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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8 19:47
개신교의 저력
 글쓴이 : 은단
조회 : 956  

개신교가 나쁘다 나쁘다 하고

또 솔직히 이치에 안 맞는것도 많고 사회에 해악도 끼치지만

개신교의 저력은 뭐니뭐니해도 적극성이네요

사회엔 항상 마음이 지친 사람,낙오한 사람,이별한 사람,각종 고통으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한다는거죠

저인망식으로 싹 끌고 갑니다

대부분의 종교는 이렇게까지 안 하는데

개신교는 정말 열심히 하고 같은 무리에 포섭할려고 상당히 노력한다는겁니다

전체적으로 종교인 수가 줄고 있고 개신교도 상당한 타격을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지금 다니는 교회는 신도수가 조금 늘었습니다

제가 소속된 그룹은 많이 늘었고요

젊은 사람들이 전도지 나눠주고 하다 보면 또 따라오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개신교 이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유지가 되는 것은

적극적이며 사상무장이 투철하게 된 사람들이 많다는겁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종교를 갖아야겠다 생각한 적이 많았지만

천주교와 불교는 주변에서 권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천주교는 물으면 한번 믿어보겠느냐 이렇게 말하기도 하는데

먼저 말한 사람은 없고

불교는 진짜로 절대 포교 안하는 듯 보였습니다

알아서 다 때가 되면 받아드리겠지 하는 느긋함이 있어 보여요

좋지 않은 느긋함이죠

개신교와 증산도 대순진리외는 너무 많았고요

배고픈 사람에게 빵을 나눠주면 누구인지 따지지 않는것 처럼

다양한 사람에게 다가가 포교하면 신도가 되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대형교회는 아무리 비난해도 아직은 잘 버티고 있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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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드르 15-03-28 19:50
   
난 전단지 받을 때마다 버리면서 '이딴 종이 쪼가리에 넘어오는 사람도 있나? 생각하곤 했는데
(휴지는 받아서 잘 쓰곤 하죠. 물건에 무슨 죄가 있습니까? ㅎㅎ)
정말 넘어오는 사람도 있다니 참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네요;;
     
은단 15-03-28 19:54
   
아니요 많이 따라옵니다
저도 놀랐고요 누가 이런 걸 보고 가겠나 하는데
안 그래요
저도 다녀보면서 놀랐습니다
메로나 15-03-28 20:24
   
종교보다는 인맥구축을 위해 가는사람들이 많기때문이 아닐까합니다
개신교는 그런점에서 아주 좋긴하죠
제가 아는 분 중에서 사업을위해 교회도 다니고 절도 다니는 분도 있습니다 ㅋㅋ
교회는 장가가려고 다니는 놈도 있고요 별별 사람이 다 있더라구요
     
은단 15-03-29 01:10
   
사업을 위해서는 되기도 합니다만
여친/남친 사귀는건  생각해봐야합니다
대화가 안 통해요 ㅋㅋㅋㅋ
잠원 15-03-28 23:41
   
교회를 개별로보면 그럴수도 있지만..
지난 10년간 개독만 교인이 꾸준히 줄거든요?
작은 교회에서 큰 교회로.. 서울, 구도심에서 신도시, 경기도로.. 옮긴 사례는 많을테지만


불교는 정체고.. 천주교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데..

과거 가난한 시절에는 ..  사탕으로 꼬시고  지옥간다고 협박이 통했지만.. 인터넷이 일상화된 오늘날 전도가 안 먹힌다는 의미 아닐까요?

난 헌금 좋아하는 한국교회들이 해외선교로 왜 가까운 일본같은 노다지밭을 외면하는가 의문이고만..
왜 털어먹을 것도 별로 없는 가난한 나라만 골라서 찾아가는지...  ㅎ
     
은단 15-03-29 01:03
   
저도 위와 같이 알고 있엇는데
실제 얼마전 설문조사 보니까 대분분이 다 감소했고
교회도 줄어드는건 맞는데 교회만 큰 폭으로 떨어진건 아니더라고요
여기 누가 올려서 찾아보면 있을거에요
이 사실이 기독교에 좋은 소식도 아니에요
결국 대형교회만 살아남는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거든요
천주교와 불교는 대단위로 모여서 종교의식을 하지만
개신교는 크고 작은 수많은 교회로 나뉘기 때문에
젊은층이 빠진다는건 허리가 잘리는것이라
작은교회들은 훗날을 기약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죠
경제활동하는 사람들이 많고 일을 거들 젊은이들이 많아야
종교가 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