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종교는 정말 끔찍하게도 싫어하는 접니다.
근데 요즘 이슈게보면 좀 의아함이 들곤합니다.
과연 이게 이슈라서 까는건지.
제가볼땐 (저 또한 그랬었고) 과거 사건에서 계속 나온 연장선인데 말이죠..
작년 8월쯤이었나요. 그때부터 이슈게에 종교 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했죠.
스타트 라인을 끊은건 제 기억으론 구원파가 유병언 쉴드치고 앉은것이 시.발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후로 몇주간 종교문제가 조금 수그러든게 있었는데 하필이면 LA에 사는 어떤 홍뭐시기 전도사가 한국에 전쟁난다라고 해서 또 특정 종교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들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그 연장선이 현재 이슈게입니다.
문제는.. 요번 KBS 베짱이 기자사건도 홍가혜 사건도 그렇고 저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는 이번 연예인 문제도 그렇고 주제가 바뀔 건덕지가 꽤 많았다는겁니다.
특히 홍가혜 문제는 어떤분이 "황(홍)가혜의 위엄"이라며 이슈게의 종교글을 누르고 있다며 글을 쓰실정도로 이슈게에서도 이슈화가 되었습니다.
종교대란이 좀 잠잠해지나 했죠.
그런데 베짱이 기자 사건도, 홍가혜 사건도, 동성애 사건도 그랬지만 중간중간에 계속 특정종교 반대분들이 종교관련글을 계속 올리십니다. 끊길 여지도 않주고 계속 부채질을 하고 계시는거죠.. 불은 꺼져가는데 다른 이슈가 올라오는것을 시기하시는것처럼 계속 끊이지 않고 종교 문제를 부각시키셨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분' (종교 분란에서 얼마정도는 손때고싶어서 그분들이라고 순화합니다)들은 이슈게에 새로운 주제들에 스스로의 의견을 쓰기 시작했고 불난집에 휘발유를 드럼채 공중 투하 하는것처럼 하필이면 그들의 의견이 사회에서 잘못됬다 라고 생각하는것만을 골라서 말씀하시는 경우가있었습니다. (일례로 베짱이 쉴드)
이러나 저러나 종교문제가 끊기질 않고 계속 올라오고 다른 이슈가 올라와도 종교랑 연관지으려는 그분들 중 한두명때문에 결국 홍가혜 집단 고소건이나 베짱이 기자나 이번 연예인 일도 묻히게 되어버렸죠.
다른 이슈가 올라오면 특정종교에 대해서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반대분들도 좀 수그러지실 필요가 있고요, '그분들'도 역시나 이슈를 그들의 종교문제하고 엮일려고 하지 말아야합니다.
아무래도 느낌상 그리고 경험상 전자분들 보단 후자 분들이 제 말을 수긍하실까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수긍하시고 안그러시면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지만 안되면 저희라도 해야죠.
물론 저 또한 고칠점이 있습니다. 없으면 이상한거겠죠..
어제 그걸 느꼈기에 어떤분과 이슈게에서 말을 나눌때 최대한 이성을 차리고 한거구요,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다만 종교문제에 대해선 다음 이슈가 나올때까지는 그냥 두고싶네요. 어차피 레퍼토리도 똑같고 계속 돌고 돌아서 이젠 지겨움이 슬슬 고개를 들고 일어서는 때 인지라요.
이슈게 종교문제가 하루 아침에 확 바뀌진 않을겁니다. 그러나 조금씩 줄여나간다면 충분히 (가생이가 타 커뮤니티에 비해 잘하기로 유명한) 자정능력을 회복하고 다른 이슈또한 이슈게에서 다뤄질때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선 위에서 말씀드린것들을 조금이나마 행하여 주셔야겠지요..
반대 분들은:
* 다른 이슈 중간중간에 종교 이슈 글을 들고오지 않기
* 논리없는 무작정 비방은 삼가하기 (사실 읽어보면 뼈대없이 무작정 비방 하시는분들 있습니다)
* 종교의 자유를 존중, 기독교와 '그곳'을 구분하기
'그분들'은:
* 타 이슈에 자신의 종교를 접합시키지 않기
* 논리없는 비방은 강력히 반대하되 논리 있는 비판은 논리로 상대해주셨으면..
제가 운영자도 아니고 무슨 강제권을 갖고 있겠습니까만 아무래도 이슈게에서 종교문제가 끊이질 않는 이유를 알고들 계셔야 문제 해결이 시작이라도 될것같아 써봅니다.
지금 제가봐도 진흙탕 싸움입니다. 논리는 어느순간부터 거의 사라져버렸고 비방으로만 가득차있지요.
물론 저도 그것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행동으로 과거를 반성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