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면 스스로 인성을 계발해야 하는 법이죠...
신성이 그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저는 오히려 신이 없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도덕을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신이 있고, 그 신이 기독교의 신과 같으며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면
남이 나에게 어떻게 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다 신이 계산해서 치러줄 테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신이 없다면? 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느냐 아니냐는 오직 우리 하나하나의 의지에 달려 있을 따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간으로서 행동하고 도덕을 지켜야 하는 것이죠.
저는 참 신기하더군여.
개독들은 인간이 특별하다고 믿다가 갑자기 믿음이 흐트러지면 다들 인간=사자와 똑같다 라고 믿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인간은 존재와 기타 인지능력이 있어서 일반 동물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특별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존재라고 해야할라나여. 인간은 이때까지 신을 믿어왔지만 신이란 존재가 실제로 존재한다 생각하지 않기에 우리 스스로 법과 도덕이란것을 만들어냈습니다. 만약 나쁜짓을 한 사람이 있고 신이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신에 의해 벌을 받겠지만 그런일이 없으니 법이란걸 만들어냈겠지요. 십계명도 어쩌면 그런거구요, 기독교에 있는 수많은 교리들과 법칙들도 죄다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리저리 뒤틀었다는것 뿐. 다크 휴머 마냥 우회해서 목적을 달성해버리지여.
십계명의 '살인하지말라' 구절을 볼까요? 살인하지 말란건 당연한겁니다. 인간사회에서는요. 그런데 살인하고서는 멀쩡하게 잘 돌아다니는 죽일놈들이 많아요. 대표적인예가 오웬충이죠. 아이러니하게도 야훼는 이 사람에게 벌을 내리기보단 기독경으로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주었다더군요. 지금은 안그렇지만 고대시대땐 신이란 이름이 너무 막강해서 죽이면 벌받는다 라는 생각이 컸겠지요. 그래서 신의 이름을 빌려서 당시 사회를 유지 할 법을 만들고 그 법에 대한 반발을 없애기위한 명분을 만들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웃긴건 조지 칼린의 말대로 더 믿으면 믿을수록 살인은 할수도있는걸로 된다는거죠.
인간은 인간 스스로 지켜야지 신에게 기도해봤자 떨어지는건 없습니다.
기도해보세요. 어디 컴퓨터가 떨어지나 스마트 폰이 떨어지나 인터넷 연결이 되나 로켓이 발사되나..
하다못해 기도해서 나무젓가락을 반으로 갈라보세요.
당연히 안됩니다. 그럼 개독들이 잘들고오는거 있지요.. '하나님께선 바쁘셔서 이런 세세한거까진 안들어준다' 혹은 가생이의 어떤 개독의 평소 말투와 생각을 빌려서, '하나님이란 존재가 모든 사람들의 그런 세세한 주문까지 다 받아줘야하나요?! 당신들이 그걸 원한다고 그걸 꼭 들어줘야합니까?!' 라고 말하겠죠. 여기서 전 비웃습니다. 운좋게 맞아 떨어지면 '오오 주님께서 내 말을 들어주셨어' 라고 하고 운나빠서 기도가 빗나가면 '주님께서 내게 내리시는 시련일거야' 라고 할테니까요.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야훼나 예수는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결국 운빨과 확률) 신자는 기도해봤자 안들어줘도 하나님의 뜻이려니 하고 생각할거라면 애초부터 기도는 왜 하는지 ㅋ
결국 운좋게 기도가 실현되면 좋은거고 운나쁘게 떨어져도 좋게 생각하고 넘어갈거라면 애초부터 기도는 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