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생입니다.
저희 학교 국어선생님께서 수업하시다가 세월호 얘기가 나와서
이번 시위에 대해 굉장히 울분을 토하시더라구요.
그냥 추모만 하던 사람들을 먼저 막고 밀치고 한건 누군데 시위진압이랍시고 캡사이신을 뿌려대냐고.
그러면서 너희들이 할 수 있는건 없다. 어른이 되도 투표를 할 수 있는 것 외엔 달라지는 것도 없다며
KBS, MBC 다 필요없으니 그런거 볼 시간에 게임이나 하라고,,,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셨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수많은 기사들과 수만 댓글에는 폭동이라느니, 격렬시위라느니 하는 얘기밖에 없네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어느게 진짜인가요?
21세기인데 이 정도로 부유한(?) 나라에서 국민을 통제한다는게 이해도 되지않고 믿기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70~80년대보다 표면적으로 민주화되었을 뿐, 달라진건 없다는게 사실인가요?