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히브리어에는 모음이 있지만
고대 히브리어에는 모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증간에 역사가 끊기면서 사라진 단어들이 아주 많습니다.
히브리어는 한문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체계이며
하느님의 이름 여호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יהוה 이 단어를 신학에서는 테트라그람마톤이라 부르는데 실제 음역이 아니라,
히브리어의 역사가 중간에 끊어지면서 하느님의 이름 역시 문헌에 남아 있음에도
정확한 발음을 알 수 없어서 테트라그람마톤으로 칭하여 읽습니다만, 이는 그리스어로
의미상 '네 글자'라는 뜻입니다.
테트라그람마톤의 각 알파벳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요드, 헤, 와우, 헤로 읽습니다.
모음이 없는 문자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언어로도 정확히 번역할 수 없고
영어로는 YHWH, 또는 JHWH로 읽습니다. 그래서 야훼로 읽기도 하고 여호와로 읽기도 합니다.
백여년전에 대한성서공회에서 여호와로 표기했고 그게 표준어가 되어서 현재 '여호와'로 부릅니다.
야훼라고 발음해도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만, 이미 표준어가 된 단어가 있으므로 통일해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