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취향 문제든, 신앙의 문제든 아니면 진로문제든 범죄나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이 아닌 이상, 그건 온전히 그 사람의
문제이고 스스로 책임질 문제입니다.
당사자가 도와줄 것을 요청했을 때만, 그리고 요청한 범위일 때
간섭이 도움으로 정당화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그건 말그대로
오지랖에 불과한 것이기에 옆에서 보기에 제아무리 한심하고 때로는
혐오감이 든다해도 함부로 간섭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 하는 행동의 대부분이
다행히도 주류에 속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그러한 부분이 소위 다수라는 이들에게 어떻게 보일 지 곰곰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