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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2 12:07
대한민국 기독교와 그 믿음에 대하여..
 글쓴이 : 캘러미티혼
조회 : 873  

대한민국의 기독교(다른나라도 문제인가요?)가 인터넷상에서 많이 욕먹고 있죠.
별의별 사례가 다 나오는데 저는 지금 기독교의 믿음이라는 것 자체가 왜곡이 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주변의 상황, 내면의 의심에 맞서서 지속적으로 흔들리며 그래야만 합니다.
그런 시련들을 극복하고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믿음이 바로 서고 더욱 공고해지는 거죠.
따라서 이렇게 믿음을 시험하는 시련들이 왔을 때 오히려 감사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말에 믿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죠. 
시련이 와도 기뻐해야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쉬지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도란 일반적인 사람들이 하는 기복이 아니에요. 
내가 이 시련을 넘을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고
실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행하는 행위들도 포함하는 개념이에요.
그런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을 포함하여 모든 상황에 감사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현재 기독교는 이런 좋은 글귀에 대해서 참오하고 궁구하고 생각하는 바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시련을 사탄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악이니 나쁘다라고만 생각하죠.
시련을 극복하려는게 아니라 피하고 외면하려고만 하는 것 같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이 사랑이라"

하지만 실제로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은 거의 없죠.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을 기본으로 삼고, 
그 기반을 가지고 소망을 하고 최종적인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건데 
근본적인 믿음이 뒤틀려 있으니 사랑을 행할 수 있을리 만무합니다.
그 결과가 대한민국 기독교의 현 주소죠.
사랑은 어딘가 가서 없고 비틀린 믿음만이 남아서 돈이 곧 믿음을 측정하는 잣대가 되어버린 
길 잃은 양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더럽고 각박한 세상이지만 더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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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15-04-02 12:57
   
캘러미티혼  - 한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님의 전체글의 동의하지만 한가지 궁금한것은 개신교의 부패와 목사의 일탈적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죠 그점 인정합니다 ... 대형교회의 자본주의화 물신주의 그럼으로서 벌어진 권력화 종교와 정치권력간의 카르텔구조화등 이것은 종교적 영역안에 국한해서 논할것이 아니라 사회학적으로 설명이 다각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요한 본론인... 개신교의 종교라는 그 자체가 쓸모가 없습니까 아니면 종교는 각자 유주의 입장의 영역에 내려버려둬야 한다는 입장입니까?
또 대표적으로 개신교인이 범죄를 저질렀으면 종교가 잘못된것입니까? 그 사람이 잘못된 것입니까..?
목사가 범죄를 저질렀으면 성경이 잘못됬습니까?성경을 손에쥔 사람이 잘못됬습니까?
또 한 특정 개신교인이 뉴스매체에 간악한 짓'을 했는데,그게 공분을 사면 다른 평범한 개신교인과 그 범죄자의 '동류'로 묶어 비판 받아야 한다 생각합니까? 아닙니까?
     
캘러미티혼 15-04-02 13:20
   
개신교의 시작 자체는 천주교의 부패 때문에 생겨났지만 첫 단추를 잘못 꿴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작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없어질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 하지만 엄청난 수정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개신교인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햇는데 범죄의 성격에 따라 답은 달라지죠. 일반적인 절도, 폭행.. 기타등등의 이유로 개신교인이 번죄를 저질렀다고 개신교를 욕하는건 사실 아주 웃기는 일이죠. 마찬가지로 FPS 게임을 즐겨한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게임을 규제하자는 현재 사회적인 인식도 매우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신교인의 입장을 악용하여 범죄를 저질렀다면 마땅히 종교 내부에서 정화가 되어야하고 그러지 못하면 비개신교인에게 욕먹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단순 목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의 이름을 팔아 강간하거나 예배중이라고 비개신교인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이건 개신교의 문제가 맞습니다. 단순히 범죄를 짓고 말고를 떠나서 그 범죄에 기인한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해야지요.
그리고 성경이 잘못 되었냐 성경을 손에 쥔 사람이 잘못되었냐 하는건 무엇을 대입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을 넣어도 되고 영화를 넣어도 되요. 그걸 악용한 사람이 잘못 된 겁니다.
총을 쏴서 사람을 상하게 했다고 총에게 죄가 부여되는건 아니죠.
또한 마지막 사안은 위 대답을 종합적으로 엮어야하는데 그 간악한 짓이 신의 이름을 팔아서 한 짓이며, 수 많은 날이 지났음에도 내부에서 정화작업이 이루어 지지 않고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며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 가루가 되도록 비판되어야죠. 심지어 그 범죄자가 그 단체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상층부를 차지하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죠.
          
철부지 15-04-02 13:31
   
마지막 글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제약을 둬야 할거 같아서요 어떤 교단에서 목사가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것이 성추행이거나 교단의 헌금 횡령 그리고 자기를 '재림 예수'라한다면 그것을 따르고 맹종하는 사람들도 비판 받아야 하겠죠. 그런데 그 목사가 자기죄에 형량을 선고받으면 그 비리 목사처럼 신도들도 감옥가야 하나요 ?

뭔가 오해 하신거 같은데요 그 교단이 아닌 작은 교회신도들이나 전 혀관계없는 교회까지 싸잡아 비난 받아야 합니까..를 말씀드린거에요 왜냐하면 같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니 너 또한 범죄다"라는 논리는 예컨대....

" 어떤 유태인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평범하고 법치를 지키는 유태인을 보고 모든 '유태인'은 같은니 너의 잘못은 없어도 '유태인' 이므로 범죄인이다"라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전혀관계없는 개신교인을 비판하기위해 세트로 묶어버리는것은 안되지 않나 물어 본겁니다.
               
캘러미티혼 15-04-02 13:47
   
앞서 제 대답이 수긍할만 했었으면 좋겠군요.
마지막 글에 앞서, 논점을 흐리고 싶지 않으니 어떠한 범죄를 목사 혼자 저질렀다고 하지요.
혼자 저지를 수 없는 범죄나 행위는 제외하고 말이지요. 그랬을 때 당연히 신도들은 잘못이 없죠. 하지만, 목사라는 입장은 개신교라는 종교 내에서 입지가 특수하고 상위에 위치한 직책임으로 이러한 잘못이 반복되었을 때에는 외부에서 개신교라는 단체 자체에 의구심과 유감을 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해서 일부의 신도가 전도를 하려하거나 그 전도 방법이 대중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준이라면 더더욱 기독교에 대해서 베타적이고 공격적이 될 수 밖에 없죠.
이런 교회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은 각 교회 내부에서 조절하는게 맞습니다. 모든 교회에서 전도를 할 때 예수천국 불신지옥 피켓들어가며 밖에서 일반 시민들 불편하게 하지 말라고 하면 다들 안할 걸요?
이렇게 대처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으니 외부에선 욕할 수 밖에 없죠.
개신교가 비록 각 교회의 자율성를 인정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싸잡아서 욕먹기 싫으면
공동적으로 대처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철부지 15-04-02 13:04
   
캘러미티혼- 그리고 님은 오만한 자세를 취하고있어요 본문은 앞서 동의한자 하지만 걸어놓은 제목글을 보면 <대한민국 기독교>라고 떡하니, 걸어 놓았어요 마치 홍등가의 휘황찬란한 간판처럼말입니다.
대한민국 기독교라함은 그 언어가 다의성을 갖고 일단 전체성을 획득하는 용어죠 그럼으로 다른데서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사랑을 무화 시키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아니면 그저 평범한 개신교인이 자기희생을 하지않는다 한탄을 늘어 놓는 다면 일단 "자기가 하지 못하는일을 남이 하지못한다 비난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다"는 경구로 돼돌려 주고싶군요.
     
캘러미티혼 15-04-02 13:26
   
믿음을 기반으로 소망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한다고 위에 적었는데 여기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꼭 자기 희생을 기반으로 할 필요가 없어요;;
소망이 무엇이냐를 먼저 생각해봐야해요.
소망이 세계평화쯤 되면 무슨 희생을 치뤄야 할지 감도 안오지만,
그 소망이 내가 행복하길, 내 주변이 행복하길, 내 가족이 행복하길, 굶지 않고 건강하기로 좁히면 충분히 그 대상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으면 거창하게 희생한다는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기독교의 지도층이 썩었다는 증거가 매우 많음에도 계속적으로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면, 기독교 전체의 문제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너무 늦었죠. 지금이라도 기독교 전체가 싹 다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경건 15-04-02 17:59
   
아모스 4:6
또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를 깨끗하게 하며 너희의 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어떻게 생각하세요?
"특히 말세의 오늘, 온 종교계는 이미 혼란스럽고 성령의 역사를 잃었으며, 교회는 황폐하고 행할 길이 없어 거의 무너지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갈 길이 없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이 은밀히 우리 가운데 강림하여 새 시대를 개척하시고 새 역사를 하시고 더 높은 진리를 가져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고, 그분의 새로운 공급을 얻을 수 있고, 교회의 황폐한 국면을 돌려세우기를 그토록 기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인식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네 자신이 반드시 추구 표준이 있어야 하고 추구 목표가 있어야 하며, 어떻게 참 도를 찾고 구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도대체 참 도인지 아닌지, 하나님의 사역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가늠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참 도를 찾고 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무엇인가? 그것은 도대체 성령 사역이 있는가 없는가를 보아야 하고, 이런 말씀에 진리의 발표가 있는가 없는가를 보아야 하며, 누구를 증거한 것이고 너에게 무엇을 가져다줄 수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