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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9 21:00
배운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는 내가 보는 종교..
 글쓴이 : 개명박
조회 : 1,623  


이글은 물론 욕이 무진장 달리겠지만..

참고로 이건 학연 지연 혈연 아무거도 없는 나의 입장 즉  내가 생각하는 내 생각..

충고와 반박 정도는 괜찬지만.. 자기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우기는 댓글은 달지마시길.


저가 볼땐 종교는 인간이 미개할때 익혀먹지도 않고 이럴때 과학지식이 없으니

번개치고 이런것만 봐도 경이롭고 이랬겠죠 그러니 그걸 숭배 하고 그걸로 시작됐고

더 나아가 신으로 발전한것같고요

종교를 믿으면 뭐 구원 받는다 행복한다 이런소리 하는데 저의 생각은

글로벌 개소리 같다고 항상 생각하거든요 종교를 진심으로 믿고 그런사람도

지나가다가 개죽음 당하고 자기가 키운개한테 물려죽고 강도한테 살해당하고

총맞아 죽고 이런거는 뭘까 그리고 이런소리하면 죽어서 구원받는거라고 하겠죠

입증도 안되는 그런 헛소리를 말이죠

한명이 망상에 빠지면 정신병이지만 단체로 망상에 빠지면 종교라는 이런 멋진 말이

더 진실같습니다.  (여기까진 저의 종교에 대한 생각)



그리고 지금 게시판에 신이 있따 없다로 싸우는데요 이런거를 떠나서 문제점은

자기만 믿고 그걸 진실로 받아들이면 되는것 같은데 남한테 내가 믿는게 진실이라고

우겨서 싸움이 일어나는것 같군요 물론 반대도 마찬가지요 신이없으면 신이없다고

혼자서 믿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걸 꼭 남한테 그게 맞다라고 이해 시킬려는...

그래서 게시판 글들을 보면 지나친 선교활동에 관련된 게시물이 많이 보이는것들도

이런 이유같습니다.

모든 종교관계자들도 비리를 저지리는데 교회가 워낙 많으니깐 그 비리 저지르는

비율이 높을뿐입니다.  만약 불교가 교회처럼 많타면 불교도 맨날 뉴스에 나올껄요

문제점은 그냥 지나친 자기믿음 강요 즉 선교활동 이거죠


저가 배운게 없어서 글재주도 없더라도 댓글로 많은 자기 생각좀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부익부 빈익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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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O근혜 15-03-29 21:02
   
태클은 아니지만.... 닉네임이 개명박이라니.... -_-;
     
개명박 15-03-29 21:11
   
개명박이라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
여기 개소문 가입할때 만든거라서 ㅎㅎ
백미호 15-03-29 21:03
   
전자에 대해서만 말하자면 말씀하시는게 애니.미즘과 샤머니즘 같은 원시 신앙이죠.
뭔가모르게 무섭게 생긴 돌이나 나무에 신령이 깃들어있다고 믿는 그런거요.
     
개명박 15-03-29 21:12
   
아 용어들이 이해는 안되지만 전자에 대해서 그렇게 부르는군요
한개 배우네요 ^^;
          
백미호 15-03-29 21:25
   
애니.미즘은 인간이 아닌 다른 사물이나 동물에 영험한 신이 깃들어있다고 믿는것으로써 일반적으론 신의 수가 굉장히 많지요. 힌두교 처럼요.

샤머니즘은 유일신만이 존재한다고 믿는것으로써 사실상 이 둘이 현재 존재하는 많은 종교들의 근본일거에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하늘님처럼 유일신 사상도 있었지만 고목나무나 신기하게 생긴 바위에 기도하는것처럼 애니.미즘 신앙도 있는것같고...

그나저나 애니.미즘 쓸때 중간에 니.미 때문에 자꾸 걸리네요 ㅡ_ㅡ

근데 위에 사진같은건 정게에서나 써주시길..
               
개명박 15-03-29 21:30
   
* 비밀글 입니다.
                    
백미호 15-03-29 21:31
   
비밀글로 쓰셔도 전 못봐요...
     
개명박 15-03-29 21:35
   
아 진짜 배우신분들은 용어하나 글쓰는것 하나부터 틀리는군요
공부안한게 조금 후회되네요 ^^;

아그리고 저가 게시판에 글을 많이 안써봐서
저런 사진은 정게에 써야하나요?
지우라고 하시면 지울께요 잘 몰라서요
          
백미호 15-03-29 21:40
   
저도 공부 많이 안했어요..
그냥 책 읽고 그러다보니 그런거죠.

그리고 아무래도 저런 사진을 올리시면 정치적 얘기가 나올것이 뻔한지라...
이슈게에서도 정치적 사안은 정치 게시판에서만 하도록 공지에 정해져있거든요..
               
개명박 15-03-29 21:47
   
정치적 애기가 나오면 지우면 되지않을까요? (지우길 추천하시면 지우겠습니다.)
글내용은 종교내용인데 정치내용이 나올것같지는 않은데요 ㅎㅎ
사진도 뭐 그렇게 정치적이진 않은데요 저 사진도 언젠지 모르겠지만 한 8년전인가
친구랑간 제 사진이니 뭐 ^^;
                    
백미호 15-03-29 21:51
   
아무도 뭐라고 안할 가능성이 더 크지만 자세한건 쪽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개명박 15-03-29 22:01
   
저는 왜 쪽지가 안보내질까요 ㅠㅠ
쪽지를 보낼수 없습니다. 이렇게 뜨네요
                         
백미호 15-03-29 22:04
   
포인트가 부족하신걸수도...? 잘 모르겠네요. 랩에 따라서 쪽지 못보내게 되는걸로 바뀌었는지두요..
     
개명박 15-03-29 22:06
   
렙같네요 포인트 20든다고 되어있는데 포인트는 있는데
안보내지는것보니
역시 계급사회 ㅎㅎㅎㅎ
그냥 말할께요 까여도 저는 괜찬아요 어차피 오늘은 삼겹살에 소주한잔하고
맨날 눈팉만 하다가 게시판에 글한번 쓰고 싶어서 썻서요 ^^;
저가 전문적 지식이 있지도 않을뿐더러 깐다고해서 열받지도 않을뿐더러 
그런사람 보다 저사진보고 웃을사람이 더 많타고 생각해서
저는 지우지 않았으면 해서요 ^^;
          
백미호 15-03-29 22:10
   
문제가 없다면 문제될게 없지요 :)
저도 삼겹살 먹고싶네요...
우리나라 삼겹살처럼 얇은 삼겹살은 잘 팔지 않지요... 제가 해외인지라..

어쨌던간에 종교에 대해선.. 유명한 말로는 이런게 있죠.

종교는 평민들에게는 진실로 여겨지고 현자들에게는 거짓으로 여겨지며 통치자들에게는 유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세네카가 한 말이라는데 제가 알기로는 세네카가 이런말을 한적은 없다고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유명한 말은 맞는것같아요. 워낙 잘 알려져있으니..
               
개명박 15-03-29 22:18
   
오 또 한개 배우는군요
한명이 망상에 빠지면 정신병이지만 단체로 망상에 빠지면 종교
이말보다 현실에 더 와닫는군요 머리속에 기억해둬야겠군요.

외국에서는 고기를 부위별로 팔지않나요?
궁금해서 ㅎㅎ 외국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ㅎㅎㅎ
좋겠네요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네요
                    
백미호 15-03-29 22:21
   
부위별로 팔긴하는데... 이게 썰려있는게 아니라 뭉텅이라서 ㅠㅠ
                         
개명박 15-03-29 22:30
   
뭉탱이로 사서 겉만 약간 구어서 가위로 잘라서 ㄱㄱㄱ
아니면 처음부터 안굽고 잘 안짤리더라도 그렇게 안짤라지는것 아니에요
타스 15-03-29 21:16
   
네.. 글쓴님의견에 동의합니다..

원시시대를 거쳐 부족 국가의 형성시대에 이르기까지 종교가 통치 이념의 당위성을 부여해주면서 종교와 정치는 동일시되어왔죠,,,신정처럼
하지만 오늘날의 시대에 종교란 더 이상 정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인간의 행동 당위성이나 제약의 당위성에 대한 규정은 이제 더이상 종교의 영역이 아니라 법의 영역입니다..
야훼던 알라든 조용히 자기 골방에서 믿고 기도한다면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을겁니다..
허나 지금 인류에게 해악을 주는 종교는 맹목적 민음이라는 세뇌적 신념을 이용하여 그들의 신이 아니면 죽음이며 지옥이라고 외치고 다니며,,  사회 전반의 모든 커넥션을 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돈, 정치등에 벌레처럼 꼬이고 관여하여 온갖 패악질을 하고 있죠,,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개명박 15-03-29 21:26
   
저도  타스님 처럼 생각 합니다.
악마를 믿든 천사를 믿든 자기가 믿으면 그만일뿐입니다.
저는 무식해서 무식한예로 여자랑 응응할때 뒤로가 최고다 앞으로가 최고다 이거랑 똑같다라고 생각이 든다는 그리고 종교도 당연히 세금을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지지율 떨어질까봐 세금 안먹이는 국개위원 보면 고중퇴한 나이30대인 저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네요.
저가 볼때 한국은 30년뒤에나 바뀌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무조건 정책이런것도 안보고 어느당만 찍는 나이드신분들이 있는한 바뀌지 않을것같네요
그분들 욕하는게 아니라 그분들도 어떻게 보면 피해자지요 언론에 의한....
그래서 최대30년이 필요한것 같네요.
붉은밤 15-03-29 21:24
   
의병박물관을;;;;;
침벹는언니 15-03-29 22:26
   
성경이라는걸 보면.. 야훼라는 존재보단 사탄이 인간을 더 사랑하고 있다는게 보여지지요..
사탄은 신이 인간에게 주지 않으려고 했던 지혜를 인간에게 줬고..
신은 그것에 분노해 저주를 내리죠..
또한 신은 인간을 율법이라는 이름의 규율로 속박했고
사탄은 인간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나설 수 있게 도와주죠...

객관적으로 봅시다.. 누가 더 인간을 사랑한다고 볼 수 있습니까?
     
개명박 15-03-29 22:42
   
저는 성경이라는것도 잘모르겠습니다다.. 안봐서
하지만 그성경이라는 책은 누가 만든거에요? (따지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만약 역사적으로 전세계적으로 불교가 신이고 불경이 진실이고 진리다
이런씩으로 강압적으로 했다고 치죠 책으로도 많이 만들었을꺼고
반대로 소수 반대세력에서는 많이 못만들겠죠 힘도 없고 이교도라고 죽음도 당하고
이렇게 했으니깐요.
지금 현실은 세월이 지나서 불경이많이 발굴이 되겠죠
많이 발견되요 쭈욱 불교가 진실이라고 강요했으니깐요
안믿어도 믿는척 했어야 했고 그랬어야 했고 책으로도 많이 만들어졌을테니깐요
그러니깐 유물도 많이 나왔겠죠 그런데 그 발굴된 유물 즉 불경이 진실이라면서
믿는 사람들은 저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웃기는건 훨씬 이집트시대에 나온 그런 신들은 안믿으면서 왜 불경은 믿을까요
이게 저는 궁금하더군요 ^^;
무숨부라 15-03-29 22:42
   
배운게없고 글재주가 없다뇨. 잘 읽었습니다.
천사가 태양신 호루스라면 악마는 달신 세트겠죠. 고대인들은 근본적으로 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강도, 살인, 추위, 기근 등을 상징하기 때문이죠. 그것들의 연장선상이 페르시아 조로아스터교를 지나 범아와도 햡쳐져 기독교라는 짜깁기가 생겨났죠. 이때부터는 이미 '인공종교'라고 하겠습니다. 인공종교는 세련된 교리만큼 더욱 달콤하여 노동자들의 아편이 되었고 신정일치의 구실이 되어 신화 단계를 넘어서 사람을 옮매이게하고 탄압의 구실로 전락합니다. 이제는 많은 서방국가들이 순수했던 시절로, 영원한승자도패자도 없는 그런 시절의 종교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너무나 오염되었습니다.
     
개명박 15-03-29 22:54
   
영원한승자도패자도 없는 그런 시절의 종교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되돌아간다는거는 실패한거고 믿음이 틀렸다고 생각을 해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저가 살면서 느낀거지만. 물론 다른사람은 틀리수 있습니다.
영원한승자도패자도 없는 그런 거는 부모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형제 자매 친구 다 아닌것 같아요 부모가 그런존재에 가장 근접하죠
자세한 설명은 뉴스같은것 보시면 알잔아요. 그냥 신은 부모에요 ㅎㅎㅎㅎ
          
무숨부라 15-03-29 23:17
   
인간은 영원한 승자도 아니거 영원한 패자도 아닙니다.
우리가 시지프스 신화 속의 인류에게 불 즉 지혜를 주고 영원한 고통을 받고있는 프로메테우스가 우리에게 축복을 준 것처럼 우리는 항상 지혜의 원본을 잊어버리지 말고 오염시키지 말고 눈똑바로뜨고 살아야 합니다.
"너 불 내려놔~ 여기가 목적지고 도착했어~" 하는 말에 속지 마십시오. 인간은 대모험가이자 기나긴여행자입니다.
               
개명박 15-03-29 23:22
   
너무 어려워서 저의 무식한 돌머리론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무숨부라님은 종교는 안믿는데 신화는 믿는다는 말인건가요?
                    
무숨부라 15-03-29 23:28
   
신화가 곧 종교고 인류역사의 찬란한 절정이 곧 신화입니다.
우리는 신화를 써가고있는 존재여야 합니다. "신화만들기 내려놓고 우릴 믿고 편하게정착해~" 하는 말을 하는 세력을 경계하시라는 것이죠(즉 교회로 대변되는 세력).
그렇지 않으면 고인물이 되고 자연스러움은 사라지며 악취만 날 겁니다.
좋은 길로 접어들고있으므로 님에게 축복이 함께할 겁니다. ^^
                         
개명박 15-03-29 23:40
   
무숨부라님 저는 절때 따지고 이런 사람이 아닙니다
옆에 없어서 글로 표현하니깐 기뿐 나쁘게 들릴수도 있습니다.
옆에 있으면 절대 그렇게 안들릴꺼에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무숨부라님 그 신화라는게 자기의 길인가요?
저가 무식해서 네이버 신화 라고 검색해보니 뜻도 여러가지네요
좋은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너무 괴롭고 힘든데 어떻게 좋은길로 접어들고 생각하는지요.
학연지연혈연 없지만 꼴에 드럽고 불공평한거는 못보는 성격입니다.
불공평해서 회사 사직서 쓰고 나왔는데
좋은길로 접어들고 있으므로 님에게 축복이 함계할 겁니다.
이런말인가요? 무식해서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헬로가생 15-03-29 22:45
   
배웠다는 수많은 개독보다 님이 훨씬 더 깨닳음이 높으십니다.
     
개명박 15-03-29 23:05
   
전 무식한것 맞습니다 맞고요
헬로가생님도 친구들하고 술한잔먹으실때 니가 맞네 내가 맞네 이런적 있자나요
내기 할래?? 이렇게 하면서 내가맞네 니가 맞네 이런거에요
그런데 한가지 틀린거는 친구랑 다르게 인정을 안할뿐인거죠
물론 친구중에도 틀렸는데도 인정을 안하고 계속 우기는 사람이 있죠
그렇타고 친구 안할래요? 아니자나요
게시판 문제는 친구가 아니고 타인이자나요 그래서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 ㅎㅎㅎㅎ
무숨부라 15-03-29 22:49
   
유럽을 비롯해서 막강한 교회권력의 무서움을 처절하게 겪었던, 과학이 중간에 죽어버렸던 그 암흑시대를 혐오하여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심지어 이 흐름에 주류가 된 국가도 많지요. 생각과 판단은 자신의 문제입니다. 장 폴 사르트르의 실존하는 삶을 살면 됩니다. 나의 행동이 사회의 일반규범체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삶을 살면 그 자체로 앙가제가 되고 사회는 밝아질 겁니다. 키에르케고르가 한 말처럼 "개인"의 중요성을 아시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보십시오. 우주가 곧 종교이니까요. ^^
     
개명박 15-03-29 23:00
   
저가 삼겹살에 소주한잔해서 취기가 올라서 이렇게 글쓰고 댓글달고 있지만요
댓들 달리는 님들 보면 뭔가 틀리네요.
그냥 대학 제대로 다녔구나 이런생각이 드네요.
저가 대학 제대로 다녔다라고 말하는거는
대학 가서 공부도 안하고 술먹고 놀고 이런사람말고 물론 술먹고 할수도 있지만
할땐하고 배울껀 배웠다고 해야하나요 보통 요즘 대학보면 그냥 돈만 주면 졸업장 주는
대학 같아서 하는 말이에요.
이럴때 말하는거죠 대학물 먹었구나 요즘은 개나소나 대학나와서 이런말이 안통하더라도
저는 말할수 있습니다. 대학물 먹었구나 제 기준에서 글문장이며 저의 무식한 단어 문장
지식 한참 떨어지는걸 느낄수 있군요 ㅎㅎㅎ
역시 30년후가 기대되는군요 ^^;
콜라사탕 15-03-30 00:03
   
정치적으로 글 싸질러 놓지 맙시다. 그리고, 못배웠으면 글 쓰지 말던가요^^ 남을 까려면 정확하게 진위를 파악하고 까야지,,, 망상으로 까면 됩니까??
     
개명박 15-03-30 00:06
   
정치글이 아닙니다 ^^;
못배운것 맞습니다 ㅠㅠ
그리고 남을 깔려고 했다는데 남이라는데 그 남이 누군지를 애기해주시죠 ^^;
망상으로 깐것같다고 햇는데 그럴수도 있습니다 술을 먹은지라 ^^;

배운것도 많고 가진것도 많으면 저를 수행비서 시켜주십시요 ㅋㅋ
저는 절대 배신은 안합니다 하지만 저는 무교입니다.
     
Gemini 15-03-30 00:17
   
정작 지가 싸지른 배설물도 진위를 파악못하는 색히가 할소리는 아니지
     
가생이닷흐 15-03-30 00:24
   
저 콜라님 정치글 아닙니다. 닉과 사진에 현혹되신건가요, 종교의 마귀가 씌워지셨나봅니다.

굿이라도.. 해보심이..
무숨부라 15-03-30 00:03
   
리플 폭이 꽉 차서 여기에 적습니다. ^^
신화가 대체 뭐냐? 하면 우리가 보통생각하는 그런 신화도 있고 즉 정체된 신화(옛날이야기)도 있지만 인류사와 함께하며 여행을 하는 신화도 있다 하겠습니다. MYTH도 신화고 EPIC도 신화죠. 우리는 EPIC 즉 장편의 서사시를 쓰고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운명이자 축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님과 가장 가까운 사이일수록 님의 편에 설 수 있는 사람일수록 축복을 내려주시고 내가 가진 것이 부족하도라도 아껴주십시오. 그들은 님이 함께 긴 여행을 해야 할 동지이자 친구이며 험난한 파도를 같이 할 존재로 만드세요. 님이 싸워야 할 진짜 적은 이 세상 자체입니다. '나'를 절대 내려놓지 마시고 나와함께할 1인이라도 있다면 싸워서 이기세요. 누구나 인생살다보면 구덩이에도 빠집니다. 성공하는 자의 공통점은 그럴 때마다 '자존감'을 버리지 않고 당당했다는 것이죠. ^^ 오늘을 보지 마시고 내일을 보십시오.
     
개명박 15-03-30 00:09
   
저 자존감을 안 버려서 사직서 내고 내일 출근 걱정도 없이 술을 계속 마시고 있습니다ㅠㅠ
오늘을 보지말고 내일을 보라는데 내일을 볼수 있으면 저가 술마시고 있겠습니까?
벌써 돚짜리 깔았찌요

무숨부라님은 인생에 대해서 충고또는 조언이 아니고 설교 같은 말씀을 하니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저의 무식한 머리론 ㅠㅠ
          
콜라사탕 15-03-30 00:19
   
님은 천재인나를 만났기 때문에, 인생 살았습니다. 위의 분과 대화하지 마세요. 원래 무식한 사람들은 상담을 못하지만, 천재는 상담도 엄청잘하지요^^
               
Gemini 15-03-30 00:19
   
잘밤에 또 되도안한 아가리 털고 자빠졌네
그냥 처자라.
-----------------
누적경고2
               
백미호 15-03-30 00:24
   
천재라고 울부짖으며 도움이 필요한 분께 "정치적으로 글 싸질러 놓지 맙시다. 그리고, 못배웠으면 글 쓰지 말던가요" 라는 말을 하는 사람한테서 뭔 상담을 받습니까?
상담의 기본이 상대의 기분을 읽고 함께 걸어나올 줄 아는 태도인데 그게 스스로한테 있다고 믿... 으시겠죠. 실제와는 동떨어진 생각.
          
콜라사탕 15-03-30 00:23
   
우선 님의 약간 말의 소스를 봐서 사직서를 내셨다고 했는데, 그것은 님의 자격지심과 함께 자존심이 강하게 발동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울하셔서 이런 글을 쓰셨군요^^

이세상은 좋은말 해준다고 인생이 바뀌는게 아니라, 지금 현실에 놓여있는 님의 사고방식에 대해서 재검토가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즉, 습관 사고방식, 행동방식, 이런 것들이, 님의 인생을 돌고 돌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가령,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자존심 때문에 어떤 일로 다시 그 상처를 받으면 또 반복하고 이기지 못하고 나오게 됩니다. 이처럼, 님이 왜? 이런 사직서란 결단을 내렸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자격지심 또는, 일에 대한 실수 또는 꾸중 다양한 것들이 어떠한 요소가 님을 밖으로 밀려 내보내고 그리고 우울한 마음에 술을 드시는데, 그 원인은 듣지 못했기 때문에 님만 아시겠죠^^
               
가생이닷흐 15-03-30 00:29
   
이걸 상담이라고 한건가요? 님 이건 아니자나요  이게 말입니까?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은 자존심때문에

저 마음의 상처가 어떤 이유로 생겼는지가 먼저 아닌가요? 마음의 상처는 다 자존감문제인가요?

그리고 무슨 반복운운하십니까 님이 뭔데 상대의 이야기도 들어보지 않고 자격지심이나 일에 대한실수 꾸중따위로 단정 짓고 글을 써요.

능력밖의 일은 하지 마세요. 할짓과 하지말아야 할짓정도는 구분하시면 좋겠네요.
                    
콜라사탕 15-03-30 00:35
   
님은 누규?? 왜 님이 흥분하십니까?? ㅎ 나는 기독교를 욕한 사람일지라도 도움을 요청하니 도와주려고 하는 선한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가생이닷흐 15-03-30 00:44
   
저 일단 님은 기독교 신자신거군요. 기독교를 욕한사람일지라도 라는 표현을 보니

말입니다. 저는 누구냐고요? 이런 공개되어있는 게시판에서 할질문은 아닌듯 합니다.

누구나 들어와서 볼수있고 글을 달수있는곳입니다. 초등학생이세요? 이런걸 설명하게 만드세요

상담이라는것은 누구위에 서서 하는게 아닙니다. 같은 시선으로 보고 그것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세상이나 다른시선을 가지고 같은이 입장이되어 일을 풀어가는것에서 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도움이요? 님글에 무슨 도움이 있나요? 헛소리만 있는데요. 이런건 민감한 겁니다.

님의 장난 같은 글이 써져서는 안되는 문제란 말인거죠. 선의도 보이지않고

전문적이지도 않고 거기다 생각도
짧은 분이 적당히 하시란 말을 드린겁니다.
                         
콜라사탕 15-03-30 00:47
   
님은 너무 흥분하셔서, 제 글도 제대로 읽지 않고 3자로서 너무 흥분하시는군요^^ 우선 님이 지적한 내용을 보면, 예를 들어서, 꾸중이나 실수나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것은 님만 아시기 때문에, 그원인에 대해서 알려 주시면 상세히 상담해 드린다고 써 있잖아요^^

그리고 고자세로 상담을 하던 저자세로 하던, 상담을 받는 사람이 싫으면 못하는 것이지, 님이 대신 그렇게 이래라 저래라 판단할 일은 삼자로서 아닌 것 같습니다^^

난독증으로 너무 흥분하시지 마시고, 주무세요^^
                         
가생이닷흐 15-03-30 00:59
   
아 정말 상담의 기본적 소양을 써드렸자나요. 그리고 님은 본인이 글을 쓰고 그 글에 대한 고찰도 없으신거죠?

글은 전체를 보고 그파악하고 그다음 세세한부분이 들어가야 되는겁니다. 님의 글을 다른이가 읽어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내가 해주겠다... 뭘해줄껀데요? 님이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고 뭘해줄껀데요? 거기다 뭘안다고 이런저런 글을 써요?

일단 물어보고 시작하는게 순리죠 다른사설 다 빼고 정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면 공감이 먼저입니다.

상담자가 절대 하지 말아야할 행동중 하나가 내가 해주겠다 라는 느낌을 주면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님 제가 삼자다? 죄송한데 님과전 동일선에 서있는겁니다. 머리가 폼이세요?

위님입장에서 보면 님과전 동일선에 서서 말을 하고있는 두사람일뿐입니다.

이런것까지 설명을 하게 하시는건좀 둘다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으로 보일수도있는 상황이고

현상황은 위 님의 답이 없는 관계로 현제 우리둘의 문제로 우리가 당사자인것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에효.... 제가 왜 끼어 들었냐가 궁금 하신거죠.

상담관련 일과 연관이 있는 사람이라 마음이 아픈 분한테는 좋은 마음으로 한 말조차 위험할수있기에

거기다 님처럼 좋은 마음도 아닌 경우는 더하자나요. 그래서 이런거 싫어하지만 끼어 들었습니다.

이해되죠? 이글 말하는겁니다. 다른거 아니니 이상한 소린 마시고요
          
콜라사탕 15-03-30 00:25
   
님이 천재인 저를 믿고 왜 사직서를 냈는지 알려 주시면 님의 우울한 마음을 해결해 주겠습니다 ㅎ
               
Gemini 15-03-30 00:35
   
상담이 뭔지도 모르는색히가 ;;편협한 사고방식에 갇혀있는 너같은색히가 몇가지 아는거 니수준에서 경험한거 이야기 해주면 그게 상담인줄 알지?
그건 그냥 오지랖이야 븅신아 ;;
그따위로 삐뚤어지게 알고있는걸 바로잡아줄 이가 주변에 없었으니 이렇게 막 자라서
미친넘처럼 헛소리나 하고 사는거임.
이부분에선 너보단 니주변을 욕하고 싶다.
상담은 니가 해결해 주는게 아니고 그냥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거임.
넌 절대로 할수없는거야.
니가 어떤색히인지 잊었나본데 레미날이나 한 50알 털어넣고 처자라.
               
아락스 15-03-30 16:41
   
어그로 갑이네 ㅋㅋㅋㅋ
무숨부라 15-03-30 00:21
   
내일 당장 동쪽으로 가시든지 남쪽으로 가시던지 하세요. 제가 감히 생각하건데 님은 이미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지면 외롭고 삐지고 거짓말 분노 무기력증으로 나타납니다. 'CONFIDENCY'를 회복하세요. 자존심과 자존감은 다른 것입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Gemini 15-03-30 00:22
   
그런식의 정상적인 마인드로 여기의 종교 이야기에 접근하신다면 전 그냥 강건너 불구경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음.
미친놈 몇마리가 나 안미쳤어!
라고 하는것에 반응해주는것일뿐 "논쟁"과는 거리가 멈.
지가 천재라는 또라이와 그 줘빱들 몇마리만 없으면 여긴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임.
     
지나가다쩜 15-03-30 00:29
   
제 경우
"반응" 이라기 보다....
올린 글 들 보면 기독교로부터도 그 "사랑"이란걸 제대로  받아본 일이 없는 존재들 같아서...
맞상대 및 교화 라는 온라인에서 가능한 최소한의 "사랑"을 보여주려고 댓글들 달았었습니다.
님의 평화를 깬 일이 되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양해 구해 봅니다.
          
Gemini 15-03-30 00:40
   
저역시 여기에 제대로 된 글 올려본적 한번도 없는 그냥 객임.
미친넘이 자꾸 지껄이니까 몇마디 하긴 하는데 사실 뭔가를 말하고자 하는건 없고
그냥 욕들어처먹어도 싸겠다 싶은넘한테 욕해주는 그런마인드.
저런게 사라지면 저같은 사람도 줄지않을까 싶어서 해본말임.
내가 다른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죠.
오히려 여기 오시는분들중 제가 쓰는 댓글 때문에 빈정 상하신분들이 있었으면 있었지..
               
지나가다쩜 15-03-30 00:44
   
옙. 공감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님과 비슷하게 바라보다가
쟤들 저 인성에 교회에서인들 타 교인들에게 제대로 "사랑"이라는걸 받을까?
그걸 떠나서 "사람"취급은 받을까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불쌍해서
저라도 상대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숨부라 15-03-30 00:37
   
불공평하였다면 사장 멱살이라도 한 번 잡아봤다면 앞날의 동지 하나가 생길 수도 있었을 터인데...
아직 자신의 자존감이 상처받았는지는 모르고 한낱 껍대기인 자존심만 상처받았다고 하는 그 생각(그러면서 술과 한탄으로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스스로 속이고 있는 것인데..) 그자체가 인생에 독으로 계속 될 것인데...
백미호 15-03-30 00:44
   
쪽지로도 말씀드렸지만.. 단편적으로 본문에 쓰신 글과 댓글을 읽어보면 지금 글쓴분께서는 뭔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자신을 갉아먹는것같습니다...
스스로 못배웠다, 무식하다 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이 맞을진 모르겠지만 교육에 관한 갈망이 스스로를 너무 위축하시는것같아요.. 하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아시는걸로 봐서는 충분히 열심히 사실 수 있으신분으로 전 생각합니다.

음펨바 효과라는게 있는데 뜨거운물이 차가운물보다 더 빨리 어는것을 현상을 지칭합니다.
글쓴분께도 음펨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아시는 만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면 남들보다 몇배의 노력을 하셔서 좋은 결과를 보실거에요. 하나의 관심을 두고 계속 파들어가보세요.
책도 여러권 두고 읽어보시구요, 시사 문제에도 한번 관심을 가져보세요.

이 모든것에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말을 조리있게 하는 법, 내용을 전개하는 법, 글쓰는 법, 고급 단어 등등 많은걸 얻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늦은때가 빠른 때라고 하잖아요..

느끼셨을때가 바로 스타트 라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포기하지마세요. 말씀드렸듯 정말 가능성이 큰 분 이시라고 전 생각합니다. 쓰신 글 읽어보면 물론 조금 부족한 부분들이 없진 않지만 그렇다고 정말 못쓰신것도 아니구 오히려 문장의 몇몇 부분만 다듬으면 설득력 있는 글이 되는건 맞습니다. 하나의 아이디어는 갖고 계시니까요. 사실 아이디어가 갖기 힘든거지 글쓰는건 배우면 되는거거든요.. 포기하지 말고 해보세요. 응원합니다.
개명박 15-03-30 00:58
   
아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가 사표를 낸건 저가 못배워도 불공평하고 더러운것 못보겠어서 사표낸것이지 자존감은 아닙니다.
그리고 후회는 안해도 저는 저가 선택한거는 후회는 안해요.
충고 조언 걱정 해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콜라사탕님도 저랑 비슷한 성격같네요.
그 신념이나 사상 이런것이 반대일뿐이라고 생각이 들군요
이만 잘께요 술기운에 게시판에 글도 쓰고 댓글쓰니 마음이 한결 좋군요
오늘은 숙면을 취할것 같네요 모두들 숙면 취하세요.
     
콜라사탕 15-03-30 00:59
   
다음엔 기독교 욕하지 말고 상담받으로 오세요 ㅋㅋㅋㅋㅋ
     
콜라사탕 15-03-30 01:04
   
아래 위처럼 가식적으로 착한척 하면서 상담한다고 이상한 말 하는 사람들보다, 나처럼 직설적으로 재미있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상담의 재능이 뛰어난 것입니다^^ 말은 맞는 것 같은데, 현실과 동떨이지고, 그리고 상담하는게 뻔히 아는 말만 해서 지겹죠 ㅋㅋ 하지만 나같은 천재와 대화하시면 즐겁게 돌파가 됩니다 ㅋㅋㅋ 그러니 앞으로 기독까 하지 말고 상담받으로 오세요 ㅋㅋㅋㅋ
          
백미호 15-03-30 01:06
   
그만좀합시다. 한 사람의 인생이 그렇게 간단하고 쉬워보이세요?
헛소리도 정도가있지, 이런 상황에서까지 헛소리 하고싶으십니까?
               
콜라사탕 15-03-30 01:08
   
태클 사절 언플 사절^^ 명박님은 나쁜 의도가 아닌 것을 아는데, 일부로 나쁜 의로도 쓴것처럼 유도하시지 마세요 ㅎ
               
콜라사탕 15-03-30 01:09
   
언플로 나를 나쁘게 표현하도록 유도해서 여론몰이 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내가 말했잖아요 ㅎ 안통한다고 ㅎ
                    
백미호 15-03-30 01:42
   
글쓰신분이 좋으신분이셔서 그냥 넘어가신거지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그쪽은 말조차 제대로 못하면서 상담한다고하니 웃깁니다.

개념좀 탑재하시지요. 스스로를 왜 그리 학대합니까?
지나가다쩜 15-03-30 00:58
   
일부에서는 학력이 사람을 구분하는 간편한 수단이 되어버린 몰상식한 사회이지만...

사람을 판별하는 진정한 구분은 옛부터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선비를 판별할 때, 등용할 때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들었습니다.
온라인이니 신(身)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이는 현대에서는 크게 의미없는 차별로 인식되고 있으니 별개로 하고

님의 글에 묻어나오는 님의 언서판(言書判) 모두가 부족함이 없고,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 과하게 "무식"하다고 하시는 모습, 그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띠로리 15-03-30 09:31
   
백미호님의 글을 좀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애니.미즘은 정령신앙이라고 해서 정령, 귀신 등을 섬기는 걸 뜻하고
백미호님이 말한 동물 숭배는 토테미즘이라고 합니다.
물론 애니.미즘에서도 동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거나 번개와 같이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들도 신의 현현이라거나 능력이라고 생각되어 섬기는 것이 있지만, 동물이나 현상 그 자체를 섬기는 것이 아니란 점에서 토테미즘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 참고로 애니.미즘은 영혼을 뜻하는 anima와 ism이 합쳐져서 된 말로 위에도 말했듯이 우리말로 바꾸면 영혼숭배, 정령숭배, 사령숭배 등으로 불립니다.

토테미즘은 위에 설명한 대로 각종 동식물을 그 자체로 섬기는 것. 섬김의 대상이 되는 동식물 등을 토템이라고 하는데, 단군신화도 이 토테미즘으로 설명이 되지요. 곰을 토템으로 섬기는 부족과 호랑이를 토템으로 섬기는 부족이 천신의 후손을 자처하는 세력과 얼씨구 절씨구 해서 단군왕검이 뙇!

샤머니즘은 영혼과 통한다는 점에서 애니.미즘과 비슷하지만, 샤머니즘의 특징은 해당 영혼과 대화할 수 있는 특정인(무당)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일반 사람들은 신과 직접 대면할 수 없고, 무당이 중계 역할을 해주면 그를 통해야만 신의 뜻을 알 수 있다는 것으로 '무속 신앙'이라고 할 때 이 巫가 무당을 뜻합니다.


글 쓰신 분께도 한 마디 드리자면, 지식이란 단지 삶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일 뿐입니다. 지식만 많이 쌓는 것만으로는 일절 도움도 안 되고, 그 쌓은 지식을 현실에 접목시켜야 비로소 빛을 발하지요. 지식이 없더라도 스스로의 경험을 등불 삼아 삶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무식하다고 자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위에 백미호님이 여러 원시신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그런 지식들은 단지 원시신앙을 특징에 따라 세세하게 분류해주는 것이고, 현실을 더 정확히 알게 해주는 것일 뿐, 굳이 몰라도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그냥 '원시신앙'이라는 뭉탱이로만 알고 있어도 그 특징들을 알 수 있으니까요. 발제글만 보더라도 개명박님께서도 애니.미즘, 토테미즘, 샤머니즘이란 단어는 몰랐지만, '원시신앙'의 특징은 정확히 알고 계시잖습니까?ㅎㅎ

정보의 혼재로 인해 지식을 잘못 기억하고 있다고 해도 똑같은 맥락에서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분명 그 상위 개념은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고, 상위개념들의 특징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식 자체로로서의 역할을 어느 정도는 하고 있다고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