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이슬람사원 350억 들여 재건축… 2~3년內 완공
서울 이태원의 명소인 한국 이슬람교 서울 중앙성원(모스크)이 이르면 2~3년 안에 장엄하고 웅장한 오스만 튀르크 양식의 대형 모스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한국 이슬람교가 건립된 지 40년이 된 현 성원 건물의 재건축을 추진하자 터키가 "우리가 지어주겠다"고 제안해 재건축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와 주한 터키 대사관에 따르면 터키 종교성에서 현 모스크의 재건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이 확정돼 본격 행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 건물의 철거·설계·토목·건축 공사 등 전 과정을 터키 종교성에서 지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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