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 정부가 악성 유언비어의 대표적 사례로 몰아갔던 이른바 홍가혜 MBN 인터뷰 발언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검찰과 언론이 허위라고 주장한 홍씨 발언 상당수가 사실이거나 근거가 있는 내용인 것으로 재판과정에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홍씨 변호인인 양홍석 변호사는 14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다소 경솔한 내용을 언론에 인터뷰했다는 이유로 언론과 검찰, 경찰의 마녀사냥에 홍씨는 속수무책이었으며 인생을 망쳤다”고 말했다.
홍씨는 참사 이틀 뒤인 지난 4월 18일 MBN과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았고 △민간잠수부가 당시 선내에 진입했을 때 생존자와 대화도 가능했으며(신호를 주고받았다) △잠수구조대원 중 한 명이 유가족에게 ‘여긴 희망도 없다’고 말했고 △해경이 민간잠수부를 두고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홍씨의 인터뷰가 방송된 이후 경찰청은 ‘허위사실로 해경을 명예훼손’한 악성 유언비어의 대표적 사례로 보고 엄단 방침을 밝혔다. 4월 23일 홍씨가 구속수감되기까지 모든 과정은 속전속결이었다.
이후 일부 언론과 SNS 등에서는 홍씨가 거짓을 일삼아왔다는 이른바 ‘허언증’이 있다며 홍씨를 ‘매도’하는 보도가 쏟아졌다. 권력기관 뿐 아니라 언론기관까지 나서 홍씨를 ‘정상이 아닌 사람’으로 판정한 것이다.
하지만 홍씨 사건이 법정으로 넘어간 이후 새로운 사실과 정황들이 나오고 있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과연 세월호 참사 정국에서 홍씨가 신속히 격리돼야 할 정도로 허위주장을 편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세월호 같은 여객선은 군함이나 화물선이 아니고 격벽구조도 엉성해서 거의 개방형에 가깝습니다. 인원 수를 늘이기 위해 객실은 각 갑판마다 강당에 의자 깔아논 것 같은 구조입니다.
에어 포켓이 있었다면 평형수 ballast tank입니다만 거기는 사람이 접근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론상 그러니 실제 확률도 백퍼라고 할순 없죠
어디까지나 이론인데 마치 없는것으로 확답내릴수 없습니다.
이론은 그러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나오는것이 더 확실하니까요.
그런 현장 시신의 모양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해경쪽에서 에어포켓 가능성이 희박한줄 알면서 공기주입했다고...
(뻘짓했다고)실토한것처럼 말은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희박하다고 했지 없는건 아니죠 분명 시신의 형태도 말을 해주고 있으니까요.
초반에 시간을 질질 끈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황이고
공기주입한다고 가져온게 실제로는 유독가스만나오는 ...더구나 크기도 형편없이 작은...
한마디로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작디 작은 유독가스 주입기로 생쇼를 했죠.
초반에 구조가 지연된 여러가지 이유중 하나로서... 변명꺼리로 사용한것 뿐이지 에어포켓이 없다고 할 수 없는거죠...
바다 들가서 생존자와 신호했다는 거짓말은 왜 사과 안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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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한 말이 아니라 그런 말을 들었다는 말이어서 ... 거짓말이라고 할 수도 없죠.
(4:30초~40초 사이 확인, 여기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뷰를 다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alA2oqzIYA
당시 영상을 확인해보니 시간이 지나 어느부분 사실로 확인이 된 부분이 있으며 확실히 구조가 시급한데 언론과 다르게 당국(해경)의 문제를 지적하는 부분은 틀리지 않은거 같네요.
왜 해경당국이 민간잠수부의 지원과 활용을 못하는지 민간잠수부입장에서 인터뷰를 한부분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몇초 나오는 생존여부에 대해서 살아있다고 한부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인지 단지 해경의 명예를 실추한 부분이 문제인지 그 사실여부를 따지면 확실히 마녀사냥으로 볼수 있겠네요.
영상을 보면 민간잠수부입장에서 말한 내용이고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진입을 막았다고 한부분이 문제인데 (시간이나 떼우고 돌아가라<<이부분이지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나마스떼님이 말한
근대 홍가혜 잠수사 = 오픈워터 자격증으로 바다 들가서 생존자와 신호했다는 거짓말은 왜 사과 안하나여?
이런 부분은 없네요
문제영상만 분다면 해경에 대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부분(해경이 민간잠수부 진입을 막았다.
민간잠수부의 연계와 지원,의사소통이 전혀안되어 구조에 소극적이다.)과 민간잠수부로부터 생존해 있는 사람이 확인되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는 부분에서 영상속 홍가혜가 욕을 먹는 것이죠.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면 어느정도 사실이 인정된 부분이 있었던 것이고 재판에서는 홍가혜 입장을 받아들인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당시 가생이에서도 ㅇㅂㅊ들이 몰려들어 홍가혜를 마녀사냥식으로 허언증 몰이하며 언플과 해경당국의 구조활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음모론자로 몰았지요.
홍가혜가 관종인지 허언증이 있는 여자인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쩌면 마녀가 필요한 시점일지도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