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뿌리 찾겠다고 한국 온 사람들입니다. 뿌리는커녕 같은 사람으로도 취급을 안하는데 아예 마음이 떠나버릴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두 아이의 엄마이자 2년차 관광통역안내사인 윤홍매 씨(여·41)의 긴 한숨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한국사회가 이른바 ‘조선족’이라 이름 붙인 그는 한 시간이 넘는 인터뷰 내내 남의 말을 인용할 때를 제외하곤 ‘조선족’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최근 오원춘 사건,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을 비롯해 각종 불법장기매매 관련 흉악범죄가 잇달아 터지면서 조선족 전체에 대한 혐오감과 집단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성실하고 묵묵히 '한국인'으로서 살아내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 역시 묻혀버리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에 건너와 그동안 당신들이 해온 일들 생각해보면 한국인의 반응이 당연한거고 자업자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