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영혼 [멘토스 지음]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서 인공지능이란 단어가 많이 부각되고 있다.
인공지능을 가진 가전제품 또는 로봇트 다양한 것들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인간에게 가까운 지능을 가진 컴퓨터를 개발하는데 주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으로는 인간에 가까운 영혼(정신)을 만들 수가없다.
만약 과학문명이 발전하여 어떤 인간의 일생을 카피하여 자신이 마치, 로봇이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데이터를 저장하여 로봇으로 만든다면, 그는 자신이 인간이라고 믿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로봇이 가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의지(意志)'다.
인공지능은 오늘 일과 또는 누군가에게 명령을 받고 수행은 할 수 있지만,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는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 어떤 것을 개발하거나,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도전할 수도 없다.
즉, 살아있는 것 같지만, 죽은 존재며, 또한 멍한 상태의 눈빛이 이상한 사람처럼, 정신적으로 죽어 있는 상태인 것이다.
이처럼, 영혼이라는 것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인간을 단순히 소프트웨어의 개념으로 볼 수 없는 것은, 프로그래밍으로는 "의지"를 카피할 수도 없고 개발할 수도 없다.
만약 비슷하게 만든다면, 난수에 의해서 수많은 데이타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하여 우연하게 그것을 하게끔 유도하는 것뿐이 없는 것이다.
[데이터] -> 난수 발생 -> 데이터에서 선택 -> 자위를 한다.
이렇게 의지가 아닌,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우연발생 난수법칙으로만 가능하지, 직접적으로 무엇인가 하려고 하는 의지를 만들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이라는 것은 단순히 뇌의 저장능력, 계산능력 외에 또 다른 '정신' 이라는 영혼이 존재하는 것이다. 정신이 뇌의 저장능력과 계산 능력을 활용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내가 컴퓨터의 저장능력과 산술능력을 사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듯이, 단순히 뇌는 물질세계에 있어서 산술능력과 저장능력을 수행하는 도구일 뿐이지, 영혼이 아니다.
인간이 물질세계에서 활동하려면, 육체가 있어야 한다. 육체는 물질세계를 연결시켜주는 고리다.
내가 만약 인터넷 공간에서 활동하려면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
이처럼 육체와 뇌는 물질세계에서 활동하게 해주는 존재일 뿐이다.
사후세계는 결국 물질세계에서 이탈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