질적으로 좋았던때였던듯...
그 이후로는 막장 경기들 속출.
     
똥침발사 14-09-11 22:29
   
동감입니다.
그 당시가 8개 구단이 각각 개성과 색깔이 뚜렷해서 보는 맛도 좋았죠..
김성근 SK의 철두철미한 데이터식 무자비 야구..
로이스터 롯데의 화끈한 공격올인 야구..
삼성의 묵직하게 지키는 야구..
달감독 두산의 다이내믹한 발야구..
김상사 포텐 터지던 때의 기아 야구..
엘지의 기세 타면 무섭던 야구..
넥센은 당시엔 약했지만 신생팀 특유의 분위기..
한화는.. 죄송합니다 ㅠㅠ 한화팬님들 존경해요 ㅠㅠ 후다닥~~ㅎㅎ
          
theWoooHooo 14-09-11 22:46
   
저는 이때쯤 대학교로 진학해서 야구 직관할 여유가 생겨서 많이 다녔는데

정말 재밌었던 경기가 지금 생각해보면 많았던거 같아요
          
설중화 14-09-11 23:02
   
환화 팬 입장에서....



아마
제가 지금 술먹어서
생각이 안 날겁니다.

술 깨면.......



..... 걍 잡시다!~
               
똥침발사 14-09-12 00:29
   
ㅋㅋㅋㅋㅋ 아침에 해장 꼭 하세요~~굿나잇입니다~ ^^
     
스포티지 14-09-12 07:27
   
김성근 감독 쌍방울때 부터 투수 혹사로 악평이 자자 했는데...
스파르타식으로 혹사를 강요 해서..장기적으로 롱런한 선수는 없고 반짝 스타만 키우는 감독임..
그리고 프런트와 사이는 어떤 구단을 가던지 문제를 일으키고...
절대로 앞으로는 나와서는 안되는 감독임...
디하켄 14-09-11 22:43
   
안타까운 일이죠
말로만 원더스 원더스 그러고
정작 원더스를 위해 백원짜리 하나 지원하는 사람은 없죠
입으로 응원하는 사람만 있으니
경영적으로 해체할수 밖에 없는듯
맥거리 14-09-12 06:25
   
우리나라는 공짜 문화가 전반적으로 너무 퍼져있는듯...........
모든게 공짜로 보이나봐요.  저작권있는 상품은 물론이거니와.......
Misue 14-09-12 10:35
   
그건 딱히 야구계의 문제가 아니라, 인구 부족의 문제죠. -ㅅ- 거기다가 지역적 지지도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수도권에만 인구가 밀집되어 있으니..
K헐크 14-09-12 11:05
   
초등학교때만해도 정말 야구에 미쳐서 좋아하고 했었지만.....................
이젠 사실 즐길거 볼거 너무나도 넘쳐납니다.

정말 시간이 모자랄 정도지요. 좋아하는 것에 시간을 쓰다보니 야구 순위가 멀어져
굳이 보러갈 생각도 안들고 관심은 더 멀어지고 그러더군요.

쩝 시간이 부족하단 얘기를 하다보니
흠... 국내의 프로 스포츠가 너무 많은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