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동영상을 보더라도 '안녀엉~'인데 그걸 어떻게든 뉘앙스를 바꿔보려고 '안녕!'으로 표현하네요. 언론사 일이라는 게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도 생길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저렇게 표현하는 거 보니까 그냥 구차하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 그냥 인정하고 사과하고 조용히 있으면 될 일을 어떻게든 덜 망가져보겠다고 왜곡을 하네요
예원은 반말 비슷하게 하는 말투라 본인도 반말을 하는지 첨에는 잘 몰랐을 수가 있습니다. 저도 지방이 고향인데, 대학생이 되어서야 다른 지역 선배만나면서 말투가 약간 반말이 섞인걸 알았네요. 대신 내 사투리와 반말투를 재밌게 생각해서 기분나빠하지 않았고 친하게 지냈던 적이 있습니다. 다른 상황을 얘기해보면
중학교 1학년때인가 윗동네 좀 불량스런 고등학생 형들이 나랑 친구를 불러서 괜한 트집을 잡고 겁을주는데, 나 보고 반말한다고 때리더군요. 세월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같은 지역 사람들이라 내 말투를 반말이라고 대부분 생각을 안할텐데, 굳이 트집을 잡으려고 하면 반말이죠.
이번 일도 일단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의 이태임씨의 심기와도 무관치 않다고 생각되네요.
제 생각엔 동영상 전에 미리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 좋은 감정을 못가진것 같습니다. 태임 입장에서는 4가지 없다고 생각하고 쫌 잡아 볼려고 한것 같고 예원은 솔직히 태임을 연장자로서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것 같군요.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는 말도 제느낌상은 그전에 보이지 않는 다툼이 잇었고 그래서 예원이 말한것 같은 느낌이네요. 머 결논은 둘다 실수를 한건 맞는데 그 책임을 뭍는 과정에서 너무 왜곡되게 대중을 기망하고 한쪽만 책임을 지는 상황이 되버려서 예원이 지금 까이는듯 싶네요
자기전에 이번 사건의 해결책.... 이태임 다시 반성후 복귀 예원하고 공개적 화해하면 되지 않을 까요..... 이태임씨를 보내고... 나머지 한 사람도 보내는 것보단.... 관용의 사회로 갱생이 가능한데... 모두 죽어야 되는 사회를 보고 젊은 청소년들이 뭘 배우게 될까 하네요....
흠 전 쫌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태임과 예원 둘다 분명 잘못도 했고 그로 인해서 대중에게 좋지 못한 이미지만 남은 상태에서 그 둘을 당분간이지만 보고 싶어하진 않을것 같군요. 문제는 동영상에 보이는 두사람의 행동보다 그후 처리를 하는 과정이 너무나 일방적이고 한쪽만 가해자로서 모든것을 타의로 포기할수밖에 없도록 몰아간 책임을 지는게 오히려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본보기가 되자 않을까 싶습니다. 용서만이 능사가 아니라 책임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성일 : 15-03-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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