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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6 01:54
사실 인간이 어떤 종교를 믿던 종교성은 본능적으로 타고 나는거 같네요
 글쓴이 : 도미니크
조회 : 821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말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 불가한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기도하게 되는경우가 많은거 같고요

그리고 지구상의 인구 대부분이 종교를 가지고 있죠... 

기독교가 천주교 포함 40%정도 되고... 이슬람교도 많고 불교도 많고... 그외 기타 종교를 

많이들 믿으시는거 같아요 

솔직히 무슨 종교를 믿던 신적인 존재 자체를 부정하긴 힘든거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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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훈이당 14-09-16 02:09
   
종교가 역기능만 있느냐?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순기능도 있죠. 중세 종교로 폐혜도 많았지만 또 순기능도 많았을 겁니다. 
지금 종교계나 그 사람들이 욕을 먹는 이유는 정치화 되었고, 사업화 되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세뇌에 경지에 이른 부분에 대한 비판인 것이지.. 종교 그 자체는 거룩하고 순수하죠.. 그것을 이용해 자기 욕심을 채우는 부류가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이고,, 그것에 생각없이 나팔수 역할을 하는 사람이 대신 몰매를 맞죠.

이 부분에 대해선 종교인 스스로가 자성해야 할겁니다. 점점 거세게 반발심리가 일어나고 있고, 그만큼 썩었다고 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건 사실이니까요.

목사나 스님도 사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또 그 부류를 사업에 이용한는 신자들이 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비 신자보다 더 악행을 저지르고.. 종교인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더 잘알겁니다.
요즘은 정상적인 곳보다 비정상적인 곳이 훨씬 많습니다.  같은 종교이면서도 서로 다른 교회나 절을 욕하는 사태까지 온것 아닙니까? 

더욱이 이젠 과학에 대해 종교적인 시각으로 해석을 하니.. 기가찬 노릇이죠..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신구교가 나눠는게 괜시리 그린 된것이 아니죠.. 지금 다시 그런 시기로 가는듯 합니다.
     
두타연 14-09-16 02:32
   
종교를 미적, 도덕적 수준에서의 가정하의 삶에 의미적 응용이라면 크게 문제 없을지도 모릅니다.
기독경 근본주의, 기독교 근본주의, 특히 한국과 같이 철저히 문자 그대로 처절하게 믿는 사람들은 기독경이 지구의 역사이고 과학이고 진리입니다. 이런 분들은 사회에 있어 물과 기름같고 합리성이 결여된 나름대로의 삶을 살 뿐입니다.
그러나 종교는 인간 지성의 부족함에서 오는 무지, 불확실성, 불안, 의존의 형태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구전으로  내려오거나 누군가가 작성한 문서를 금과옥조로 사는 삶은 편의적이고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보다 많은 지식의 세계, 다양한 의견, 서적, 자료를 섭렵하고 그에 바탕을 둔 넓은 시야의 자기 계발과 성찰이 어렵고 힘드니 성경책 하나와 일주일에 한번 목사나 신부의 설교 들으면 거룩하고 훌륭한 인생이라 생각하며 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매주 성경공부를 하고 정해진 목표로 의식화하는 것과 매주 다양한 책을 섭렵하고 토론하는 것 중 어느것이 더 풍요롭고 모순이 없는 삶인가요?
          
종훈이당 14-09-16 02:51
   
전 종교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절에도 가보고 교회도 가본적은 있죠. 군에서는 세례도 받아 봤습니다. 쵸코파이 때문에.. 좀 웃기긴 하지만. 신에게 기대고 싶은 적도 있었고,, 종교의 순기능도 있다고 전 인정하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정상적이고 제대로된 종교인은 우리눈에 안보이고 세상속에 묻혀 더불어 잘 살고 있습니다. 내 주위에도 많구요..  푯말 들고 이상한 사람만 눈에 뛰고 뉴스만 접하다 보니.. 그것이 전부인양 호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종교인이지 알면 내가 믿건 아니고 부처님 예수님 합니다. 상대를 존중하니까요. 그리고 그들도 나에게 강요한적도 없죠.. 그냥 더불어 잘 살고 있습니다.
살면서 가끔 도를 믿느냐고 묻는 사람 혹은 몸에다 뭔가를 붙이고 푯말 들고 다니면 마이크로 떠드는 사람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말입니다.
종교 전체를 적대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여기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종교인인지 사이비인지 있긴 합니다..  본인이 잘난지 아는 어리석은 사람말이죠.
헬로가생 14-09-16 03:36
   
인간의 종교성이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도미니크 14-09-16 11:49
   
하지만 과학도 어떤 현상을 보고 연구해서 사실을 도출해 내는것처럼

종교도 믿을 만한 근거가 있기때문에 믿는거 아닐까요? 더군다나 여기 가생이에서

까이는 기독교인들중에 역사적으로 엄청나게 뛰어나거나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물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이 바보가 아닌데 왜 종교를 가졌을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는거 같습니다
          
양경양 14-09-16 17:39
   
비종교인들중에 역사적으로 엄청나게 뛰어나거나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물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도 바보가 아닌데 왜 종교를 안 가졌을지 생각해볼 필요도 있는거 같습니다
미우 14-09-16 05:53
   
순기능도 있다 하시면서
종교의 순기능을 뭘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일전에도 말했지만 종교 단체에서 행하는 자선은 밖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마찬가지로 먹고 사는 일 하는 시간 외에 붙잡아 놓고 세뇌를 시키면
성향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금욕적인 생활과 범죄율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치 독재 공산사회에서 범죄율이 낮은 것처럼 말입니다.

무슨 순기능이 있다는건지요.
종교란 그렇다고 그렇게 들어왔고 그렇게 봐왔고 하니 그런 것일 뿐...
ㅣㅏㅏ 14-09-16 12:27
   
우리나라에 불교가 첫전래되었을때 사실상 정치적인 도구였습니다. 천주교가 전래되었을때 사교로 몰려 탄압당한 것도 결국 정치적인 이유였죠. 지금 개독역시 정치적인 도구에 불과합니다. 본인들은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는걸 모를뿐이지.
양경양 14-09-16 17:37
   
기독교 인구가 세계인구의 40%정도 된다는 의견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를 두고 나온 의견인가요?
     
미우 14-09-16 18:38
   
개신교 및 아류작 포함 기독교 인구는 리서치에 의하면 31% 정도입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로 쪽수로는 엄청 는겁니다만
비율은 37% 정도에서 지난 2세기간 줄어오고 있습니다.

웃긴게 이슬람은 늘고 있고요. 이건 뭐 애를 많이 낳아서 그런건지..
          
양경양 14-09-16 19:48
   
안그래도 아무리 생각해 봐도 30% 가량일듯 싶은데
40%가량 된다하기에 의아해 물어본겁니다
당장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구만으로도 현재 세계인구의 40%가 넘고
비기독교 문화권인 아시아와 아프리카 인구만 해도 인구비례상 60%가 넘을텐데 그럼 그외 전인류가 다 믿어야 나오는 퍼센테이지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